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권 2011/01/07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새 요점정리까지 ~~
수고했심더
서수연 2011/01/08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목조목 많은 얘기 나누시고 정리까지 해주셨네요~
선생님들 열기가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
이영선 2011/01/08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원장님께서 정리를 잘해주신 덕분에 읽어 보고 한번더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회칙의 제2조 (목적)을 이렇게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본회는 고기,생선,계란,우유를 먹지 않는 완전한 채식을 지향하며,
채식과 관련한 임상경험과 지식들을 활발히 교류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채식(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하여 건강을 되찾고 건강한 사람은 더욱 건강해지도록 도우며
나아가 사람들로 하여금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고 채식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교육하여 인류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 및 목표로 한다.
이영선 2011/01/09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견 안올려주시면 님들의 꿈에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설경도 2011/01/09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에 나타나서 야단치실것 같아 올립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이영선원장님의 목적에 대한 내용이 좋습니다.
그런데 좀 더 폭 넓게 포용한다는 차원에서 당분간은 현재 그대로 두었으면 하고
앞으로는 차츰 이원장님 말씀처럼 당연히 바뀌어야된다고 봅니다.
정인권 2011/01/10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 따봉입니다
김진목 2011/01/11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인권원장님의 '따봉'은 이영선원장님에 대한 의견이지요?!~^^
그렇지만 저는 설경도원장님의 의견에 찬동합니다.
주위를 한번 둘러 보십시오.
육류, 어류 및 유가공업과 관련한 업체와 그 종사자 숫자가 얼마나 많은가를...
그 사람들과 친인척이거나 친구인 사람들까지 모두 합치면 아마 대한민국 인구의 반 이상은 될 겁니다.
우리가 '비건'을 제창하는 것은 순수하게 국민의 건강을 위한 일이지만
외견상으로는 국민의 반 이상 되는 사람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결과가 될 겁니다.
일반인이 아니고 전문인이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 클 것이고 따라서 반감도 더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의 목표가 단순한 '채식실천'인 지, '국민건강'인 지를 확실히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채식실천이 목표라면 명칭도 '채식하는 의사, 치의사, 한의사회'로 하여야 마땅하고
정관에 '비건'을 명시하는 것이 백번 지당하겠지만,
우리의 목표가 '국민건강'이라면 채식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조금 누그러뜨려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받아들이는 국민의 입장에서 좀 더 심사숙고 해봐야 할 것이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국민들에게 잘 받아들여질 수 있는 자세로 다가가는 것이 옳겠지요...
부산 번개에서 하태요원장님께서 확실히 하자고 하신 것도
태동 후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여태까지 줄곧 논쟁해 온 바로 이 문제이겠지요...
'채식실천'이냐, '국민건강'이냐???
우리는 의료인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므로 주장하고 싶은 속뜻이 무엇이든
일단은 '국민건강'을 표방해야 '의료인들의 모임'이라는 대접(?)을 받을 것이고
국민들의 인식도 괜찮겠지만,
'채식실천'을 표방하면
'그들만의 잔치(?)'가 되어 버리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는 무척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인권 2011/01/11 18:31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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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일리가 많네요~~
정인권 2011/01/12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원장님의 배려많은 소견에 감사하는 바입니다
요모조모 고려해서 효과적으로 우리 일을 해야 쓰것지요
최근의 영양학은 채식을 통해 인류가 겪고 있는 많은 질환들로 받는 고통을 없앨 수 있다고 하는 혁명을 이루었다고 감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채식을 통해 국민건강을 도모하자는 뜻이니 충분한 의견 교환을 통해서 목적을 당연히 정해야 되겠지만은 이 선생님이 주장 한 우리 회의 목적에 대한 내규는 별로 무리가 없어보이고, 타당해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어디까지나 좀 더 효과적으로 우리일을 수행하자는 뜻이니 자주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의견교환을 해봅시다.
이영선 2011/01/12 2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식하는 의사들이 모여서 활동을 한다는 자체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비위에 거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압력행사를 하려고 할지도 모르지요.^^ 그런 불상사를 최대한 줄여보자는 뜻으로 김원장님, 설원장님 하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회원들끼리 뜻을 모으고 방향을 정하는 일까지 쉬쉬 하면서 해야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제 생각으로는 처음에 이렇게 뜻을 모아야지 앞으로 채식을 알리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이나 행사를 준비할 때 대외적으로 어떤 행사를 어느 정도까지 펼칠 것인지에 대한 의견들을 좀더 쉽게 끌어낼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처음에 약간 정리하고 가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문제 같기도 하고요. 사람에 따라서는(저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만) 방향이 분명하지 않으면 행동이 어려운 사람도 있거든요
아니면 아예 대외적인 마찰이 싫으니 우리는 연구만 하고 세미나만 했으면 좋겠다거나 여타의 의견을 갖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지금 제안을 해주시면 창립 이전까지 차차 우리회의 성격을 어떤 식으로든 정리 해서
앞으로의 일들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싶어 제안을 했던 것입니다.
사회경험 적은 치의사가 무모한 도전을 하려고만 한다고 생각지만 마시고 의료인으로서 젊은이로서 세상을 밝히는 의미있는 일에 참여하게된 기쁨으로 제안한 생각들이고 회의 발전을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 제안했던 것이오니 여러 회원들께서 귀기울여주시고 숙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장윤석 2011/01/13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의견들 잘 보았습니다. 고심하고 고심하여 1월 15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