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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光同塵(화광동진)
"자신의 광채를 줄이고,
세상의 눈 높이에 맞춰라"
많이 배우고 지위가 높은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의 생각과
결정 만이 옳다고 믿는 것입니다
타인들의 수준은 낮고
오로지 자신만이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릴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과 고집을 거두려 하지 않지요
때로는 자신의 그 똑똑한 광채를 줄이고 세속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도
아름다운 사람의 자세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에서는 "화광동진"이란 말로,
똑똑한 사람들이여
당신의 그 날카로운 지혜를 꺾어 버려라.
즉, 당신의 그 잘난 빛(광)을 누그러 뜨리고(화),
이 세상의 세속(진)과 함께하라(동)
세상의 모든사람은 자신이 갖고있는 광채를 빛내려고 하죠.
그러나 그 빛이 빛나면 빛날수록, 주변의 사람들은 점점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즉,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뚝 서서 잘났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빛을 누그러 뜨리고 세상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민중과 함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과거에는 영웅의 시대가 있었죠
유능하고 똑똑하고 명석한 사람이 우매한 사람들을 인도하던 시대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 시대가 아주 많이 변했습니다
누군가가 앞장서서 밀어붙이는 시대는 지나 갔습니다.
현재, 사람들은 명석하고 현명합니다.그들을 믿어야 하는것이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않으면,
가정도 기업도 국가도 온전치 못하리라 생각 됩니다
자신이 가진 빛을 줄이는 사람이 현명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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