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Message-----
From: "Sangwoo Kang"<0n5mpty@gmail.com>
To: <hanhobae@naver.com>;
Cc:
Sent: 2012-11-29 (목) 00:40:40
Subject: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 드립니다. 1년 전 이맘 때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관련해서 친구를 통해 도움을 부탁드린 적이 있는 강상우라고 합니다. 저는 지난 5월에 가석방 출소를 했고 이후로 원래 몸담고 있던 영화쪽 일을 계속 하며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출소하고 나서 곧바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서 마음이 계속 개운하지 못했는데 다행히 반가운(?) 소식을 핑계 삼아 연락드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 제가 진정을 제기한지 1년여만인 지난 10월에 구금시설 내의 채식권을 인정하라는 권고 결정이 나왔습니다 (첨부한 권고문과
기사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베지닥터와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에서 보내주신 의견서가 긍정적인 결정이 나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믿습니다. 여론의 포화를 받을 수도 있는 다소 민감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베지닥터 분들의 활동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강상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