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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9 13:24
인사말씀(대구,경북지부 창립) - 유 영재
 글쓴이 : 유영재
작성일 : 11-10-19 13:24 조회 : 1,938  
 
여러 선생님들 이렇게 모인 것 참 오랜만이시죠?
반갑습니다.
 
특히 바쁜 시간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회원이 되신 유영아 남구 보건소장님을 비롯
조성암 경북치대 보철과 교수님, 윤성철,이덕희 교수님 지정옥,권수현 원장님
먼 길 마다 않고 달려오신 김광호 과장님,김동렬 원장님
감사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서울,대전,대구,부산,경주 등에서 만나 회의를 거듭하여 5월 21일
베지닥터를 창립하였고 지난 7월 24일 부산 경남지부를 창립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10월 15일 다시 대구 경북 지부 창립을 위해 이 자리에서 모였습니다.
다음 차례는 호남지역과 중부지역 및 경인 지역이 되겠죠.
의,치,한 여러 선생님들 그간 정말 애쓰셨고 그 보람이 있어 이제 만나는 많은
분들이 베지닥터 하면 엄지 손가락을 내밀며 박수를 쳐주시고 계십니다.
 
이번 달 발간된 월간 잡지를 비롯하여 지난 주 방영된 ‘생노병사의 비밀- 세종대왕
다이어트’ 에서도 보셨듯이 저희 베지닥터는 이제 온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희 베지닥터를 향한 여러 이웃들의 찬사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아직 뭔가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 듯 하여 초조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정체가 무엇인가? 하는 것은 우리가 계속 모여 공부를 하고 그 정보를
이웃과 함께 하면서 밝혀 지겠지만, 제 고민은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낼 수있는가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최근 베지닥터의 팬이라고 자처하시는 어떤 분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 우리 사회가 의사를 좋게 봐주는 사회가 아닌 것 아시죠? 그래서 의사를 만나면 머리 속에
빨간 불이 켜지는 것은 피할 수없는 솔직한 심정의 표현입니다. 그러나
베지닥터는 이름만 들어도 파란 등이 켜지는 이유는 뭘까요? 영리적이지 않은 의사
분들의 모임이라는 것이 이름에서 드러납니다.계속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명 존중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듣고 당황한 것은 요즈음 유행하는 TV 프로그램처럼 의사들을 위탄이나
슈스케에 올려 놓고 점수를 매기는 국민들의 시선이 느껴졌기 때문이었고,
베지닥터는 착한 의사들 모임이니 그동안 누적된 의사들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과
제도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있을 것 같다, 아니 해결하라 !는 주문처럼 들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저는 오늘 대구에 와서 제가 가진 걱정과 초조함을 버렸습니다.
왜야 ! 물론 우리 모두 함께 해 나아갈 것입니다만
대구는 채식의 시발점이고 ‘채식의 메카’ 라고 칭송을 받는 도시답게 여러 선생님들의
펄펄 끓는 열정과 창립 당시의 구체적인 비젼을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베지닥터가 나아가야할 방향의 정당성과 희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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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옥 11-10-21 14:51
 
그날 좋은 만남과, 좋은 강의, 맛나는 음식......
모두 고맙습니다.
별로 아는 게 없어서 앞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어느 회이든지, 평회원도 필요하지 않습니까?......*^^*
뒤에서라도 작은 힘을 보태겠습니다.
     
베지닥터 11-10-22 02:22
 
감사합니다.
배한호 11-10-25 16:01
 
지정옥 원장님 그날 보여주신 진지한 질문과 열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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