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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23 07:48
<베지닥터에 바치는 헌시>
 글쓴이 : 베지닥터
작성일 : 11-10-23 07:48 조회 : 4,232  
 
한 결 2011/09/17 07: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지닥터에 바치는 헌시>


여명의 소리


칠흙같은 어둠 속에
풀벌레들의 전주곡

한낮의 시름과 투쟁
이불 덮어 잠재우고

꿈에서나 만날까
천국의 환희..

들리는가 그대여
밤의 융단 밟고오시는 님의 발자국 소리

천년 만년 기다린 굳은 가슴
부드럽게 흔드는 여명의 소리

풀벌레 합창 더욱 높고 깊은데
꿈가 헤매는 사람의 영혼 아는가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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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호 11-10-25 16:16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제 가슴도 두근거립니다.
유영재 11-11-10 17:05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 많은 생명들이 고통 속에 있습니다.....천년만년 기다린 굳은 가슴....
흔드는 여명의 소리....가슴이 뭉클하며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베지닥터. 열심히 하겠습니다..그리고..더불어 실천함으로써 높아지는 풀벌레 합창을
함께 듣는 이가 자꾸자꾸 많이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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