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영선입니다.
어제 양산에서의 번개모임이 무산되어 이렇게 홈페이지를 통해 중요한 안건에 대해 의논코자 글을 올립니다. 번개모임이 정식회의는 아니었으나 신년인사겸 새해 지부행사에 대한 의논도 드릴겸 했었습니다만 장소가 멀기도 하고 날씨가 춥기도 해서인지 참석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어제 당일 취소되었습니다.
의논드릴 사항은 신년 상반기의 큰 행사로, 많이들 알고 계신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심포지엄 혹은 세미나에 대한 것입니다.
제목을 임시로 <베지닥터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로 했고 아름다운 가게의 부산 본부장님을 만나서 대략적인 행사안을 작성한 상태이고 강사도 한 분은 내부 강사님, 또 한 분은 외부 강사로 추천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행사의 내용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베닥 이름으로 판매할 수 있는 물품들을 미리 공지해서 회원님들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고 있는 물건들을 두어 달 동안 모았다가 5월 경 행사 당일 하룻 동안 "아.가"에서 판매를 하고, 그날 오후에는 가까운 세미나 장소에서 환경과 채식을 주제로 세미나와 채식 시식을 가지는 것입니다.
판매의 이익금을 베닥에서 "아.가"에 기증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짓기로 하구요.. 행사 홍보도 부산 지역의 아름다운 가게들을 이용하면 되구요..
그런데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부산. 경남 지역 운영위원님들과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이 없으시면 저 혼자서는 치루어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안들은 있고 "아.가" 본부장님은 적극적으로 함께하시기로 하셨으나 베닥 회원님들의 참여의지가 없다면 행사를 더 진행할 수가 없고 올해는 그냥 작은 규모의 '열린 세미나' 수 차례 정도에서 활동을 끝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이 아니시더라도 회원님들의 관심과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눔의 기회를 통해 우리들의 가슴에 따뜻한 봄의 기운을 앞당길 수도 있고 사회를 돌아보는 보람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봄은 우리들의 진료실 창가를 때가 되어 그저 살짝 스쳐갈 뿐이겠지요...
부산. 경남 지부 대표 이 영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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