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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6-26 15:40
조회 : 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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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서른세살 미혼여성입니다.
저는 얼마전까지 두개의 약을 복용했었습니다.
하나는 프로락틴 수치가 높아서 그것을 낮추는 약인데,
치아 수술(백악골 섬유종, 종양제거 수술)을 받고 몸관리를 제대로 못했는데 몇달 후에 생리가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프로락틴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7년 전즘부터 약을 복용했고 중간에 끊은 적도 있는데
수치가 다시 올라간다고 병원에서는 계속 먹어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MRI도 찍어보았지만 뇌에 종양같은 것은 보이진 않으나 아마도 미세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호르몬에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약은 평생 먹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5년 전에 체중이 좀 빠져 병원에 갔더니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해서 계속 약을 먹었습니다.
얼마전 증세가 좋아져서 3개월동안 약을 끊었는데
다시 호르몬 수치가 올라서 병원에서는 또 다시 약을 먹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인으로부터 힘들더라도 약을 끊고 식이요법으로 자가 면역력을 회복해 보는게 어떻겠냐는 이야길 듣고
요즘 약을 끊고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채식을 한지는 두달정도 되었고 지난주부터 비건채식을 시작했어요.
다행히, 갑상선 약을 먹지 않은데도 피곤함은 느껴지지 않고 몸은 더 가뿐한 느낌이 들어요.
초조하고 긴장되던 증상도 사라졌구요.
스트레스가 중요한 것 같아 왠만하면 쉬고, 좋은 것만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프로락틴 약(팔로델)은 갑자기 먹지 않으려니 생리에 영향이 있을까 걱정되서
매일 한알씩 먹던 것을 이틀에 한알씩으로 줄여서 먹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채식으로 갑상선을 고칠 수 있는지.
2. 또 (더 걱정스런 부분은) 아직 미혼인지라 프로락틴 수치가 좀 걱정인데, 채식으로 이것도 고쳐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선생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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