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요법가가 된 외과의사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를 들어보면 삶의 어떤 순간에 커다란 반전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드물지 않게 듣습니다.
책 한 권, 전화 한 통화로 혹은 오지 여행의 경험으로 또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어떤 사람과의 인연으로 혹은 어떤 가슴아픈 상실로 인해 일생일대의 전환기를 맞게 되는 것이지요.
왕자로 태어나서 수도자의 길을 걷게되고 다시 큰스승이 된 싯다르타, 석가모니 부처의 이야기를 비롯해 간디, 제인구달, 고흐, 고갱, 소로우,'무탄트 메시지' 의 저자 말로 모건...
어쩌면 충격과도 같은 그렇게 큰 반전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네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에도 삶에 변화를 가져올 만한 크고 작은 사건과 만남들이 길 위의 자갈들 처럼 하루하루 일상을 스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우리가 별다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그래서 그것을 '운명'이라던지 '부름' 이라던지 하는 특별한 명칭으로 부를 기회를 갖지 못하고 그저 별일 아닌듯 흘려버리고 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운명적인 사건이란 사건 그 자체 의 특별함 보다는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감수성의 남다름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어느 날 밤, " 너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느냐? " 하는 맑은 목소리를 들었다는 닥터 윌리암스의 경험은 특별하고 신비롭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면 그 이후 '플레이보이 의사' 였던 닥터 윌리엄스의 인생행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 들여다보기로 하겠습니다.
짜잔~~
* 닥터 얼릭 윌리암스에 대한 소개 2편 *
사실 그는 그 자신이 에딘버러에서 배운 것의 95%를 잊기 전까지는 진정한 의사가 되지 못했다고 고백하기까지 하였다,
닥터 윌리암스는 1940년대에 왕가누이지역에 4개의 건강의 집을 개설하고 뉴질랜드 전국에서 모여든 만성적인 암, 관절염, 폐결핵, 그리고 심장병 환자들을 치료했다.
닥터 윌리암스는 모든 환자들을 완치시키거나 많이 회복된 상태에서 집에 돌려 보냈다. 그는 수술이나 약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의 치료법은 환자들이 그동안 무엇( 음식 먹기, 생각하기, 생활 습관 등 )을 잘못했는지를 찾는 것과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고쳐나가는가 하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결과는 대단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병이 나아 집으로 돌아갔고 심지어 죽음의 병이라는 암 환자도 완쾌가 되었다.
그의 한 편지에서 그는 “이것이 나의 치료법에 반응하는 43번째 의 암 케이스 이다”라고 썼고, 그는 유명해져 “ The Listener "에 논문을 기고하기도 하였다.
그는 자주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 You don't have to do anything to get better ; all you need is to stop doing what's wrong and making yourself sick.
당신은 더 나아지기위해 뭔가를 할 필요가 없다. 단지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을 아프게하고 나빠지게 하는 모든 것을 멈추는 것이다.”
다음에는 자연치유가로 성공한 외과의사 '닥터 윌리엄스'가 남긴 말들과 그의 진료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너무 뜸을 들이나요?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