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맨 2011/01/24 15:44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폰에서 우연히 보게 된 기사입니다..베지닥터의 예전 명칭이었던 올.생.의.에 관한 글도 보이네요~ ^^
구제역 창궐에 `채식바람' 거세진다
[연합뉴스] 2011년 01월 24일(월) 오전 05:31
전문식당 매출, 관련단체 회원 급증 200만 마리 넘는 살처분에 육식에 회의도(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최근 구제역으로 살처분한 소와 돼지가 200만 마리를 돌파하는 등 가축전염병이 확산하면서 육식 대신 채식을 선택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전국 곳곳의 고깃집은 손님이 줄어든 반면 채식 전문 식당은 매출이 크게 늘었고, 이런 경향은 육식이 중심이 된 먹을거리, 회식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식 전문기업인 베지푸드의 이달 매출은 23일 현재까지 집계한 금액만으로도 지난해 같은 달 매출의 세 배를 넘어섰다.
베지푸드 관계자는 "특별히 홍보를 한 것도 아닌데 구제역 발생 이후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구제역의 영향으로 육식에 거부감을 느끼게 된 사람들이 채식으로 돌아선 덕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채식뷔페 체인점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광우병이나 구제역 등 육식 관련 질병이 돌면 확실히 매출이 증가한다. 요즘도 구제역 파동으로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최근 다른 체인점들의 매출도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당장 식습관을 바꾸지 않더라도 채식에 관심을 보이거나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는 등 채식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이도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11월까지 사단법인 한국채식연합 홈페이지의 하루 방문자 수는 300~400명 수준이었지만 구제역 창궐 이후 방문자 수는 하루 1천500명선으로 늘었다.
8개월 전 설립된 채식단체인 `올바른 생활습관을 위한 의사·치의사·한의사회'의 이달 가입회원 수는 구제역 발생 전보다 약 배로 증가했다.
이원복 한국채식연합 대표는 "순식간에 구제역이 전국으로 번지는 것을 보고 공장식 가축 사육의 위험을 깨달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200만 마리가 넘는 가축을 파묻는 것을 보며 육식에 회의를 느낀 사람도 많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대표는 "공장식 축산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한 구제역 같은 동물성 질병은 언제든지 창궐할 수 있다"며 "채식을 택하는 사람은 점점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vegedoctor 2011/01/24 16:01 수정/삭제
전광석화 감자맨님 감사합니다^^
점점 베지닥터(구 올생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 인터뷰도 들어오고 있네요.
우리도 발빠르게 준비해야겠습니다.
3월 부산 모임때 꼭 오세요^^!
이영선 2011/01/29 09: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자연은... 뭍생명을 기르고 다시 우리가 돌아가 기대고 의지할 희망입니다.
우리를 먹이고 키운 것 처럼 어머니 지구는우리의 아이들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렇게 키울 것입니다.
제발 이제 자연을 배반하는 무지한 행동을 그만두고
감정과 지성이 있는, 우리의 이웃인 동물들의 살과 피를 먹는 행동을 그만둡시다.
제발 이제 인류역사의 페이지에서 도살장이라는 단어를 지웁시다.
동물들의 눈물과 우리가슴의 양심을 제발 이제 모른체 하지 맙시다.
우리의 무지와 끝없는 타락과 잔인함에도 자연이 우리에게 끝없이 은혜를 베풀것이라는 허황되고 비논리적이고 어린아이 같은 꿈에서 이제 제발 깨어납시다.
제발 깨어나.....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지
내가 먹은 그 생명을 ...다시 살려낼 수 있을 것인지
내 생명과 똑같은 그 생명을,내 아이의 생명과 똑같이 하나의 존재로 창조된 그 생명을 내 뱃속에 매장시켜도 ...,그들이 누려야할 자유와 행복과 믿음과 가족애를 통째로 우리의 뱃속에 매장시켜도 정말 괜찮을지를,
간절히도 원하는 우리 삶의 평화를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를...
이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봅시다.
설경도 2011/01/31 17:13 수정/삭제
마음으로 깊히 전해오는 감동의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함께 지지합니다...!!!
이영선 2011/01/28 22:45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시가 있네요.^^
< 민들레 시 >
나는 미소를 잃어버렸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라,
민들레가 그것을 간직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