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뚝이재활클리닉 신우섭 입니다. 최근 한 드라마 주인공이 조기치매에 걸린 것으로 나와 조기치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기치매는 예방도 치료도 힘든 질병이라 생각되지만, 사실 음식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설탕섭취는 치명적입니다. 설탕의 문제에 최근 더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는데요, 마침 드라마로 화제가 되고 있어 이에대한 이야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천일의 약속 수애는 왜 조기치매, 알츠하이머가 생겼을까?
알츠하이머 잘 알고 예방하자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는 조기치매 환자인 비련의 여주인공 이서연으로 출연합니다. 지난주부터 수애에게 치매증상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30살밖에 되지 않은 젊은 여성인 수애에게 치매가 왜 생긴걸까요?
오늘은 조기치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 조기치매발생원인은 생활습관에 있다!>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는 어린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마저 가출하여 동생과 둘이 남아 불우하게 성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 받았을꺼라 예상되는데요, 역시나 드라마에서 수애가 심한 두통을 느끼며 약을 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두통과 건망증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은 수애는 조기치매 진단을 받게 됩니다.
10년 20년 전 까지만 해도 조기치매라는 병을 사람들이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치매는 나이든 사람에게 생기는 병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심심치 않게 조기치매환자를 볼 수 있습니다. 젊은나이에 왜 치매가 생기는 걸까요? 그 원인은 바로 생활습관에 있습니다.
달콤한 음식은 우리 몸에 많은 손상을 준다.
수애가 연기하는 이서연을 보면 어린시절 부터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꺼라 생각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안하고 화가납니다. 그러면 자연히 달콤한 것이 땡깁니다.
예를들면, 뇌는 항상 일정한 정도의 혈당이 혈액속에 존재해야 정상적으로 활동합니다. 그런데 화가나면 피가 거꾸로 솟구치고, 얼굴이 불그럭해지고 맥박이 빨라집니다. 화가 난다는 것은 생각이 많아진다는 것이고, 생각이 많아졌을 때 뇌는 보다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합니다. 바로 그때 혈당을 많이 쓰게되는데, 혈당이 높아졌을때 뇌는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설탕은 저혈당증을 부르고, 저혈당증은 뇌를 손상시켜 조기치매를 발생시킨다>
화가 났을때 달콤한 것을 먹는 것은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항상성을 추구하는 우리 몸은 그때 급격히 높아진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합니다. '고인슐린혈증'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많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리게되고 이때 저혈당 증상이 생깁니다. 저혈당 증상이 있을때 우리가 혈당을 검사해보면 실제로 혈당이 70이하로 떨어질 때도 있지만 정상범위의 혈당이 나올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혈당이 높아진 상태가 지속되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지 못하는 기능성 저혈당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이때 뇌손상이 오게됩니다.
실제로 감정적 변화로는 신경질적으로 짜증이 나고 우울증 등이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뇌가 손상받고 있다는 증거이며 대뇌 손상 때문에 투통이 생깁니다. 머리쪽으로 혈류를 증가시키려 하기 때문입니다.
<두통약이 치매를 부른다>
화가 날때, 스트레스를 받을때, 머리에 혈류를 보내려는 과정에서 통증을 유발시켜 두통으로 나타납니다. 두통이 생길때 이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이겨내야합니다(두통이 생길때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해야합니다). 그런데, 이 원리를 무시하고 그때마다 약을 먹으면서 혈류를 억압하면 대뇌가 계속적으로 손상을 받게되어 판단력이 망가지게되면 조기치매증상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건방증처럼 깜빡깜빡하게 된다.
이런 치매증상들의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생긴다는 것은 생활습관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조기치매 예방을 위한 필수 지침!
1. 화가 나도 설탕섭취를 자제하라. (사탕, 쵸콜릿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라
2. 두통이 있을때 무심코 먹는 두통약은 위험하다.
두통약을 하나하나 털어넣을 때마다 우리 뇌는 자꾸 썩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