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현 서울 닥터웰니스의원 원장
작년 11월 우연히 베지닥터에 가입할 때만 해도, 베지닥터가 내 삶
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알지 못했다. 당시 나는 효과적인 식이요법
을 찾고 있던 터라 채식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을 품고 있었던 차였다.
베지닥터를 통해 채식을 배우고, 채식치료에 대해 배우며 나 자신
이 먼저 실천해 보았다.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는데, 고질병처럼 나
를 괴롭히던 아토피가 채식한 지 1-2주 만에 없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3개월 만에 10kg이 감량되어, 지금은 78kg의 적정 몸무게가 되었다.
아토피가 사라지고, 체중이 10kg 감량되다
이런 드라마틱한 변화를 체험하니 채식에 대해 확신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 병원에 오는
모든 환자에게 채식식단을 권하고 있다. 현미채식을 한 뒤로부터 환자들의 치료경과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심근경색증으로 9가지 약을 먹던 환자가 채식하고 치료를 병행한 결
과 몸무게 3~4kg 빠지고, 약도 2가지로 줄일 정도로 좋아졌다. 이 환자뿐 아니라 현미채
식을 적용 한 모든 환자의 회복도가 현격히 향상되었다.
환자들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의사로서 더 보람을 느낀다. 이제 채식은 나의 생활이자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