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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12 06:16
효소의 진실
 글쓴이 : 이유리
작성일 : 13-09-12 06:16 조회 : 2,833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726767 [1296]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Contents.php?progCode=577&menuCo… [863]
암환자들 사이에서 효소복용이 유행이더군요.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유행이구요. 자연식을 찾으려하는 채식주의자들의 요구와 맞아 떨어져 그런 것 같습니다.

효소의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한 방송이 여러번 방영되었는데,
그 내용을 알리려고 글 올립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731890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731895



결국, ‘먹어서’ 효소를 보충할 수는 결코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혹여 ‘효소’ 식품들에 진짜 효소가 있다고 해도 소화에 도움을 주는 일부 효소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효소’ 식품들의 광고는 과학적 근거 없는 과장광고이자, 한 마디로 난센스”라고 나 교수는 강조했습니다.

1980년대 한 일본인 의사가 효소 이론과 관련한 책을 써서 일본에서 100만부 이상 팔리고, 이 책이 한국에도 소개되면서 ‘효소’ 식품이 등장했다는 겁니다. 그러던 것이 한국 고유의 발효식품 전통과 자연식을 선호하는 최근 분위기가 맞물리면서 지난해부터 급격히 유행하게 됐다고 합니다. 취재팀이 인터뷰한 시민들 가운데서는 ‘효소’식품을 한국 전통식품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inofsoft&logNo=80196395292

설탕발효액 속에는 효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실험결과입니다.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Contents.php?progCode=577&menuCode=2972&bcastSeqNo=1003070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30826/57240185/1
당뇨병 환자에게 효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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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13-09-12 09:07
 
효소가 좋구 매우 필요하긴 한데 문명화된 현대인들에게 많이 부족해진 게 문제겠지요..
효소와 더불어 전통적인 음식들을 겉모습만이 아닌 내용까지 계승할 수 있는 연구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
김주희 13-09-12 12:27
 
제가알기로 효소라는이름이 정확한 이름이 아니라는겁니다.엄밀히 말하자면 발효액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발효액에 어느정도의 항산화성분과 유익한 다른 영양소들이 추출되어 나온다고하니 그효과를 보시는경우가 많다더군요.앞으로는 더욱 많은 연구결과나 치유증례가 나올듯도합니다.^^
이유리 13-09-12 23:34
 
말씀들 감사합니다.

효소액을 평상시 드시는 채식인들 중에는 만성질환이 있는 분도 있고, 질환은 없지만 건강을 위해 드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그들 중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혹시 장기 복용하시더라도, 단순당과 설탕의 속성을 알고 있어야 될 것 같았습니다.
효소를 계속 복용한다면 탄수화물이기에 밥의 양을 줄여야 살이 찌는 것은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한 당이기에 치아와 잇몸 건강을 좋지 않게 할 가능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과일을 먹는 것보다 조금 더 급격하게 혈당을 올리기에 질환이 있는 분들은 그것도 감안해야 한다고 봅니다.
효소액은 재료와 설탕 비율이 1:1 입니다.
식물의 유익한 성분을 빼내기 위해 설탕이 사용되었습니다.  과일을 사용하는 경우, 설탕액보다 더 진한 당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액체이기에 쉽게 몸에 흡수됩니다.

효소액에 너무 맹신하지 말고 충분히 주의점을 감안해야 된다고 봅니다.
희석해서 드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설경도 13-09-13 14:31
 
발효액, 효소에 대한 이덕희교수님의 견해를 옮겨봅니다.
http://vegedoctor.net/vegedoctor/bbs/board.php?bo_table=column5&wr_id=160

설경도 13-09-12 14:44 
요즈음 발효액, 효소에 대해서 방송에서 많이 언급하고 있는데 광범위하다고 사료되지만
이교수님께서 보시는 관점, 미생물과의 상관관계등 한말씀 듣고 싶습니다.^^
 
이덕희 13-09-13 14:03 
오랜만이예요^^  이영선원장님 글 당연 공감 100%이구요 설경도원장님이 링크해준 내용도 잘 보았습니다. 효소라는 것이 그렇게나 광풍이 불고 있군요. 그 효소액에 정말 어떤 진정한 의미의 효소(enzyme)가 들어있는지는 방송만 봐서는 잘 판단이 되지 않구요  어떤 효소가 효소액안에 있다 하더라도 소화되면 개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다는 한 교수의 의견과 효소 그 자체로 바로 흡수될 수 있다는 다른 교수의 의견이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제가 관련 논문들을 직접 찾아서 읽어보고 판단하기 전에는 어떻게 comment를 할 수 없는 부분 같네요.

기본적으로 효소식품이 아니라 발효식품으로 불려야 한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효소액이 좋은 이유는 다른 발효식품들과 유사하게 몸에 좋은 자연에서 자란 각종 식물성식품에서 추출된 생리활성물질들 + 미생물이 결합되어서 그런 것 같구요.. 그 안에 효소라는 것이 있어서 어떤 더 추가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효소란 것이 없어도 그 자체 발효식품만으로도 충분히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내용 중에 나이가 30살이 넘어가면 효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외부에서 공급을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효소전문가분들이 나와서 하던데요 늙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생리기능이 저하되면서 각종 효소의 합성능력도 저하됩니다. 그러면 외부에서 효소를 만들어 집어넣어준다?? 저는 그런 접근법자체에 매우 회의적인데요.. 기본적으로 효소는 우리 몸의 세포가 만들어내는 것이며 우리 몸 스스로가 필요한 효소들을 적재적소에서 잘 만 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효소들은 정말 “적재적소”가 중요하거든요. 필요한 timing에 필요한 장소에 딱 있어줘야 하는데 이걸 외부에서 공급해서 맞춘다..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올린 글 중에 호메시스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호메시스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인체에 필요한 여러 가지 효소의 합성능력을 증가시키는 겁니다. 그러니까 호메시스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식품속에 많이 든 파이토케미컬들, 운동, 소식 이런 것들이 바로 우리 몸 스스로 효소를 적재적소에 잘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적인 원동력입니다. 소화기능을 도와주는 효소 합성의 증가를 원하신다면 꼭꼭 많이 씹어서 드시구요. 그러니까 진정한 효소를 원한다면 효소액인가 효소분말내에 들어 있다는 효소를 직접 먹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세포가 필요한 소를 많이 합성할 수 있도록 그렇게 내 몸을 내가 도와주는 것이 답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장내미생물을 많이 살게 하기 위해서는 미생물을 캡슐에 넣어 아침 저녁으로 입안에 털어넣는 것이 답이 아니라 미생물이 많이 살 수 있도록 좋은 미생물이 좋아하는 먹이를 많이 공급하는 것이 답이듯이..
     
이유리 13-09-13 21:03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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