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은 생기 다
봄나물 그러니까 새싹에는 느낌 그대로 생기 가득 입니다.
현미인 경우만 봐도 물에 담가놓아 싹이 트면서 소화억제제가 없어지면서 효소의 양과 질이 극대화 됩니다.
작물 보다는 들이나 산에 나는 새싹이 가장 양질의 생명력이 들어 있답니다.
봄나물 먹기에 게을음을 피울 필요는 없는거지요.
작년에 들에 다니는데 한 가족이 나물을 채취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휠체어에 몸을 싣고 부인과 아들내외로 보입니다.
모 낼 때 쯤이었는데 제 눈에는 논둑에 제초제를 뿌려 먹으면 안되는 나물입니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잔소리 하게 됩니다.
거기서 뜯으시면 안됩니다.
누런거 보니 제초제를 뿌려 죽어가는 풀 입니다.
조금 올라가시면 산쪽 가까이에는 무농약 농사짓는 사람 밭이니 그곳으로 가세요.
들나물을 뜯으려면 그것도 공식이 있습니다.
길에서 적어도 50미터는 떨어진 곳이어야 한다.
고압선이 보이면 그곳도 피한다(사람사는 집 터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다)
이왕이면 산에서 나는게 좋고 들이라면 좋지만 밭이나 논 근처에서는 유기농이나 친환경 농사 짓는 곳 아니면 본전 찾기 힘든다.
길에서는 차로 인하여 납 성분이 고압선은 전자파 폐해를 받을 수 있으며 논.밭은 제초제와 농약 피해를 볼 수있기 때문이다.
고엽제 피해처럼 몸이 굳어지는 병을 얻을 수 있다.
그 가족들이 옮겨 가는 걸 쳐다보면서 생각 합니다.
아버지가 중풍인 모냥인데 먹는거에 대한 상식이 저정도이면 유전이란 걸 피 할 수없는 집안 되겠구만 ㅉㅉㅉ...
유전이 란 잘못 된 식생활의 상속이거늘 그래서 지금은 가족력이라고 하지요.
봄나물 먹는데 게으름 피우던지 잘 먹던지...
2012.2.29.
자연을 연구하는 이광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