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흐린 날씨에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한분 한분 성함을 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멀리 마산에서 친구분이랑 오신 분도 계셨구, 그외 한울벗 회원님들, 베지닥터 회원이신 하 태요, 정 인권, 구 환석, 박 세봉, 설 경도, 서 수연, 정 인권 원장님과 저, 그리고 자연치유에 대해 재밌게 강의해주시고 재능기부 해주신 임 동규 원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사진 안찍고 가신 분들도 계십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아주 즐겁고 유익한 세미나였으리라고 믿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장소인 <러닝스퀘어>의 대표이신 이 어진 대표님께서 베지닥터의 취지에 많이 공감하시고 장소와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강의와 질의응답이 끝나고 전통찻집 <다전> 에서 식사와 함께 즐거운 뒷풀이 시간도 가졌지요. 열띤 토론과 공부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내과 선생님, 한의사 선생님, 자연치유가이신 선생님의 고견들을 가까이에서 들으며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었고 많이 많이 배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강의와 토론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작은 모임이지만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외 기억에 남는 말씀으로는 "암치유는 기적이 아니다. 생각을 바꾸고 삶의 건강성을 회복하면 치유는 당연한 결과이다." 였구요, 생각을 바꾸고 삶이 바뀌어야 한다는 그 말씀이 아직 뇌리에서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었기 때문이지요..
오늘날 건강의 주체가 의사나 약, 의료기술과 지식이 아니라 나 자신이고 내 안의 치유력이라는 생각과 깨달음으로 사고가 바뀐다는 것은 가히 천동설이 지동설로, 뉴턴의 절대적인 운동법칙이 아인슈타인의 상대적인 에너지의 법칙(상대성 이론)으로 전환되는 것과 맞먹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