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검색하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황화수소가 노화를 방지한다니...
황화수소, 세포노화 억제해 심부전 예방
이번 연구는 심부전 예방치료제 개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심장의 혈관이 막히는 등 심근경색을 발병하면 심장 속에 대량의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심부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규슈대학 약리학 모토히로 니시다(Motohiro Nishida) 연구팀은 이번에 마우스를 인공적으로 심근경색 상태로 만들어 심장 속의 변화를 분자차원에서 관찰했다.
그 결과, 심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한 활성산소가 세포속 핵산과 반응하여 새로운 산화물질을 생성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이 세포를 노화시키는 단백질 'H-Ras'를 활성시키는 것으로 판명됐다.
황화수소, 혈압 떨어뜨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썩은 계란처럼 악취를 발산하는 가스인 황화수소를 이용한 새로운 혈압약이 개발되었다.
영국 런던 킹스 대학(KCL)의 필립 무어 박사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떨어뜨리는 황화수소를 이용, 새로운 혈압강하제를 개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무어 박사는 황화수소는 우리 몸 안에서도 소량 만들어지지만 이 새로운 혈압약은 그 생산량을 늘려준다고 밝히고 이를 쥐에 투여한 결과 혈압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밝혔다.
무어 박사는 현재 사용되는 혈압강하제는 많지만 어느 것 하나 완벽하지는 못하며 부작용이 있는 것 또한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 새로운 혈압약은 앞으로 안전성 테스트 등 많은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고혈압 치료에 완전히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Circulation)' 최신호에 발표되었다.
마늘 먹으면 심장튼튼..이유는?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마늘을 먹는 것이 심장 건강에 왜 이로운지에 대한 의문이 풀렸다.
앨라바마대 연구팀의 연구결과 마늘의 대표적 성분인 알린(Allin)이 마늘을 자를때 세포가 파괴되면서 알리나아제라는 효소의 작용에 의해 변화되 매운 맛과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 이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알리신이 적혈구와 반응 황화수소(hydrogen sulphide)를 생성 혈관을 이완시키며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화수소는 일반적으로 썩은 달걀 냄새를 나게 하는 바 종종 악취탄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그러나 저농도의 황화수소는 인체내 세포들이 서로 의사전달을 용이하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바 혈관내에서는 세초들은 자극 이완시켜 혈관이 확장 혈액이 잘 흐르게 한다.
이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는 바 인체내 필수장기로 더욱 많은 산소가 운반되게 함으로 심장에 대한 부하를 낮춘다.
이번 연구에서 이 같은 마늘 추출 쥬스가 투여된 쥐의 혈관내 긴장도가 약 72%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늘 추출 쥬스에 잠깐 노출된 쥐의 적혈구 세포가 황화수소를 즉시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연구에서는 이 같은 화학반응이 혈관 세포 표면에서 주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심혈관 질환 발병율이 낮은 지중해 지역이나 극동 지역 사람들에서 마늘 섭취가 많은 바 이 같은 연구결과가 의미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마늘을 먹는 것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문가들은 과도하게 마늘을 많이 먹을 경우 혈액 희석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출혈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