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억제하고 몸 안의 독소를 없애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페스코 밥상』. 이 책에서는 암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생활 요법을 제안하고 음식 고유의 영양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생리학적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 리차드 블리뷰
암 연구 부문에서 최고의 권위자라고 평가받고 있는 리차드 블리뷰(Richard Beliveau)는 현재 UQAM(Universite du Quebec a Montreal)의 생화학교수와 동 대학의 암연구센터의 회장이자 몬트리올대학교의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또한 CHU Sainte-Justine연구센터 분자의학 연구소의 회장이다.
* 메트로노믹 접근법(metronomic approach)
이 접근법은 최근의 화학요법들과 완벽히 다르다. 앞에서 살펴 보았듯이 화학치료법을 이용해도 종양은 다시 살아날수있다.
그러나 메트로노믹 접근법에 따라 지속적으로 약물의 투입을 통제하고 관리하면 혈관신생을 억제함과 동시에 암세포의 숫자도 점진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얻을수있다. 결론적으로 종양의 완벽한 제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메트로노믹 접근법을 사용해서 재발이 불가능한 지역에 암세포들이 활동을 못하도록 묶어 놓을수 있다. 이 접근법은 특히 야채, 과일 같은 건강식품을 매일 섭취함으로써 거기에 포함된 암예방 미립자들을 얻는 방식 즉 식생활을 이용해 암을 예방할때 최고의 효과를 보인다.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자!
* 최근의 암치료는 변화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암세포 고유의 특징때문에 종종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이런 특성은 암세포가 치료에 저항하게 만들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 그러나 종양은 주변조직에 침투하기 위해 생성되는 신생혈관망을 필요로 하고 생존에 필수적인 산소와 원료에 매우 의존적이다.
* 매일 섭취하는 음식에 포함된 혈관신생억제 미립자들을 통해 신생혈관을 파괴하거나 또는 그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 이 방법은 또한 종양의 성장을 예방한다.
* 특히 과일과 야채에 포함된 이런 미립자들의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 영양요법
마늘과 케일과 같은 양배추과 음식들과 무종류등이 고립된 암세포들의 성장을 강력히 억제하는 현상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마늘은 암세포의 활동성을 1000분의 1배 까지 희석시켜서 세포성장을 최대한 늦추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요약하면 과일과 야채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사람들의 암발병이 낮은 이유는 그 음식들에 암을 예방하는 미립자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 항산화 영양소 칵테일
항산화영양소 화합물들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미립자들로 이런 미립자들은 미생물이나 곤충에 의해 야기되는 감염과 상처로부터 식물 스스로 보호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식물은 포식자들로부터 도망갈수 없기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스스로 뛰어난 방어시스템을 발전시켜야 했다. 식물에 의해 생산되는 항산화영양소는 살균성과 살충성을 지닌다.
식물이 공격받을때 항산화영양소가 분비되기때문에 화학살충제의 사용없이 자연적으로 경작되는 식물이 더 공격당하기 쉽고 따라서 더 많은 미립자들을 포함한다.
이런 미립자들은 또한 인간의 암예방시스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의 여러연구가 이런 식물들로부터 추출된 화합물들이 종양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예를 들어 매우 밝은색의 식물은 폴리페놀이라 불리는 미립자들을 포함한다. 지금까지 4000개 이상의 폴리페놀이 확인됐는데 특히 적포도주와 녹차, 포도, 사과, 양파 등의 식물들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아몬드와 호두등의 음식에서도 발견된다.
냄새에 의해서도 항산화영양소의 종류는 쉽게 구분이 되는데 으깬마늘이나 양배추요리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는 그 음식에 황화물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감귤류의 과일에서 나는 향기는 함유되어 있는 테르펜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미립자들은 암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높은 수준의 항산화영양소라는 것이다.
* 폴리페놀과 건강
자연에서 발견되는 항산화영양소의 가장 대표적인 종류 특징음식에서 쓴맛과 떫은맛을 내는 미립자 콩에 있는 아이소플라본, 포도에 있는 레스베라트롤, 인도산 생강인 심황을 이용한 음식에 포함된 커큐민, 브로콜리에 나타나는 인돌과 아이소시오사이어네이트, 녹차의 카테콜 등 선택된 음식들에만 암예방 미립자들이 자연적으로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