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
1953년 서울 용산구 후암동 한국은행사택 31호에 태어난 제가 4살적에 홍차와 싸파이어의 나라인
실론섬(지금은 스리랑카)에서 촬영된 아카데미상 7개부문을 수상한 명화 "콰이강의 다리"행진곡입니다.
특히.이 영화의 주제가인 "휘파람 행진곡 인 콰이마치"는 제가 졸업한 명문 수송국민학교(지금.종로구청자리)
에서는 월요일 아침조회가 끝나고 교실로 행진할적에 꼭,이 "콰이마치"가 힘차게 스피커를 타고 나왔답니다.
정답고 그리운 친구모두가 잘못부는 휘파람으로 따라 불렀습니다. 휘~잇 후후후 .휫~휬~휘~~휘~~잇^^
휘파람행진곡,콰이강행진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곡의 원제목은 보기대령이라고 합니다.
이 행진곡을 작곡한 영국의 말콤.아놀드는 2006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제2차대전 당시 일본군은 태국 방콕과 랑군을 잇는 콰이강의 다리를 건설하기 위하여 국적이 서로 다른
연합군 포로들을 이용해서 어려운 공사를 하였습니다.
유명한 이 영화의 오프닝장면입니다.
휘파람을 불며 포로수용소로 행진해오던 연합군포로들의 남루한 차림과 특히 밑창이 다 떨어져나간 너덜,너덜한
군화를 신고 이 행진곡에 맞추어 제자리걸음하는 장면은 인생의 축소판같아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인생에 있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존심을 잃으면 안됩니다.
인생에 있어 바닥을 쳐도...마음과 건강을 추수리고...제자리걸음할수있다면...걸을수있다면....반드시.다시 반전할수있습니다.
Mitch Miller합창단의 The River Kwai March (원제목은 Colonel Bogey March:보기대령)의 힘찬행진곡을
베지닥터 회원님들께 들려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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