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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28 15:08
베지닥터, 이거 한 번 어때요(참여하신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1
 글쓴이 : 배한호
작성일 : 11-10-28 15:08 조회 : 5,023  
얼마전 진행되었던 캠페인에 올려주신 베지닥터 및 일반회원 글입니다.
한 분 한 분 정성스럽게 올려주신 글이라서 다같이 공유하려고 합니다. 
  
 
1. 박 * 돈님(서울 양천구)
베지닥터가 아직까지는 닥터들의 모임이다 보니 대중적인 면에선 부족한 거 같네요.
베지닥터 숫자 자체가 우리나라에선 공식적으로 집계조차 안 되어 있으니 그럴 수도
있지요. 그리고 구성원을 살펴보면 한의사분들은 어느 정도 되는데
아직까진 의사분들 중에 외과, 내과, 피부과, 안과 이쪽 분들은 잘 안 보이더라구요.
보다 더 베지닥터에서 의사협회에 홍보공문을 보내서 홍보한다든지
앞으로 의사가 될 의과대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를 한다면 좋은 홍보효과가
있을 듯 싶네요. 또한 베지닥터분들 병원현황과 병원홈페이지가 있다면
베지닥터홈페이지에서 바로 링크타고 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역별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내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곳 어느 병원이 베지닥터분이
운영하는 곳인지를 아직까지 홈페이지에서 찾기가 어렵네요.
병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찾아오는 길 그리고 어떠한 신념을 가진 베지닥터분인지에
대해서 소개가 있다면 더욱 좋을 듯 싶네요.
또한 베지닥터에게 물어봐~이런 메뉴를 만들어서 매일 답변하는 베지닥터분을 정해서
간단한 상담이나 Q&A를 진행하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베지닥터분들끼리 어느정도 유대관계가 생기면
그 다음부터는 일반인들과도 함께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졌으면 좋겠네요.
베지닥터와 함께하는 야유회, 체육대회, 등반회 이런 것도 괜찮을 거 같구요.
당뇨나 고혈압환자분들을 대상으로 현미채식위주 식단이 혈당량조절과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걸 홍보하는 것도 중요할 거 같구요.
먹는 약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식습관과 먹거리 자체가 훌륭한 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걸
홍보한다면 좋을 거 같네요.
또 국회에도 끊임없이 청원을 넣어서 동물성 성분 표시제, 베지테리안 섭취가능 유무 표시제운동 등을
펼쳐나가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또 건의할거나 좋은의견 생각나면 또 올릴게요.
  
2. 이  * 정(경기도 안양시)
휴식여행?
건강한 음식을 먹고 올바른 운동을하며 좋은 곳에서 쉬고 올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1박2일, 2박3일등으로요)
건강음료, 간단채식음식을 파는 테이크 아웃점
커피대신 쥬스나 그린스무디를 케익대신에 야채샐러드나 비건용빵등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소규모의 가게가 필요합니다. 전철역이나 버스터미널등 출퇴근시에 이동시 쉽게 배를 채울 음식을 찾게 되는데, 몸에 안좋은것들 뿐입니다. ㅡㅡ;
여유가되서 마트나 백화점 지하 샐러드코너를 찾아도 야채만 있는건 없습니다. 치킨는 기본 적어도 해산물등이 꼭 있어서 그냥 발길 돌리기 일쑤입니다. 
 
3. 최 * 연(경기도 성남시)
전문가의 의견을 강하게 신뢰하고 의존하는 우리기에 베지닥터의 이름으로 채식이 주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기능과 효과를 전하여 전 국민이 가깝게 느낄 수 있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일이 가장 첫 번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채식주의가 굉장히 특이하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근거와 베지닥터의 이름으로 말이예요.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천혜의 조건을 활용하는, 실현가능한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4. 서 * 리(부산)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해나가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어른들을 위한 강연도 물론 좋지만, 남녀노소 채식이 좋은것을 아이들에게도 알려야지 그 아이들이 커서도 채식의 건강함과 공장식축산에 대한 혐오감을 알게되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이 아이들의 인식이 바뀌어야 나중에 우리의 환경이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
 
5. 김 * 영
지금 우리나라 대부분의 성인들은 채식을 하면 몸에 좋을것이라는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채식만 하기에는 영양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생각이 정립된 성인들을 바꾸는 것보다는 초중고등학교에 가서 전문적인 지식을 알려주고
그들의 생각을 바꾸게 하는것이 가장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베지닥터님들이 강연을 해주신다면 일반인들보다는 훨씬 큰 영향을 줄수 있다고 봅니다.
강연후에는 채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들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다면
채식이 우리생활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음식들이라는걸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6. 조 * 국(부산) 
미국의 책임있는 의사회에서 21일 채식프로그램 같은 것을 시행하여 사람들이 채식을 체험하고 그 변화를 보여주는 사이트를 운영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때 21일만 꾸준히 하면 그것을 지속할수 있는 힘이 생기고 몸의 세포변화 주기와도 관련이 있어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7. 박 * 미(부산)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를 한가지씩 선정하여 강연을 한다던지 건강잡지가
아닌 일반신문같은데도 칼럼을 연재한다던지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시)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강연 내지 칼럼 개재
40대, 50대 여성 : 골다공증
50대 남성 : 뇌졸증 & 고혈압
어린이 : 균형잡힌 영양식단 & 키크는 방법 & 아토피
10대 남성 : 키크는 방법 & 여드름
20대 여성 : 다이어트 & 피부미용
기타.
수술 후 식사방법 및 식단(아직도 수술 후에는 고기를 먹어야
빨리 회복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므로)
그리고 '내 몸 사용설명서'라는 책을 본적이 있습니다.
지은이는 기억이 안나지만 해외에서 만든 책인데 이 책은 굉장히 흥미진진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식으로 각 장기나 몸부분에 대한 칼럼을 쓰거나 모아서
책을 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식 내 몸 사용설명서같은거요.
대신 채식으로도 얼마든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걸 알리기 위해서 부록책이나 뒷면에 건강한 채식식단 이런거를 덧붙여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세트로 만들어서 내 몸 사용 설명서 + 채식 설명서 이런식으로 책 두 권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구요.
'생로병사의 비밀' 책처럼 시리즈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1권 어린이용
2권 10대용
3권 20대용
4권 30대용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어느 집에서나 건강필수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끔
구비하고 볼 수 있는 책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후에라도 꼭 이런 책이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8. 배 * 완(대구)
1)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교실
현대사회의 소아과 병원에서 얼마나 많은 과잉 진료가 이루어지는지
소아과 의사가 아기에게 무슨 짓을 하든 맹신하는 엄마들..
그리고 종교처럼 받아들이는 백신의 문제점..
백신접종을 하지 말자가 아닌 백신에 대해 바로 알고 접종하고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등등
위의 소재로 강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2) 우리아이들에게 채식을!
청장년 그리고 노년층 분들에게는 채식의 장점을 아무리 설파를 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제대로 교육만 시킨다면 충분히 채식의 이로움을
깨닫고 실천해 나갈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상 시간이 촉박하여 두서없이 의견을 제출해 봅니다.
 
9. 김 * 실(부산)
100%유기농  비건으로 gmo까지 신경을 쓴
건강캠프가 이뤄지는 곳이 없는걸루 알고있습니다.
베지닥터들이 캠프기간동안 참가자들의 건강체크와
알맞은 식단제시 및 운동을 알려주는 시간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물론 건강 강연도 함께^^
수련원? 같은 것이 있기는 한데 제대로된 건강 체크를 해주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시해주는 곳이 없으니까..
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가 해보려해도 생각하니 다 덩치가 크고..
아..누군가 기획을 해서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하게 올릴려니..아..지금은 일해야하는 시간이라..^^
이 정도만..올립니당,,,
 
10. 이 * 성(서울)
책을 써주세요. 시중에서는 황성수의사님의 책만 채식을 해도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또 채식이야기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에는 채식을 하면 인체의 오라가 어떻게 되고 또 구체적인 식단들도 써져있고 단백질이 왜 부족할수 없는지, 또 콩이 고기보다 단백질이 많고 흡수도 잘 된다라는 등의 내용들이 잘 쓰여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수 없으니 예전에 책을 사놓은 사람이 아니면 알 길이 없죠. 그러니 다른 의사선생님들께서도 채식할때 드는 의구심들을 파헤치는 책을 쓰셔서 많은 분들이 채식하시는데 의구심이 들지 않고 즐길수 있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11. 박 * 나(수원)
1) 신문의 건강 칼럼란에 채식에 대한 기사 기재
    (채식에 대한 편견 깨기 시리즈등으로 연재하면 좋을 듯,
     구독자 많은 신문들로 선정했으면 함->파급효과 극대화 )
2) 초중고학교에 채식급식 전파, 채식관련 교육프로그램 기획
    (채식급식 시험운영,채식vs육식 5대영양소공부)
3) 환자 및 학생, 일반인들 대상으로 채식 캠프 기획
    (다이어트나 건강을 키워드로 한 캠프 운영)
4) 의료인들 대상 강연+소식지 발송 수시 진행
    (질병과 육식의 상관 관계 및 실험 결과 등 많이 알리기)
5) 공중파 TV 건강프로그램에 채식 관련 프로그램 기획하여 방송
    (PD들의 도움이 필요할 듯..?^^, 고기의 진실 알리기)
6) 일반인들 대상 정기 강연
    (병원, 건강매거진, 관련 동호회 등에 많이 홍보하여 좋은 강연 많이 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 강 * 혜(강원도 춘천)
1) 요건 아주 장기적이고 차근차근 진행해야 할 문제인 것 같은데요-
인터넷 인구가 늘어나면서 더욱 더 꼭 짚고가야 할 문제입니다.
아침은 거르는 것이 좋다?
물은 꼭 많이 먹어야 한다?
물과 음식을 섞어 먹는 것은 나쁘다?
견과류는 꼭 먹어야 한다?
등등의 널리 퍼져 있는 요러한 '설'들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중립적으로 잘 이해하고 또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옳바른 '정보'를 제공하였으면 합니다.
2) 채식 체험 수기에 대한 이벤트!
다들 채식이 좋다 좋다 머리로만 알고있지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들은 손에 꼽는데요. 베지닥터와 기타 온라인 까페나 동호회가 연계하여서 직접 채식을 실천하며 일주일에 두번 정도 후기를 올릴 수 있는 대회를 열면 좋겠습니다. 잘 된 후기에는 끌리는 상품도 있어야겠구요^.^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 몸 챙기기에 인색하지 않고 또 환경 지키기에도 무관심하지 않은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나 국내 유명인 중에서도 공중파 방송에서 채식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거나, 직접 관련 서적을 출판하는 경우도 있어 어떤 트렌디한 생활 방식으로 다가오는 면도 있어서,
젊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이끌 수 있을 것 같아요-
손 쉽게 접할 수 있는 패션 잡지 따위에 그러한 후기를 잘 찍은 사진과 같이 싣는다면 더욱더 좋겠지요!
베지닥터 힘내십시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13. 임 * 정(서울)
안녕하세요,
베지닥터가 하면 좋을 연구는 올바른 채식의 보급을 위한 것이어야 할 텐데... 어떤 게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전 '전 국민이 채식하는 그날'이 오는 건 (아마 상징적인 의미로 쓰신거겠지만...) 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구, 채식하는 사람들이 올바른 채식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콩고기나 가공.화학처리된 음식들... 편해서 종종 먹긴 하지만 '좋은 채식'은 아닌 거 같아요. 좀더 온전한 영양분, 좀더 균형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이 알려야 할거고, 그런 채식인들이 늘어날 때 주변 사람들이 '아 채식을 하니 저렇게 건강하고, 아름답고, 좋은거구나'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채식을 하게 될거라 봐요.
그런 의미에서 '쉽고도 건강한 채식 메뉴' 레시피를 알려주신다거나, 집에서 길러먹을 수 있는 씨앗/묘목을 나눠준다거나, 올바른 채식 실천 가이드라인을 책자로 제작해서 배포하신다거나 하면 좋을거 같아요.
이론적으로 이성적으로 설명하는 게 생각보다 사람들을 설득하지 못하는 거 같을 때가 있어요. 채식을 하면 좋은점을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채식을 해도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다고 설득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쉽게/재미있게/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일반인에게는 더 어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만 해도 영양적 측면이나 첨가물의 해악에 대해 일반인보다 많이 알고 있고, 이성이 잘 작동하는 부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가끔은 이상한 케익이나 라면 같은 걸 먹고 후회하거든요. 생각보다 올바른 채식하기가 쉽지 않아요 ^^;)
이상 부족한 채식2년차 일반인의 의견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4. 유 * 리(경기도 성남)
직장인 대상 건강강좌 및 아워홈같이 기업체 대상으로 구내 식당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와 연계해서 채식 메뉴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 어떨까 합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전문적으로 접근)
사내 식당에 고기없는 월요일 캠페인을 제안해 보았지만 아직 영양사분들의 마인드가 부족해선지 별로 반응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15. 조 * 진(경기도 고양)
일단 채식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채소끼리의 궁합도 궁금하고
어떤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어떤 채소 위주로 식사해라...이런것도 궁금하구요
익혀먹는 채식과 생채식 차이점도 알고싶어요
강연은.... 비 채식인들도 거부감없이 채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수 있는 내용으로 건강위주로 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무조건 소, 돼지 도축장면 보여주면서 잔인한거 위주로하면.. 거부감 들거같거든요
하면좋은 사업은...음.....
농촌이랑 직거래?... 이건 이미 하고계시는 사업장이 많은가요?ㅋ
뭐 채식 일주일 프로그램 2주 프로그램
이런거 진행해서
변비나 아토피 등 뭔가 몸에 질환이 있으신 분들 체질개선 프로그램 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아무래도 의료진들이 껴있는 프로그램은 비 채식인들도 신뢰할거 같거든요
예전부터 잘 해오셨지만
앞으로도 채식인들을 위해서 잘 부탁드립니다!!
 
16. 이 * 호(서울)
쉽게 만들고 쉽게 먹는 채식에 관련된 강연이나 책자같은것을 만드는것은 어떨까합니다. 채식하게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때때로 먹을게 없을때가 있어요.
매번 같은 메뉴가 질릴때도 있구요. 이번에 야채카레를 해먹는데 일반 야채들외에 다양하게 넣으면 맛있을것 같은 야채들을 넣고 해보았는데 고기 없는게 무색하리만큼 맛있더라구요. 맛도 맛이지만 베지닥터님들의 지식으로 같이 먹으면 좋은 야채로 꾸려 음식을 선정해주시는 것도 유용할 것 같구요.
누구나 좀더 쉽게 만들고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 채식을 시작하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17. 유 * 주(서울)
1) 우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서 건강채식요리방법을 연구해서 보급해 주시면 좋겠고, 성인병을 강력하게 예방할 수 있는 차나 즙에 대한 정보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2) 그리고 식이요법이나 생활습관, 운동습관, 기상취침시간에 대한 지침서라할까 그런 것을 만들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을 보고 따라하면서 식습관이나 운동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말입니다.
3) 채식과는 조금 관련이 멀어보이지만 넓게 보면 일맥상통하는 명상이나 스트레스 받지 않고 생활하는 방법 등에 관한 연구는 어떨까요.
4) 또한 홈페이지에 한가지 건의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무조건 양약만 맹신하고 수치에 따라 약처방만 하는 의사선생님이 아니라 채식의 효과를 믿고 약뿐만 아니라 채식식이요법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베지닥터 선생님께 각종 질병의 치료를 받으면 환자가 훨씬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식이요법병행해서 치료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홈페이지에서 베지닥터 회원이신 선생님들께서 진료하시는 내과병원과 회원선생님을 지역별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18. 김 * 호(안동)
안녕하세요? * * 병원 김 * 호입니다.
 1300여명의 직원에게 이곳에 올린 글을 원내 메일로 발송을 하고 입원 환자와 외래 환자 100여명에게 채식에 관한 정보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할일은 일차적으로 과자와, 사탕, 탄산음료, 졍크푸드를 끊는 것 입니다.
진료차트에 [과자 않먹기 서약서]를 쓰고 서명과 선서을 하고 갑니다.
베지닥터에서는 아이들의 이런 과정을 일정 기간 거친 후 [우리아이 이렇게 달라졌어요!!]라는 글을 일반 대중이 이 곳에 올릴 수 있는 꼭지를 한편에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9. 박 * 화(광주)
처음들어 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고 동참할 수 있도록 카페활동과 식품사업도 벌렸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20. 김 * 정(포항)
안녕하세요
저는 채식영양사를 하고싶은 주부 입니다
현재 영양사 면허는 가지고 있구요
학교나 유치원 등 채식식단을 꾸리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나중에 제 아이가 학교나 유치원에 들어간다면
나쁜 음식들을 먹이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요즘 어른도 어른이지만, 아이들의 영양실태도 심각합니다
의사와 영양사가 합동으로 강의를 하면 어떨까요?
부모 영양교육 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함께 채식요리를 만들어 보는 강좌도 좋을 것 같습니다. 
 
21. 이 * 혜(충남 당진)
안녕하세요. 베지닥터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 방송까지 정말 많은 도움을 얻고 있어요. 이번에 베지닥터 향후 사업들을 선정한다고 하시기에 아는 것은 없지만 평소 생각해왔던 두가지 의견을 남길게요.^_^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육식을 포함한 음식에 관한 오해 풀기
사실 저는 초등학생 때 우유가 뼈에 좋지않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해했어요
그치만 그 나이에 그렇듯이 왜 그런지는 알길이 없었고 그런가보다 하면서, 키가 커지길 바라면서 우유를 꽤 많이 마셨지요.
그때 만약 누군가 우유는 산성식품이라서 칼슘이 많이 들어있지만 뼈성장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실은 우유보다 고구마줄기 등 우리가 먹고있는 곳에 칼슘이 훨씬 많다. 라는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우유를 먹지 않았을 거에요.
당시 제 친구들도 그 사실을 전혀 몰랐고 지금도 모르고 있을 많은 학생들을 안타깜게 생각해요.우유급식도 활발히 이루어졌던 걸 봐서 건강을 위해서 건강을 해치고 있었다는 걸 아무도 몰랐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부모, 선생님과 영양사들의 인식개선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교육기관에서, 특히나 사회적으로 설득력이 있는 의사분들께서 어린 학생들과 영양사, 선생님, 학부모 등에게 이런 정보를 준다면 교과서와는 다른 정보때문에 혼란스러울지는 몰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적어도 자기가 아토피가 있다면 우유때문이라고 의심이라도 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니까요.
교과서에서는 너무도 당연하게 고기가 필수 영양소라고 쓰여있고 그렇게 몇년을 배우기 때문에 채식은 완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교과서는 바꾸진 못하더라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오해에 대해 베지닥터가 강연 등의 교육을 통해서 풀어주면 좋겠어요.
바른입맛찾기 운동, 질좋은 음식문화의 정착
많은 분이 자극적인 음식들에 길들여진 입맛을 갖고 있고 미각을 포함한 많은 감각이 둔해진 것 같아요.
미래에 큰 소비자가 될 어린 친구들조차 자기가 먹는 것에 관심이 없는 실정이고 자신에게 음식선택에 관한 큰 책임과 영향력이 있다는 것 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서 지역생산물에 관심은 사라지고 농산물은 획일화 되어가서 생태계의 다양성은 사라지고, 건강은 악화되며 의료비에 많은 지출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죠. 둔해진 입맛은 개인의 건강 뿐 아니라, 환경, 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안좋은 영향을 주죠. 그래서 사람들이 잃어버린, 둔해진 미각을 찾아주는 사업을 진행하면 좋겠어요.
질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 고민하고 교육받는 과정에서 질좋은 식생활을 가지게 될 거에요. 게다가 미각을 살리면 화학조미료가 든 음식보다 살아있는 음식, 지역생산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더불어서 전통적인 농작물의 다양성까지 보존할 수 있게 될 거라고 기대해요.
슬로푸드 운동이라는 것이 많은 부분에서 비슷한 것 같은데요.
"슬로푸드(slow food)란 맛의 표준화와 전지구적 미각의 동질화를 지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적이고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추구하는 국제운동이다.
먹을거리의 생산에서부터 유통과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이 공정하고 지속가능해야 하며 무엇보다 맛있고 즐거워야 하며, 소멸 위기에 처한 전통적인 음식·음식재료·포도주 등을 지키며, 품질 좋은 재료의 제공을 통해 소생산자를 보호하고, 어린아이와 소비자들에게 미각이 무엇인가를 교육하는 데 있다" 라고 사전에 정의 되어 있네요.
국내에서도 슬로푸드와 관련한 운동이 있다고 하는데 베지닥터와 연계해서 사업을 이뤄나가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채식으로 인해서 음식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을 보는 시각 또한  달라진 것처럼 미각교육은 미각으로 부터 시작하지만 점차 다른 감각까지 일깨워줄 수 있을거라 기대해요.
채식은 잘먹고 잘사는 법, 좋은 문화 등 많은 분야에 연관되어 있으니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어요^_^
채식하는 데 있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베지닥터 늘 응원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22. 이 * 정(서울)
의사분들께서 하시는 모임인 만큼 환자분들께 도움이 될수 있는 사업을 하시면 좋지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면 저희 가족중에 당뇨이신 분이 계신데요.. 채식하고 싶으셔도 고구마나 감자 단호박과 같은 탄수화물 위주의 재료가 많다보니 레시피가 있어도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일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신장질환이 있으시거나 하신분들도 채식하고 싶으셔도 식이요법과 맞아야 하기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많구요...
건강한 일반인은 채식이 본인의 의지와 신념으로 시작할수 있지만 질병으로 인해 채식에 제한을 받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수 있는 강연과 연구를 하면 어떨까 합니다.
 
23. 서 * 망(서울) 
안녕하세요~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한 채식이 좋다는 것에 대한 사업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첫째.어머니의 변화
둘째.아이의 변화
이런 변화들을 이끌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의 예로는,
먼저, 채식모자체험단을 10~20커플 정도 모집하여서~ (ex.어머니와 중학생)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채식할 수 있도록 한달정도의 체계적인 실천(건강,음식,요리위주)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후, 처음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몇분의 의사분들이 강의를 해주시고~
(표로만들어진 설문지를 나누어주고, 변화과정을 간단히 기재하고 볼 수 있게함)
그것을 10일에 한번정도? 체크를 하면서 다시 강의하고 이렇게 하여 제일 잘 실천하거나
좋은 결과를 내거나 하면 이벤트성 상품을 증정한다던지 하는 방식도 괜찮겠고요...
이런 체험 자료들을 게시판에 자료로 올려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변화는 가정부터 이루어지고, 가정의 변화는 어머니와 청소년 아이들의 변화가 큰 영향을 가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올리게 됩니다..
좋은 일 추진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24. 이 * 철(대전)
비타민 B12 에 대해서 논란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연구들은 해조류나 발효 콩식품으로는 충분량을 섭취할 수 없고, B12로 측정되는 물질이 실제로는 비활성화 형태로 오히려 우리 몸에선 활성형 B12의 작용을 막는다고 합니다.
해서, 5년이상 완전 채식을 하고 있는 우리 베지닥터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진행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식습관 평가도 하고, 혈중 비타민 B12, homocystein, methylmalonic acide 등을 측정하면 됩니다.
혈액검사 비용이 4~5만원은 될 거 같은데, 신청을 받아서 자비로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분석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5. 유 * 정(강원도 화천)
농산물/농산물 가공품 쇼핑몰을 제안해요.
베지닥터에서 인증 혹은 후원하는 농장에서 직거래로 공급받은 산물을 채식인에게 판매하여 이익의 일정금액을 다시 농장/농가에 투자하여 농업인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인 수익환경에서 생산하도록 돕고 채식인들은 경제적인 비용으로 채식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26. 이 * 선(부산)
민주당에서 복지정책최종안으로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반값등록금을 최종안으로 발표를 하려고 하고있고, 한나라당도 결국 비슷한 정책안을 내놓게 될 거라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베지닥터는 제일 중요한 건 병에 안걸리는 사람이 많아야한다는 점을 강조해서 식물성 식품을 장려한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적자폭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만성질환환자의 숫자를 줄여나가기 위해 식물성 식품 중심의 식단을 정책적으로 장려해줄 것을 제안해야 합니다.
실천방안으로는,
a.보건복지부에 질병의 예방을 위해 식물성식품을 중심으로한 식단의 변화를 국민들에게 홍보해줄 것을 제안해야합니다.
b.보건복지부에 건강보험 재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만성질환자들에게 정책적으로 식물 중심의 식단을 장려해서 의료비지출 및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필요한 자료를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합니다.
c.모든 국공립.시립병원에서 식이요법 중의 하나로 채식식단을 권장할 것을 제안하고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해야 합니다.
d. 무상의료가 이루어진다 해도 보험료는 보헙료 대로 내면서도 의료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고 궁극적으로 의료의 민영화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국민들과 민간보험회사들을 상대로 한, '채식으로 질병에 걸리지 않기'와 같은 예방의학적인 측면의 캠페인이 필요합니다.
e. PCRM에서 제안한 것과 같은 새로운 권장식단표를 만들어 교육과정에 반영시켜줄 것을 제안해야 합니다.
f. 국회의원,시장,구청장과 같은 각지방자치단체장과 위원,교육감,교육장에게 베지닥터 홈페이지에 소개된 목요통신 처럼 메일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채식과 건강에 대한 외국의 정보와 동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g. 메일을 보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위의 기관들에 대한 로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 다음이나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의 담당자를 만나 <베지닥터와 함께하는 건강생활> 등과 같은 이름으로, 우리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그쪽은 지면을 할애하여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캠페인을 벌여나가면 좋겠습니다.
              
27. 김 * 구(경기도 파주)
현미 채식 가능한 개인 및 가정, 모임(식사 공간 제공 가능한)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전국 네트워크 구축.
예를 들면, 외출을 하게될 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현미채식 가능한 공간'(가칭)으로 자신의 가정이나 모임 장소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분들의 전국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이 싸간 도시락을 먹거나, 현미밥을 먹는 가정이나 모임 장소에 방문하여, 현미, 채식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제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유, 우선 일반 식당은 거의 갈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채식' 식당이라고 해도, 현미밥을 하는데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특이나 조리 과정에 과다한 설탕과 소금 등을 사용하는 곳이 태반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전무한 상태가 지금 현실이기에 .... 이를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현미 채식을 실천하는 분들 끼리의 ... '상부상조'할 수 있는 현미채식공동체 또는 네트워킹을 하자는 의미이지요.
 
28. 백 * 미(대구)
비건채식을 병원에 도입한다던가... 비건채식 병원을 설립하는건 어떨까요?
아픈사람 일수록 채식을 해야하는데 병원에 입원하신 분들 식탁에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올라오는 생선이며 고기... 병 고치러 왔다가 병을 얻어갈거 같습니다.
병이 중한 환자일수록 현미채식, 비건채식의 균형잡힌 영양식이라면 얼른얼른
나아서 장기환자 같은건 사라질거 같은데요?
종합병원, 큰병원 일수록 현미 비건채식의 비교군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앞으로 모든 병원에서 현미 비건채식만 찾아볼 수 있기를...
베지닥터님께서 힘써주세요!! ^^
항상 열심히 연구하시는 의사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
 
29. 손 * 지(서울)
주변 채식 식당 주소를 알려주는 채식 지도 어플, 비건 요리 레시피 어플, 채식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어플 등을 연구 개발한다면 좋겠어요. 요즘 사람들은 모두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거기에서 정보를 쉽게 얻기 때문에, 그런 어플들이 만들어진다면 채식이 보통의 모든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채식 식당 지도 어플은 진짜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30. 김 * 자(서울)
어떻게 의견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4살, 2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구요,
화폐상습진 및 비염으로 고생하다가
1년 정도의 채식의 힘으로
요즘 몸과 마음이 편해진 30대 후반의 아줌마랍니다.
제 입장에서 두 가지만 말씀드리자면요,
1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의 원장 및 교장을 비롯하여
조리사 및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채식 강연이 꾸준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몸이 채식으로 아주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저는 채식의 힘을 믿습니다.
그런데, 올 봄부터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보니
유치원의 원장 및 선생님들, 또래 아이들의 엄마들은
하루 식단에 고기 및 생선 등 동물성은 꼭 들어가 있어야 좋은 줄 알고
있는데요, 제 아이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모든 아이들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빨리 식단에서 동물성이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 유치원에 백반증이 있는 5살 아이가 있어요.
그 또한 저는 잘못된 음식 섭취로 인한 증상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동물성 및 각종 첨가물로 범벅이 된 마트의 먹거리를
아무 의심없이 사서 먹이는 그 엄마를 보니 참 안쓰럽더라구요.
아이의 미래는 모르는채 말입니다.
저 역시 채식을 몰랐더라면 남들처럼 그렇게 육식에
첨가물 먹거리를 먹으며 살았을 겁니다.
알고 보니 이젠 못먹겠어요.
예전에 문맹퇴치운동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채식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어 나가야 할 듯 합니다.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의 급식을 하는 각 교육기관부터 말입니다.
2번.
채식 수기를 공모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저의 경우처럼
어떤 원인인지도 모르는 아토피 및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고생하다가 채식 및 바른 먹거리로 완치된 사례 중 우수한 수기를  모으고
책으로 엮어 펴내는 것은 어떨런지요?
육식, 맛과 편리함, 간편함 등으로 대변되는 마트용 먹거리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종교 같습니다.
제가 아토피로 고생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채식 및 바른 먹거리로  다 나은 모습을 본 남편조차도
이전의 식성을 바꾸질 못하고 있어요.
정말 나쁜 식성과 식습관을 바꾼다는 건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저 또한 어느 한 순간에 바뀐 게 아니고
조금씩 조금씩 바뀌었지만 말입니다.
채식 운동 역시도
가랑비에 옷 젖듯 사람들에게 조금씩 조금씩
하루빨리 인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나이 서른이 넘어 화폐상습진이라는 병명으로 고생했지만,
그런 피부 질환이 제게 생겼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채식을 알게 되었고, 채식으로 인해
비염 및 병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다른 증상들까지도
많이 좋아졌거든요.
그래서 독성 먹거리들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
바른 먹거리로 제 아이들의 건강 만큼은 누구보다도 잘 지켜주려고
애쓰고 있답니다.
두서없는 의견이었지만,
베지닥터 사업 선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31. 김 * 수(전북 전주)
식생활을 통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아울러 동물사랑 지구사랑 환경사랑까지 이룰수 있으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일까요?
안녕하세요! 전주에 살고 있는 김성수 라고 합니다.
의료계의 베지닥터 설립을 진정 축하드리고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일단 건강적인 측면에서만 생각하더라도 베지닥터의 최근 활동은 일반에게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주리라 생각하고 한가지 바람은 아직초기라서 그러겠지만 지역별모임을 활성화 시켜주시면 좋겠어요.지방으로 갈수록 의료인들도 폐쇄적인 성향이 더 강한거같습니다.지역거주 의료인들이 베지닥터 설립취지를 이해한다면 단시간에 베지닥터의 활동이 배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아울러 전주 지역 활동하시는분 있으면 소개부탁드림니다.차라도 한잔 하면서 공통의 관심사에 대하여 대화라도 해보려구요....
 
32. 김 * 린(대구)
현미채식을 많은 사람들이 먹었으면 합니다.
선생님들께서 지식적인 부분의 의식교육과 함께 구체적인 밥상은 샘플을 제시해주시면 어떨지요..
예를들면 황성수 선생님의 6주 프로그램에서 먹는 형태를 한접시에 다 담아서 사진으로 찍어 사람들에서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를 것입니다
막상 어떻게 ?
이런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사실 알고보면 너무 간단하고 쉬운데 모르면은 답답하잖아요..
아픈 환자도 물론이지만 건강한 일반인들도 이렇게 먹으면 넘 좋찮아요..
특히 혼자 자취하는 젊은 사람들... 대학생들이나... 취업준비생들...
시간없다 돈없다는 이유로 첨가물이 값싼 편의점 인스턴트에 젖어 산답니다,,
그런거 먹고 공부한다고 앉아있으면 얼마나 속이 불편한데요..
건강은 물론 안좋아지겠죠..
현미채식은 의식만 따라준다면 채소씻는 준비가 힘들지않으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건강하게 먹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스턴트음식 비용이나 비슷할것 같구요,,,
대학교에 보면 생활과학대에서 빵만들어서 단대에서 파는것처럼..
농대(자연자원대)에서는 실습삼아 여러가지 채소 길러서 파는것도 좋지않을까요,,
유기농으로 먹기좋고 간편하게 포장해서 파는거예요..
독신자들 대상으로 요구르트 배달하듯이 채소 과일을 한번먹을만큼씩 담아 아침마다 배달하는것도 좋을듯하고..
요즘 흙살림에서 꾸러미 판매도 하던데,, 이런곳과 사업적으로 같이 구상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이런쪽으로 공부하면서 관심이 많이 생겨서 이래저래 혼자 생각한것들 주저리 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좀 더 구체적이면서 바로 적용할수 있도록 방법적인면을 많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33. 이 * 황
전국민 현미밥 권장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흰쌀밥을 부의 상징처럼 여기는 분들도 계시고, 현미밥은 소화가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흰쌀밥이나 현미밥이나 크게 차이가 없을것이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많고, 마트에 가면 온통 흰쌀밥 뿐이고 식당에도 흰쌀밥이 나오는게 잘 이해가 안간답니다.
 현미가 백미보다 비싼 이유도 잘 모르겠고, 현미쪽 소비가 오히려 주가 되면 가격도 맞춰질것 같아요.
 베지닥터의  주요 테마가 되는 '현미'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할것 같습니다. 의료인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을것 같네요.^^
 
34. 이 * 훈(부산)
저는 고혈압약를 끊고 비건채식을 한지 만2년이 되었읍니다 채식초기에는 정기적으로 협압을 체크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체크하지 않고 있으며 약간 불안감을 가지고 있읍니다 월1회정도 내과를 방문하여 혈압도 체크하고 상담도 받고 싶으나  채식하기전에 혈압약 복용하며 다녔든 내과에 가니 표정이 좋지않아 가지 않고 있읍니다
채식을 권장하는 내과가 많이 있으면 이런 불안감이나 불편감도 줄어들고
채식하는 인구도 증가할 것 같은데 이런 내과의사는 거의 없겠죠
건강문제로 채식을 시작한 사람도 많이 있을텐데 이런 문제과 관련된 연구,사업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베지닥터가 하면 좋을 연구는 식품 영양사와 함께 식단을 짜주는 것입니다.
채식도 그냥 야채만 먹는 것이 아닌, 더 잘 챙겨서 먹어야하는데, 그것들이 무시될 때도 있거든요. 고기만 안먹으면 돼지정도로 만족하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식단을 짜주는 것도 좋을 거 같고요.
사업은 에코요리사업, 에코요리학원이나 동호회등을 만들어서 직접해보는것과 유기농텃밭을 만들어 함께 기르는 것(땅의 소중함을 알고 땀흘려 농작물을 만들어보는 것이지요. 우리모두는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몸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그것으로 요리하기 ^^*
강연은 채식이 얼마나 유익한지~학교, 병원, 교회, 기관 여러곳에서 강연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보가 너무 미흡해서~ 홍보, 디자인에 많이 주력해서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우선은 사로잡아야합니다. 그 후, 귀기울일수 있도록~! 그런 재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홍보를 해서 강연 요청이 되어야할 것 같아요.
 
35. 김 * 온(서울)
채식하는 사람이 가장 곤란하고 피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흰쌀, 흰밀가루, 흰설탕, 정제소금, 화학조미료
이것들만 피해도 일단 안심인데, 오백식품의 특징은 밖에서 식사를 할경우 넣었는지 표기가 안되는데에도 있습니다. 환자들을 위해 오백식품 투입여부를 표기 의무화하는것을 의사분들이 주장해 주시면 어떨까요?
그럼 자연히 우리가 피해야 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리는데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36. 이 * 형(서울)
공기과 건강(사는 곳, 일하는 곳과 건강의 관계)
음식과 건강(섭취하는 것과 건강의 관계)
옷과 건강(입는 것, 덮고 자는 것, 베개와 건강과의 관계)
시각과 건강(읽는 것, 보는 것과 건강과의 관계)
병이나 아픔의 원인을 밝히고 어떻게 살면 병이나 아픔이 사라지는지 방향을 정해주는 권위있는 단체가 돼주셨으면 좋겠어요.
 
37. 김 * 혁(경기도 용인)
베지 닥터 사업 구상>
1) 단기적 사업 : 조직 구성, 재정비
(1) 의료부, (2) 학술부, (3) 봉사부, (4) 정책부, (5) 홍보부, (6) 사무국
2) 중장기적 사업 : 정당 가입을 목표로 체제 정비와 역량 강화 준비
(1) 기존 정당, NGO등과 연대,제휴? (2) 기성 혹은 신설 정당과 연합?
참고 기사  :
* 단기적 사업
-홈 페이지 인터페이스가 매우 불편하다.
네티즌들에게 익숙한 게시판 형태가 아니어서 접속 후 원하는 항목을 찾는데 애로 발생.
당연히, 가독률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조직이 정비된 시점에 대폭적인 홈 페이지 개선이 필요하다.
(1) 의료부 : 베지닥터 핵심 부서
- 각 전문 분야 별로 채식을 적용한 진료와 치료 실시
- 의료부 밑에 양의학분과,한의학분과,치의학분과를 둔다.
- 해당 전문의가 각 분과에 소속되어 활동한다.
(2) 학술부 : 논문, 학술지 기고
- 임상,실험 기타 의료 관련 논문, 자료를 연구,수집,발표 등을 관리, 보관, 공개
(3) 봉사부 : 무료 진료, 무료 강연 등이 주요 활동
- 생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의료부 산하, 각 분과별로 실시
- 사회 공헌 활동 (독거 노인, 무의촌, 저소득, 소년소녀 가장, 결손가정, etc.)
- 노블리스 오블리쥬 역할
(4) 정책부 : 채식이 지자체나 중앙 정부의 법령,조례 등으로 반영될 정책 개발,제안
- 건강 복지 정책에 도움을 줄 아이디어 개발
(예) : 동물성식품 표시제 식품의약품안정청 청원
(5) 홍보부 : 베지닥터 활동 취재, 기사 작성 후 언론 릴리스 기사화
- 상근 기자 근무
- 채식,건강 관련 미디어 및 일반 매체에 지속적인 홍보, 정보 제공
(6) 사무국 : 베지닥터 전반 업무 총괄
- 섭외, 총무,재정, 인사 등 관리 업무
- 상근 직원 근무
- 회원 관리, 회원 배가 운동
- 베지 닥터 회원 병원 전국 리스트 DB 관리
<덧붙이는 글>
중 장기 사업은 아직 시기 상조(?)라 판단되며,
베지닥터의 역량이 좀더 다져진 뒤에 논의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각 회원님들의 정치적 정체성에 따라 견해가 다를테니까요^^)
사실, 단기 사업 구상만 해도,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 열의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상황이고, 무엇보다 예산(재정) 부분 해결이 가장 큰 난관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지?^^*)
따라서, ‘단기’ 사업이 현실적으로는 ‘중 장기’ 사업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냥,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위와 같은 저의 구상이 ‘상념’에 그치지 않고 추진되려면,
먼저, 전체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부디, 베지닥터가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 하기를 채식인의 한 사람으로서 빌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채식,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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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11-10-28 17:32
 
지역별 베지닥터회원님들의 병원목록이 있으면 정말 도움이 될것같네요.^^
일반인들에겐 꼭 필요한 정보가 될수있겠다싶어요~~
요즘은 그래도 얼마전과는 사뭇 달라져서 눈에 띄게 채식의 장점을 전해들을 기회가
많아졌습니다만 베지닥터의사님들의 더욱분발하시는 노력에 힘입어 점점더 확대되리라 믿습니다.
이영선 11-10-29 05:31
 
이렇게 많은분들의 관심과 제안, 정말 감동적입니다 !!
하나씩, 차근차근 이루어나가도록 함께 노력해야 겠습니다.^^
김동혁 11-11-09 11:32
 
지금 보니, 많이 부족하네요.ㅠㅠ
     
베지닥터 11-11-09 11:40
 
베지닥터가 아직 초창기이고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관심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김동혁 11-11-10 08:53
 
제 글 내용이 부족하다는 뜻이었는데...ㅠㅠ
               
베지닥터 11-11-10 09:00
 
김동혁님! 너무 겸손하시군요...글이 휼륭하십나다...^^
김종일 12-01-09 17:16
 
역시나 채식실천 의사님들이라 다르군요! 홧~팅입니다.
 베지닥터회원님들의 힘과 노력에 일반회원들의 의견,제안으로
힘써나간다면....언젠가는 지구촌 전 인류가 채식하는 날이 올겁니다!! ^^  힘!!!
     
설경도 12-01-09 17:59
 
김종일님!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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