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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1 12:03
미국, 초중 급식 과일·채소 2배로[한국일보 퍼옴]
 글쓴이 : 유영재
작성일 : 12-01-31 12:03 조회 : 3,628  
[한국일보] 미국, 초중 급식 과일·채소 2배로

-  햄버거와 닭튀김, 설탕에 졸인 통조림 과일, 일반 우유로 구성된 미국의 학교급식이 
  통밀 샌드위치와 신선한 과일, 저지방 우유로 재구성되어 올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3년 뒤에는 미 전역의 공립, 비영리 사립학교에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美 초중 급식 과일·채소 2배로

           5년 만에 식단 변경, 지방·소금은 줄이기로
                                        
                               피자·감자튀김 등 메뉴, 업계 로비로 끝내 못빼

                                             한국일보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입력시간 : 2012.01.27 02:31:56


내년부터 미국 초·중학교 학생들은 과일과 채소는 지금보다 두배 더 섭취하는 대신 지방과 소금,
나트륨은 덜 먹게 된다.
미국 농무부는 25일(현지시간) 아동 비만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학교급식 식단 기준을 발표했다.
연방정부의 지원을 토대로 한 것으로 미국에서 급식 식단이 바뀐 것은 15년 만이다.
 
새로운 학교 급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아침과 점심 식단에 제공되는 과일과 채소는 현 수준보다 두배 가량
늘어나며 우유는 무지방이나 저지방으로 제공된다.
식단의 나트륨 함량은 점차 낮추고 칼로리도 연령에 맞게 제한된다.
그러나 피자, 감자튀김, 초콜릿 우유는 식단에 계속 오른다.
지난해 11월 음식업계의 강력한 로비에 미 의회가 이들 식품을 계속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자에 사용하는 빵은 통밀로 만든 것이, 초콜릿 우유는 저지방 제품이
각각 제공된다. 변경된 기준은 내년부터 적용해 점차 확산된다.
이번 급식 식단 변경은 아동 비만 퇴치 활동에 힘써온 미셸 오바마의 공이 컸다.
미셸 오바마는 25일 페어팩스카운티 알렉산드리아시의 파크런 초등학교를 찾아
새로운 급식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때 지방, 소금, 설탕 덩어리의 음식을 먹는 것을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이번 급식 식단 변경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르코 우탄 공익과학센터(CSPI) 국장은 "감자튀김과 피자가 제외되지 않아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해 획기적으로 나아졌기 때문에 변경된 급식 식단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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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12-01-31 21:12
 
유영재 대표님, 좋은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르진 않지만 그래도 사회가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 희망적이네요.^^
 
새해에는 건강한 사회에 대한 바램과 노력들이 자본과 로비 보다 더 강해지길 소망합니다.
사랑과 지혜가 이기주의와 어리석음 보다 더 강해지길 소망합니다...
배한호 12-02-01 11:11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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