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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설경도 원장님이 추천하신 '엄지의 제왕'을 보다 관련 내용이 있나 찾다 발견한 책입니다.
사실 가공식품의 대표주자가 바로 현대식 양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원재료를 사용해 요리를 하더라도 양념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 음식은 몸에 해로운 음식이 될 수 있다는 주장에 100% 동감합니다.
아울러 저자의 음식에 대한 철학과 의견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의 문명사와 함께 논리를 풀어가는 저자의 주장이 매우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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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음식이 몸이라면 양념은 혈액이다!
- 질병 대부분이 음식 때문임을 인식하면서 양념의 중요성에 주목한 한의사 박찬영의 『양념은 약이다』. 요리를 할 때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하는 등 단순히 보조적 수단으로만 생각하기 쉬운 '양념'에 대해 다룬다. 특히 건강한 양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음식이 '몸'이라면 양념은 '혈액'임을 강조하면서 단순히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약(藥)'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양념의 근본적 의미를 짚어주면서, 그것을 하찮게 여기는 생각을 당장 버릴 것을 권면한다. 아울러 우리 혀를 만족시킬지 몰라도 우리 몸에는 치명적 병을 불러일으킬 저질 양념에서 벗어나도록 이끌고 있다. 약이 되는 약념을 만드는 방법도 배워 그것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도록 인도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찬영
저자 박찬영(한의사)은 부산ㆍ경남일대에서 꽤 알려진 약초재배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약초를 접할 수 있는 집안 환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약초의 쓰임과 효능을 전수했으며, 현재 한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질병이 음식과 식습관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식했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양념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곡류 ㆍ채소 ㆍ과일 ㆍ생선과 같은 주재료 못지않게 양념이 중요한데 많은 사람이 이러한 사실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데 그치지 않고 곧 양념의 실태와 양념의 생산 전 과정을 추적하는 현장 취재에 나섰다. 직접 발로 뛰면서 양념을 만드는 사람들을 일일이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확인한다. 그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히포크라테스의 말에 공감한다. 그가 양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점과 맥을 같이한다. 그리고 건강한 식탁을 위해서는 양념의 소비자들이 깨어 있어야 함을 역설한다. 건강한 식탁 문화를 위한 그의 제안은 우리 식문화에 혁명을 요구하고 있다.
동국대학원 원전·의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또 대한 통증제형학회 효소·발효 연구위원회장이며 ‘이지디톡스 요법’을 개발하여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며 발효한약도 공급하고 있다. 열린의사회 정회원으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저서로는 《아토피 여드름 어성초로 고친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