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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1 14:12
‘먹는 것이 남는 것이 라고요?
 글쓴이 : 김광호
작성일 : 12-11-11 14:12 조회 : 2,213  
   http://kidsgethealthy.org [588]
 
먹는 것이 남는 것이 라고요?
 
본글의 출처는 http://kidsgethealthy.org 입니다.
 

‘먹이기 전쟁’과 ‘음식 투정’에서 벗어나기
 

어린이들은 매우 빠른 시기에 자신들이 무엇을, 얼 만큼 먹느냐 하는 것이 엄마와 아빠들에게 아주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이렇게 얻은 ‘꾀’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합니다. 부모들은 아이의 접시 위에 놓인 마지막 당근 한 조각을 입에 넣을 때 까지 몇 시간이고 기다리곤 하지요.
 
음식은 아이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때론 상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벌로 사용됩니다. 아이가 좋은 성적을 내거나 착한 일을 했을 때 단 음식으로 보상을 한다면 아이의 내면에선 음식에 대한 갈등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보상으로 주어지는 음식이 몸의 건강과 바디 이미지에 반하는 것이라면 이런 갈등은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이 조기에 다루어지지 않는다면 ‘음식 투정’은 어른이 되어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음식 투정’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알아볼까요?

# 부엌에 건강한 음식만을 둡니다.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채소, 곡류와 콩을 충분히 준비합니다. 건강하지 않은 식품들은 집안에 두지 않습니다. 간단한 원리이지만 실천이 중요합니다.

# 음식은 건강을 위한 연료라는 것에 집중합니다.
아이들이 단순하면서도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식습관을 선택하도록 도우며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면 아이들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음식을 스스로 선택할 것입니다.

# 하루 일과 중에서 먹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낮추어 줍니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무언가를  먹게 되는 데 이런 경우는 음식의 본질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논의를 더 해보거나, 글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거나, 산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것이 더 건전하고 생산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가족들은 축하해주는 방법으로 꼭 무언가를 먹는 것 보다는 훈훈한 대화, 책 읽기, 영화 감상, 공원으로의 산보, 무언가를 만들어보기, 할머니나 삼촌에게 전화하기 또는 신체활동과 같은 음식과 관련이 없는 보상을 나누는 것에 익숙해지면 좋을 것입니다.

# 음식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합니다.
음식투정이 지속된다면 음식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적절하고 선택이 가능한  음식을 만들어 주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들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음식을 깨끗이 먹어야 하는 의무가 있을 것입니다.

# 건강한 간식은 허용합니다.
신선한 과일 스무디, 다양한 색깔의 계절과일, 다채롭게 조리된 채소들을 짬짬이 내놓는다면 가족들은 더 좋아할 것입니다.
 
 
김광호 
안동병원 소아청소년 과장 
경북 안동시 앙실로 11번지
054-84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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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철 12-11-14 17:3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이들 관련된 강의에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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