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질병이 생기는 이유는 건강법칙을 위배한 결과로 생긴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고 실천하는 과정일 것이다. 이것만이 근본적인 질병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고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몸에 문제가 생기면 원인도 생각해보지 못하고 특히 조금 생소한 병명이라도 붙게 되면 더욱 당황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빨리 없애기 위해 무엇을 사 먹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고 또는 값비싼 수술이나 시술 등을 통해 치료하려 한다.
이러한 치료들은 처음에는 효과가 좋다.
혈압도 떨어지고 혈당도 떨어지고 통증도 감소하고 가려움증도 사라지면서 치료가 되는 줄 알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증상이 생긴다. 그러면서 약은 숫자를 더해 가고 이제는 다른 병명도 붙어 한번에 먹어야 하는 약의 숫자가 엄청나게 되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왜 약은 먹으라는 데로 잘 챙겨 먹었는데도
약의 숫자는 자꾸 늘어가고 평생 먹어야 하는 걸까?
그 이유는 근본적인 문제는 내 안에 있는데 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우리 몸이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려 할 때 생기는 불편한 증상만 억누르는 대증요법의 치료를 했기 때문에 우리 몸의 자율신경의 조절능력을 억압하게 되어 생각치 못했던 다른 질병이 더해지게 되는 것이다.
즉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들은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자율신경계의 치우침이 심해져 가므로 병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약을 끊어야 균형을 찾을 수 있고 병이 나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