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8월 28일 전남 완도군을 강타한 태풍 태풍볼라벤으로 인하여 완도군의 부속섬인 청산도를 비롯하여
주변섬들이 큰피해를 입어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자연은 아름다웁지만 정말 무섭기도 합니다.
태풍볼라벤이 청산도를 강타하기 열흘전의 청산도의 하늘 구름의 모습도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청산도 섬 전체를 덮고 있는 볼라벤 태풍 10흘전의 청산도의 하늘의 구름형상이 정말 이상스럽지요...
저와 아내는 2012년 8월 27일 서울에서 약속이 있어 마지막 2시30분배를 타고 서울로 왔습니다.
정들었고 가꾸었던 3년의 청산도의 집은 태풍 볼라벤으로 완파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청산도와의 마지막이 될줄은 몰랐습니다.정말 한치앞을 못예측하는 인간의 한계가 실감납니다.
저는 경기도 장흥에 있는 집에서 이제 아내와 삶을 다시 시작합니다.
정들었던 청산도 주민들과 함께 피해의 아픔을 함께하지 못한것이 정말 송구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베지탁터회원님들게 앞으로 경기도 장흥의 아름다움 삶의 풍경을 사진으로 전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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