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때 다리에 생긴 암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벤 벌츠
달리기를 좋아했던 벌츠는
의족을 달고서도 계속해서 달리기를 희망 했고
마침내 그는 재작년 미니 철인3종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130미터 수영
6.4킬로미터 사이클
그리고 1.6킬로미터를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수영과 사이클 구간을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 달리기 구간 중간쯤에서 그만
벌츠의 의족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한발로 뛰기를 시작한 벌츠...더 이상 뛸 수 없을 때 즈음
경기에 함께 참가했던 해병대원 메튜 모간이
벌츠를 등에 업고 다른 해병대원들도
남은 구간을 같이 달렸습니다.
그들은 외롭게 혼자서 달렸을 벌츠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달려준 것입니다.
이를 지켜보던 관중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함께 눈물을 훔쳤다고 합니다.
벌츠는 이날 이후에도 포기 하지 않고
많은 달리기 경주에 참가하며
도전하는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벌츠의 뛰는 걸음은 울림이 되어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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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포기할까?' 싶은 순간이
종종 찾아오곤 합니다.
그럴 때면 이를 악물고 무작정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다면 포기하면 볼 수 없었던
무언가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