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줄이고 병도 줄이기 위한 환자 수칙- 임기동 베네라이프암케어센타 원장
2010/10/19 08:16
1. 식이요법은 치료의 기본이다.
(1) 현미, 잡곡밥과 통밀빵 등은 꼭꼭 씹어 먹어야 체중조절과 치매 예방에 좋고 치아도 튼튼하게 하며 당을 내리고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준다.
(2) 육식은 피를 혼탁하게 하고 혈관을 경화시키며 감염 시 염증을 부추기고 소아에게 아토피를 일으키며 세포분열을 촉진하고 호르몬 등을 과잉 생산해 유전자의 변이를 가져와 암을 일으키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함으로 될수록 삼가는 것이 좋다.
(3) 생선도 중금속의 침착을 일으키는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잎채소, 뿌리채소, 견과류 등을 고루 섭취한다. 호도나 아몬드 등은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지방은 떨어뜨리고 좋은 지방은 늘리는 유익한 견과류다.
2. 식후 30분 걷기는 소화를 돕는다. 특히 식도 역류 환자에게는 필수적이다.
그 외 1주일에 3, 4회 땀 흘리는 운동을 식후 2시간 이후 하는 것은 헤아릴 수 없는 건강에 도움을 준다.
3. 약을 먹어야 낫는다는 생각을 버린다.
약은 병의 결과로 생기는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질병 원인을 제거해 주거나 치료에 도움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부작용이 없는 약이 없다. 그 증거는 한 가지 병을 가지고 약을 먹다 보면 병의 종류도 늘고 약도 그 종류가 점점 늘어 가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응급상황에 약의 사용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만성질환에는 불필요한 경우가 많고 꼭 필요한 경우에도 약의 사용과 더불어 병의 원인이 되는 생활을 개선해야만 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환자는 먹고 싶은 것은 먹으면서 약으로만 병을 다스리려고 하다 봉변을 당한다.
보통 약이 치료제인 줄 알지만 약을 먹는 대부분 사람들이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도 하는 것은 그들이 먹는 약을 어느 정도 먹으면 그 병이 치료되는 치료제가 아니라는 것을 내포하는 것이다. 치료제라면 복용하는 어느 기간이 지나면 치료되고 더는 그 약이 필요 없어야 한다.
필자가 환자들에게 식생활 개선을 통해 혈압과 혈당이 정상화되어 약을 줄이거나 복용하지 않게할 때 환자 대부분이 불안해하고 약간의 변화만 있어도 다시 약을 먹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것도 약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질병은 원래 우리가 만들어진 그 계획대로 돌려주면 약이 없어도 치료된다.
4. 저녁 10시에는 잠자리에 들자.
수면 또한 중요한데, 수면은 시간의 양도 중요하지만 수면의 시간대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7, 8시간 수면을 취하되 저녁 10시와 새벽 2시 사이 수면은 꼭 취해야 하는데 그 시간대에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우리 몸을 수선하는 물질이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5. 수분섭취에 유의하자.
수분(물) 섭취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서 우리 몸의 60~70%가 물인데 우리 몸의 세포는 세포막에 둘러싸인 호수와 같아서 물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 식전 30분이나 식후 2시간 이후가 물 마시기에 적당한 시간이다. 만성 두통, 가벼운 우울증, 불안, 감기, 심장의 두근거림 등은 물만 충분히 마셔줘도 대부분 회복되고 해소된다.
임기동 베네라이프암케어센타 원장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729-6번지
삼육재활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