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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25 05:41
GMO밥상시대 열린것인가?(SBS/뉴스추적에서...)
 글쓴이 : 김영재
작성일 : 12-04-25 05:41 조회 : 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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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MO 란 무엇인가
유전공학 또는 유전자조작(genetic engineering)이란 한 종으로부터 유전 자를 얻은 후에 이를 다른 종에 삽입하는 기술을 말한다(예: 물고기의 유전자를 토마토에 삽 입). 1953년 세포 속의 DNA의 구조가 밝혀지고 1970년대 이후 DNA를 자르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이러한 기 술도 가능해 졌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생명체를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즉 유전자조작 생물체라고 부른다. 유전자조작이 벼나 감자, 옥수수, 콩 등 의 농작물에 행해지면 유전자조작농작물이라 부르고, 이 농산물을 가공하면 유전자조작식품이라고 한다.
유전자조작에 의하여 삽입된 새로운 유전자가 항상 이론대로 그 성질이 나 타나는 것은 아니다. 이론이 실제와 다른 경우가 있으며, 이런 현상에 대한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 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새로운 유전자가 세포의 DNA 속으로 삽입되어 세포 자체의 엉뚱한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할 수도 있어서 그 부근 유전자 집단의 조절을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도 있다. 즉, 미처 예상치 못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1 기존의 육종방식과는 다른 것인가?
전통적인 교배육종과 현대의 유전자조작기술은 좀 더 나은 품종 을 얻고자 하는 목적에서는 같으나, 방법과 결과에서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

■ 전통적인 교배육종
- 원하는 형질을 지닌 개체와 그 원하는 형질을 도입시키고자 하 는 개체 사이의 성적인 화합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이는 수정이 가능한 같은 종 안에서만 가능하 다.
- 원하는 형질(돌연변이)을 얻으려면 몇 세대를 거쳐야 한다. 이 는 농민들이 수천년에 걸쳐 해온 일이며, 그 세월동안 자연 속에서 검증된 것이다.
■ 유전자조작기술
- 원하는 형질을 나타내는 특정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떼내어 다른 생명체에 집어넣는 것이므로, 원하는 형질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 적게 걸린다.
- 유전자 도입에 이용하는 운반체는 같은 종 내에서의 유전자 전달 뿐 아니라 종래에는 불가능했던 다른 종 사이의 유전자 전달을 가능케 한다. 쉽게 말하면 돌연변이 를 인위적으로 양산해내는 기술이다.
- 자연적으로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종들 사이에 유전자가 바뀌 어 새로운 종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인간이 겪지 못하고 미처 예측하지 못했던 갖가지 부작용들 이 발생할 수 있다.
1.2 유전공학은 부정확한 과학이다 !
유전공학을 현실세계에 적용할 때에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뒤따른 다. 시험관 속에서 연구되는 방식은 그 속에서 유전자의 역할을 밝혀내는 것이지 이것이 그 종, 나아가 서는 다른 종에서 그 유전자가 어떤 역할을 할 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전자가 새로운 생물체에 들어갔 을 때 어느 위치에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새로운 생물체에 들어간 유전자가 만드는 다양한 현상
- 어떤 유전자의 기능이 사라질 수도, 불안정해질 수도 있다.
- 새로운 독소가 생겨날 수도 있다.
- 생태계 속의 야생 생물체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모른 다.
붉은 색 페츄니아꽃을 만들기 위해 넣어준 유전자가 작물의 성장을 저해하 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더군다나 상업성과 결합한 유전공학은 필연적으로 이러한 위험성을 무시하게 되고, 따라서 위험성은 더욱 크다.

2. 우리 식탁에 오르는 GMO들은?
1994년 칼진社의 무르지 않는 토마토(Flavr Savr)가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얻어 시판된 이후, 1996년부터 몬산토社의 유전자조작 콩이 상업적 으로 대규모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이후 품목과 비율이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현재 미국 내에서 시판 중인 GMO 들은 콩, 옥수수, 감자, 토마토 등 모두 11품목에 이른다. 그 대부분은 제초제에 저항성을 갖도록 하거나 해충에 이기기 위하여 자체로 독소를 만들어내도록 유전자조작한 것들이다.

제초제 저항성 GMO : 모든 식물을 죽이는 고독성 (高毒性) 제초제를 뿌려도 작물은 죽지 않고 잡초만 죽게끔, 박테리아의 유 전자를 이식하여 유전자조작된 작물로서 콩과 유채(카놀라)가 대표적인 작물이다. 당연히 작물 내 잔류농약량이 훨씬 더 많아진다.
해충 저항성 GMO : 해충을 죽이는 독소(Bt)를 작물 스스로 만들게끔 유전자조작된 작물로서, 옥수수와 면화가 대표적이다. 해충뿐만 아니라 땅 속의 유용한 미생물과 곤충, 나 비, 새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어, GMO 재배지는 작물 외의 생명체가 사라진 죽 음의 땅이 되어버린다.
문제는, 미국에서도 가장 많이 유통되는 GMO 품목이, 우리가 가장 많이 수입하는 대두(콩)와 옥수수라는 점이다. 통계치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현재 미국 내 재배 콩의 GMO 비율은 50%, 옥수수는 27%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 두 작물을 거의 100% 미국으로부터 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따라서 우리는 GMO 콩과 옥수수의 포화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 다.
콩과 옥수수는 우리가 먹고 있는 각종 가공식품의 주원료들로서, 1차 가공 된 식품뿐만 아니라 전분이나 물엿, 기름, 장류의 형태로 각종 식품에 들어가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이 사 용되는 품목들이다. 또한 콩과 옥수수는 가축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각종 산업용 기초원료(비료, 비타 민, 항생제, 의약품, 화장품, 비누, 토코페롤 등)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그리고 콩과 옥수수 외의 다 른 농산물들도 미국 내 GMO 재배비율 통계가 잡히지 않고 있을 뿐이지, 이미 여러 가지 가공식품의 형 태로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미국의 식탁에서 GMO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70% 정도로 추정 되고 있으며, 이미 거의 모든 생식품과 가공식품들이 자유롭게 전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현실에 서 이러한 수치는 우리나라의 식탁이라고 별로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콩과 옥수수를 사료용으로 주로 이용하는 미국과는 달리, 콩을 주식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
발췌 / 유전자조작식품반대 생명운동연대
자료출처 : 서울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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