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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prostate cancer 과 육류의 섭취
전립선암은 미국 남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중의 하나입니다. 연구자들은 전립선암 발병의 위험에 관여하는 음식과 관련한 인자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이 인자들 중에는 유지방, 포화지방, 유제품, 육류와 같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들과 함께 카로티노이드, 항산화물질, 섬유질, 과일과 같이 그 위험성을 줄이는 인자들을 포함합니다.
유방암의 위험도와 마찬가지로 육류와 기타 동물성 식품에 풍부한 동물성 지방은 결과적으로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대단위 사례 통제연구 case controlled study의 하나로 15,000명의 남자 의사를 대상으로 하버드 대학에서 실시한 의사건강연구Physician's Health Study는 전립선암의 발생과 적색육의 소비가 관련이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적색육을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먹는 사람들은 한번 이하로 먹는 사람들에 비해서 전립선암의 발생위험이 2.5배 높다고 합니다.
또한 52,000명의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버드 의료인 추적 연구 Havard's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는 설문과 3-4년의 추적 검사를 통해 적색육의 섭취와 전립선암 발병 사이에 강력한 관련성이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말하고 있는 명백한 사실은 식단에서 육류의 양을 줄이거나 완전히 없애는 것으로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립선암은 아주 천천히 10-20년에 걸쳐서 발생하는 병이지만 일단 생긴 암과 싸우는 인간의 힘을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막을 수 있는 확실하고도 쉬운 방법이 있는 데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크게 후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붉은 고기를 주면서 전립선암을 선물하실 것인가요?
아니면 건강한 몸과 함께 지구 환경을 지키는데 일조를 하실 것인가요?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려 봅니다.
김광호
안동병원 소아청소년 과장
경북 안동시 앙실로 11번지
054-84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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