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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30 23:01
현대의학의 무지 -허현회-
 글쓴이 : 임동규
작성일 : 13-05-30 23:01 조회 : 4,190  
   http://gungangi.com/kunsolution/board.php?bbs_id=com_column&bbs_no=5&b… [1904]
현대의학의 무지
허현회(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의 저자)
 
   현대의학이 질병을 거의 치료하지 못하고 증상만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으로 치우치게 된 원인은 의사들이 음식과 약초를 통한 자연의 치료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음식과 자연의 약초는 45억 년의 임상실험을 거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이다. 인체가 모체로부터 터득하여 자라는 동안 자연과 어울리면서 쌓아가는 면역력과 45억 년을 함께 해온 음식, 약초를 이용한 치료야말로 가장 완벽하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임에도 현대의학이 이를 활용하지 않는 까닭은 특허의 대상이 아니어서 수입이 적기 때문이다. 
   처방약, 가공식품 등을 피해 합성화학물질로부터 해방되고 채식위주의 식단과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면역체계를 회복하면 인체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생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간은 80퍼센트가 손상되어도 8주 정도면 원상태로 회복된다. 30일이면 인체 피부의 전부가 교체된다. 과립구는 3일, 적혈구는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것으로 교체된다. 18개월이면 인체 구성요소의 98퍼센트가 새롭게 교체된다. 이것이 바로 재생능력의 놀라운 힘이다.
   현대의학이 ‘자연이 조화를 이루면서 만들어내는 거대한 힘’을 믿지 않는 까닭은 분자를 이해하면 자연의 질서를 이해할 수 있고, 그것을 이해하면 자연을 정복할 수 있다는 환원주의의 오만함으로 가득 차있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은 인간의 생명을 전체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부분으로 이해하려고 한다. 부분이 모이면 전체가 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생명을 품고 있는 자연은 수학과 물리학의 범위를 벗어난다. 부분이 모이면 합 이상이 될 수 있는 것이 생명이다. 특히 현대의학의 세분화된 전문의제도는 마치 주차장에서 잃어버린 열쇠를 가로등 밑에서 찾으려는 격이다. 단지 가로등 밑이 밝다는 이유 때문에... 우리가 앓고 있는 각종 암,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신부전증, 비만, 자가면역질환 등 모든 만성질환은 약과 가공식품 같은 질이 낮은 가짜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부제, 착색제, 향미제, 접착제, 보존제 등 합성화학물질을 평균 200여 가지 첨가한다. 게다가 처방약은 100퍼센트 합성화학물질이다. 현재 처방약, 유전자치료, 의학기술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고 하지만 그 말은 주류의사들이 선전용으로 그냥 해보는 말이다. 음식은 점점 질이 나빠지고, 질병은 급증하지만 현대의학은 1950년 대 이후 그 자리를 맴돌고 있다. 발전하는 것은 치료의학이 아니라 환자를 대량으로 만들어 내는 진단의학뿐이다. 현대의학으로는 9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만성질병 중 단 하나의 질병도 치료하지 못한다.
   그러나 합성화학물질을 피하고 유기농으로 재배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서 전통의학의 도움을 받으면 대부분의 만성질병은 쉽게 치유된다. 이런 사실이 감춰지는 까닭은 주류의사들의 ‘끝없는 돈에 대한 탐욕’과 그들이 장악하고 싶어 하는 통제력 때문이다. 다시 말해 현대에 들어 질병과 치료행위는 단순한 의학적 현상만으로 이해되지 않고 사회학, 경제학 그리고 정치학으로 이해해야 한다.
   의사이자 저술가인 마이클 머레이에 의하면 의사에 의해 관리되는 의료적 절차, 외과적 처치(수술), 약물 처방과 관련하여 병원 진료의 36퍼센트, 외과적 처치의 56퍼센트, 외래 환자 진료의 15퍼센트가 필요 없는 것이며, 만성적으로 두통을 겪거나 위경련을 겪는 환자들의 70퍼센트는 약물 중독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값비싼 관상동맥성형술과 관상동맥우회술의 80퍼센트 이상이 필요하지 않은 수술이며 단지 의사들의 수입을 올리기 위한 경제행위에 불과하다고 한다. 데트레트 간텐 등 주류의사들은 암의 주요 원인이 합성화학물질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부인한다. 그들은 “암으로 인한 사망 가운데 기껏해야 5퍼센트만이 환경오염 때문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첨가제의 99.9퍼센트는 천연성분이다. 우리가 1년간 섭취하는 농약잔류물은 커피 한 잔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 지금까지 음식이나 환경에서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는 발암원인은 흡연 외에는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한다. 식품첨가제의 99.9퍼센트는 합성화학물질이고, 흡연이 암의 원인이라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가설일 뿐인데도... 주류의사들은 대부분 합성화학물질의 위험으로부터 대중의 관심을 담배와 알코올, 에이즈 등으로 돌리면서 진실과는 반대의 내용으로 연구를 조작해 초점 흐리기를 한다. 예컨대 폐암의 주범인 석면과 벤젠의 위험성을 숨기기 위해 “폐암의 원인은 담배”라고 주장했던 옥스퍼드 대학의 리처드 돌이나, 아스파탐의 위험성을 숨기기 위해 “고혈압의 원인은 소금”이라고 주장했던 FDA청장 아서 헐 헤이즈 등이 그런 예이다.
   그리고 심장질환 치료제의 부작용을 숨기기 위해 “심장질환의 원인은 동물성지방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이라고 거짓 연구를 했던 미국 심장협회 회장인 안셀 키스 등도 같은 주류의사다. 그들은 개인의 부를 위해 인류를 엄청난 고통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이다. 게다가 주류의사들은 진료를 하는 경우에도 대부분 컴퓨터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맞는 항목들만 질문하여 프로그램 서식의 빈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단한다. 빈칸을 다 채우면 병명과 그에 맞는 약이 화면에 나온다. 이는 후에 원무과에서 진료비를 계산, 청구하고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 청구를 하는 데는 효율적이지만 개방형 질문을 제한하게 되어 정확한 진료를 하기가 힘들어진다. 물론 이런 컴퓨터 프로그램은 제약회사에서 무상으로 공급되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시스템에 의해 의사에게 지불될 수수료가 계산된다.
   2011년 5월 27일, 우리나라의 전국의사총연합회는 모든 중앙일간지에 대형광고를 게재했다. “실험쥐가 필요한 이유는?”이란 제목으로 “약제를 개발하려면 실험쥐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후 1조원에 달하는 연구비용과 장기간의 실험을 거쳐 안전한 약을 약제를 개발해야 하는데, 한의사들이 스스로 만든 주사제에 항암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며 한의사들의 암치료 행위를 비난하는 내용이다. 이어서 다음 장에는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과 한방물리치료를 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는 내용으로 이어지는 대형광고였다. 많은 사람들이 현대의학보다는 한의학이 효과가 있고, 오히려 부작용이 적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류의사들의 수익이 줄어들 것을 염려해 거액을 들여 낸 광고다.
   그리고 한의학계는 역시 수입을 보장받기 위해 민간의학을 반대한다. 이젠 의술이 사람을 살리는 양심이 아니고 돈을 버는 기술로 전락했다. 그러나 양심적인 비주류의사들은 전통의학의 효능을 인정하며 빠른 속도로 전통의학으로 귀의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의과대학의 61퍼센트에서 전통의학을 가르치고 있다. 캐나다 생리학자인 노먼 카스팅은 현대의학이 가장 경멸하는 유럽 전통00의학의 한 가지인 사혈을 집중 연구했다. 결국 그는 방혈을 하게 되면 바소프레신이란 호르몬 분비를 유발시켜 열을 내리는 등 면역체계가 강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많은 주류의사들도 이제는 방혈이 고혈압, 당뇨병, 폐수종, 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각종 암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음을 인정한다. 방혈은 고대 그리스 의학뿐만 아니라 동양의 전통의학에서도 어혈을 직접 빼주는 방법으로 사용해온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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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13-06-04 13:43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단시 프로그램에 있는 항목들만 질문해서 빈 칸을 채우고, 원무과 계산과 보험공단 진료비 청구에 효율적이지만 개방형 질문이 되지 않고있다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네요.. 일단 세련되어 보이고 효율적으로 보이는 시스템이긴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한 중요한 질문들이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암진단에 오진이 많다는 말들이 간간이 들려오는 걸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글입니다.
이영선 13-06-04 14:10
 
그런데 저는 현대의학이 이렇게 흘러가는 데 대한 책임이 의료인들에게만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지요.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선 모두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역할이 다를 뿐 개인이든 단체든, 의료인이든 환자든 정부든 지금 우리 사회는, 우리가 만들어놓고도 우리가 손써보기 어려운, 지속가능하지 못한,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거대한 시스템 앞에서 그저 무기력하거나 하루하루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데 급급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의료의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고 의료에 대한 일차적인 생산자인 의사들이 가장 먼저 이러한 현실에 대해 걱정하고 반성해야 하는 건 맞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세태를 바꾸기는 커녕 개인적인 소신 조차 지켜나가기 힘든 현실임을 절감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장벽이 너무 높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협하기 보다는 소신과 양심을 지켜가는 것이 삶의 참된 가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의료의 문제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은 이미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루어온 과학기술의 성과도 결코 작거나 헛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러한 기술을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과 우리 사회의 가치관이 문제인 것이지요.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이 잘 조화를 이루어서 보다 미래지향적인 의술이 탄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면서 공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그리고 진정으로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의 본질에 대한 공감, 차별없고 생명을 존중하는 의학의 본래의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 현대와 전통, 개인과 단체, 생산자와 소비자,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할 수 있길 염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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