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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0 10:48
건강검진결과 수치(콜레스테롤..등)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 김유진
조회 : 4,162  
채식을 한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한달 1~2회 시중에 나온 빵,과자,어류를 가끔 먹습니다.

평소 식단은 아침(과일),점심/저녁(쌈채소,현미,된장/고추장)
이렇습니다.

채식하기 전(2012년) 건강검진 결과
(키 172, 몸무게 63)
혈압 : 115/80
총콜레스테롤 : 196
트리글리세라이드 : 153
LDL콜레스테롤 : 129
HDL콜레스테롤 : 41
*판정:혈압관리, 이상지질혈증관리

채식후 (2013년) 건강검진 결과
(키 172, 몸무게 55)
혈압 : 120/70
총콜레스테롤 : 181
트리글리세라이드 : 145
LDL콜레스테롤 : 111
HDL콜레스테롤 : 41
*판정:혈압관리, 이상지질혈증관리

위 건강검진 결과에서
질문을 몇가지 드립니다.

1.채식이후 혈압이 조금 높아진 듯한데 일시적인건지요?
(몸무게가 줄어든것과 관련이있나요?)

2.총콜레스테롤,트리글리세라이드,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 졌는데 좀 더 낮아져아하는지요?
  계속 채식을 하게되면 낮아지는 지요? 아님 이 정도 유지면 괜찮은 건지요?

3.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으면 좋다고 하는데  변화가 없는데 무슨 문제인지요?
 지금의 수치는 괜찮은 건지요? 좋지 않다면 수치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요?

4.판정에서 혈압관리, 이상지질혈증관리라고 되어있는데 건강검진결과를 보면 많이 문제가 있는 편인지요?

5.그외 조언 부탁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자세한 답변 해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

정인권 12-11-10 15:49
 
정리 잘된 질 문 부럽습니다
보통 저는  조리 있게  말하는 편이 못 되서리``
현재 의료계에서  권장하는  바람직한 수치는
콜레는 200이하  중성은 150 이하 라고  되어 있으나 
이 수치에도 병이 많은 걸 보면  턱 없이 높게 측정되어 있다는 걸 알수 있는데
왜 의학계는  이라고 있느냐  하면
이 정보가  NCEP라고  미국 국립콜레 교육 기관에서  나온건데
일마들이  뭐라 카는 가 하면요
콜레는 200이하가 바람 직 한데  협십증 이든 당뇨 고혈압ㅇ 있거나  위험하면
위험 수위에 따라 더욱 낮추어라  이라고 있심더
담배를 피우다가 위험해 지는 징후가 있으면 끝어라  ~~  마 이런 말임더
구럴듯  하나  배 잡을 웃기는 소림더~`
그들도  콜레 150이하 중성 70이하에서 혈관 질환이 없다고  알고는 잇으나
이정도 수치는  완전 채식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NCEP서는  이럴게 제시하면  누가 따라 오겠느냐    좀  현실적으로  합당한 수치를  제안헀다하는 변명입니다
국민이 따라오든 안오든  병이 없는 수치를  알려줘야하는 과학자의 본분의 망각이라는 평을 받기는 합니다
멋 모르는 국민들은 150-200사이를  유지하다가  병에 마니들 걸립니다  억울한 일이지요
낙농 이나 육류업계의 파워도  무시 못하는 요소도 틀림없이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콜레는 완전채식을 하다가 열흘에 한번정도 멸치다싯국을 먹어도 150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한번들어오면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더욱이 운동으로 안 빠집니다. 중성지방은 운동으로 조금 빠집니다. 완벽한 지질수치는 콜레는 130 이하, 중성은 70 이하 입니다. 이 수치를 유지하면 막힌 혈관도
열린다고 여러 기관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HDL 은 50 이상이 권장됩니다. 즐겁게 운동하시고 채식하시면 대개 60-70 이 넘습니다. 김유진님께서는 결정적으로 빵,과자,어류가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2주에 한번 드시는 것도 해롭게 작용하도록 우리 몸은 설계되어 있는듯 합니다. 황성수 박사는
그런 이유에서 목숨걸고 편식하라고 합니다. 2주에 한번도 목숨을 뺏을수 있다는 뜻입니다.
혈압이 조금 높아진 것은 혈압에 가장 경향이 미치는 것은 콜레와 중성이지만은 몸에 통증이 있거나
잠을 잘 못자거나 신경을 쓴다거나 커피나 담배 이후에 혈압을 재면 평소보다 훨씬 높을수 있습니다.
완전채식을 한번 해 보시죠! 저는 콜레 130-140, 중성지방 40-60, HDL 60-80 정도 입니다.
이의철 12-11-14 14:24
 
빵,과자,어류
이런 것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현미채식(저지방 통곡물 채식)을 철저하게 하면 1주일에 20정도씩 콜레스테롤이 떨어집니다. 3주만에 콜레스테롤이 70까지도 떨어집니다. 약 없이.
콜레스테롤을 올릴 수 있는 요인은 포화지방과 식이 콜레스테롤입니다.
채식만 해도 좋아질 수 있지만, 식물성이라도 식용유(모든 지방과 기름은 포화지방을 어느 정도 포함하고 있습니다)는 콜레스테롤을 올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식용유를 쓰는 음식들(과자와 빵)은 채식이라 하더라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180도 결코 안전한 수준이 아니니 채식이라도 식용유가 많이 든 것들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혈압은 그리 걱정하실 정도는 아니지만 콜레스테롤이 좀 더 확실히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좋아질것으로 예상되니 꾸준히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문영득 12-11-16 09:16
 
채식전 - 2012 년    채식후 - 2013 년 --------> 잘못된거 아닌가요?
1.김유진 님의 채식 전, 후 의 혈압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2012년 (채식전) 에 혈압관리의 판정을 받았다면 판정이 잘못되었습니다, 관리할 만큼 혈압이 높지도 않을뿐 더러 115/80 수준이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2.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위에 정인권 박사님 설명을 보시면 되겠네요
3.HDL 수치는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LDL 콜레스테롤 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HDL 수치는 50~60 정도가 바람직 합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기 위한 방법과 중성지방 을 내리기 위한 방법을 실시하면서 적당한 운동을 한다면 HDL 과 LDL 은 저절로 좋아집니다 김유진 님의 지질관리는 총콜레스테롤 과 중성지방 이 문제가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조절하여야 합니다. 현미 채식을 철저하게 하면서 약간의 견과류를 섭취하시면서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 보십시요. 틀림없이 아주 건강한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나올겁니다.위에서 이의철 선생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빵,떡,과자 등은 독이라 생각하십시요 유진님의 체중에 총콜레스테롤 과 특히 중성지방의 수치는 높은 편입니다. 그 원인은 빵이나 유제품,과자 입니다. 현미가 좋다고 하나 현미밥에 식용유 잔뜩 부어 볶은밥 해서 먹는다면 먹으나 마나 오히려 해가 되지요
4.판정에서 이상지질 이라고 했는데 어디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의문스럽습니다 한마디로 엉터리 판정 입니다 유진님의 지질검사 결과는 썩 좋지는 않지만 썩 나쁘지도 않습니다.중성지방이 약간 높지만 이상지질 이라 관리할 만큼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총 콜레스테롤은 150~160 정도 중성지방은 100 이하 정도만 되어도 괜찮습니다 채식후에 혈압을 관리하라고 되어 있는데 120/70 이면 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관찰은 필요하겠지요.
5.너무 지나친 걱정은 금물입니다 말씀드린것 처럼 유진님이 제일 먼저 신경쓰셔야 할점은 중성지방 입니다 중성지방은 운동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한계가 있지만) 유진님은 운동량이 좀 없거나 적은 것 같습니다 약간의 땀이 날 정도의 걷기가 좋습니다  운동과 식사를 병행하면 좋아집니다
체중은 172 에 55 정도면 괜찮습니다 오히려 2~5 킬로 정도는 더 쪄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과자나 특히 빵 종류는 아예 끊으시길 권합니다.
이의철 12-11-17 11:32
 
건강진단 및 고혈압 기준은 수축기 혈압 120, 이완기혈압 80부터 고혈압 전단계라는 판정이 나갑니다. 2011년 2012년 모두 수축기와 이완기 번갈아가면서 경계치 결과가 나와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판정 자체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수치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지질혈증도 국민건강보험공단 판정 기준으로는 60이상이어야 정상이고, 그렇지 않으면 이상지질혈증 관리 판정이 나가게 됩니다.
앞서 선생님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런 기준 자체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 참고정도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유진 12-11-21 12:13
 
댓글이 달려서 원본 수정이 안되네요...채식전 2011년도 채식후 2012년도가 맞습니다. 연도를 착각해서 적었네요. 여러 선생님들 소중한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종합해서 보면 혈압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총콜레스테롤,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의 수치를 과자,빵을 끊고 운동을 병행하여 수치를 낮추면 좋겠다는 의견이네요. 2주에 한번 정도 가끔 먹는 과자, 빵이 문제가 되니 점점 횟수를 줄여 끊는 방향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 정성스러운 댓글 다시 한번 더 고맙습니다. 더 조언 해주실 의견이 있으시면 더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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