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닥터 회원님들 안녕하시지요?
저는 결혼소식을 전하면서 그 바로 다음날 출국해서 약 5개월 남짓한 기간동안 외국에서 지냈고요.
몇 주 전 귀국했습니다. 이제야 늦은 귀국 인사 올립니다.
게시판을 둘러보니 베지닥터에서도 그간 여러 활동들을 하셨더라고요.
또, 황박사님의 힐링캠프에 다녀오신 저희 담임 목사님을 통해 황성수 박사님의 소식도 전해들었고요.
저는 국제예수전도단이라는 선교 단체에서 하는 DTS(예수제자훈련)코스를 5개월동안 마치고 돌아왔고요.
1년도 안되는 기간이었지만, 다시 돌아온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돌아온지 한달도 안되어서요.
무엇보다도 제가 지금 2개월된 태아를 뱃속에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외적, 내적 변화들을 겪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적다보니 제 이야기를 좀 주저리주저리 하게 되네요.
베지닥터와 연관을 갖게 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왠지 모르는 친근감.. 이 있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게 되요.
외국에 지내면서 자연의학 공부도 좀 해보려고 생각은 했는데, DTS코스를 하는 것만으로도 나름 빡빡해서요..
책욕심으로 최신판 자연의학 백과사전, 생식요리책 두 권의 원서만 낑낑대며 여기까지 들고왔네요.
지금까지는 임신 초기라 조심스러워서 일을 안하고 쉬고 있었고요,
이제 다음주부터는 안양에 있는 검진센터에서 페이닥터로 출산 전까지 몇달간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틈틈히 공부해서 베지닥터 게시판에 좋은 글들도 올리려고 생각중인데요.
제가 게을러지지 않도록 타일러주시기 바랍니다. __
언제 기회가 되면 얼굴 뵙고 인사 드리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