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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3 12:57
커터칼에 손을 베서 정형외과에 다녀왔는데요.
 글쓴이 : 김동희
조회 : 2,882  
자석을 자르다가 힘을 잘못줘서 왼쪽 검지 손가락쪽(정확히는 손톱옆쪽) 살점이 거의 떨어져나갔는데

좀 아프긴 하지만 별거 아닌거 같은데 꼬매놔도 괴사될 확률이 높다. 그래도 꼬매놓으면 옆에 살들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지켜봐야된다하더라구요. (제가 안꼬매면 안되냐했더니 제가 과잉진료하는거 같으세요? 제가 볼땐 심각한데...
이러면서 정색하니까 겁주셔서 일단 꼬매긴 했습니다.)

제가 볼땐 그냥 소독만 하면 될거 같은데 의사선생님이 단호하시니 더 할말도 없고....

그러고 일주일정도 계속 병원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지어준 약은 휴온스탈니플루메이트정(내복) / 듀오나제정(내복) / 에보리드정(내복) /우리들오플록사신정(내복)

이렇게 되어있는데....  뭐 병원에 왔다갔다해야하는건 그렇다치고 약 꼭 먹어야할까요? ㅠㅠ

(게다가 전 저녁 1끼만 먹는데;)

지금 마취풀리기 시작해서 좀 얼얼하고 아픈데 약에 진통제 들어있다고 먹으라던데 어차피 딱히 도시락도 안싸오고 해서
그냥 참고 있는데.... 미련한 짓인가요?

설경도 12-11-23 13:38
 
손 끝이라서 자주 사용하는 부위라 첫째로 목욕을 하거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하세요...^^

다른 주의사항은  정형외과 원장님께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김동희 12-11-23 14:45
 
감사합니다. ㅠㅠ 사실은 자연치유로 하고 싶어서 그냥 참고 지혈만 하려고 하는데 하도 주위에서 난리들을 피우셔서 거의 등떠밀듯이 병원 다녀온거거든요. ㅠㅠ 그래봤자 뭐 소독&반창고면 될줄 알았더만 갑자기 분주하게 움직이더니 꼬맨다고....OTL.... 뭐 싫어도 꼭 필요하다면 하긴해야하는데 가능하면 약품은 그닥 몸에 넣고 싶지는 않아서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병원에 더이상 가고 싶지는 않지만 실밥 문제도 있어서 매일매일 가야할듯 싶고요. ㅠㅠ 어휴
(피를 흘려서 그런지 아까 주사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좀 졸리고 치료후에 속이 울렁거리고 체온이 떨어지는 그런건 있던데 기분탓인지는 모르겠네요)
김동희 12-11-24 20:37
 
등쌀에 못이겨 결국 약을 조금전에 처음 먹었는데 속이 좀 쓰리고 팔쪽이 파스붙인거 같이 화끈화끈 하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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