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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1 22:26
선생님들 가르쳐주세요
 글쓴이 : 이성옥
조회 : 2,531  
몇개월전에 천창포라는 피부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치료법이라고는 완치가 없고 단지 수포가 하나더 생기면
스테로이드를 한개 올려주고 수포가 없어지면 약을 한개 내려주고 하는 것 뿐이라서 평생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달열흘만에 의사의 허락없이 1주일에 한개씩 한개씩 줄여서 끊어버리고 자연적으로 몸의 상태를 만들면
낫겠지 하고 면역균형을 맞춰준다는 식품을 먹고 있는데 호전반응이라고 점점 더 피부의 상태는 심해지네요.
노페물(독소)들이 피부로 나와서 다 나와야 그때서야 깨끗해진다는데 머리부터 이마 등 가슴 팔등 조금씩 더
붉은 반점과 수포들이 생기니까 조금씩 걱정도 되고 그래요. 머리가 너무 심각해요.  자연적으로 채식하며
식품(블루그린알지)만 먹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 하고 의문도 되구요.
허지만 스테로이드를 먹는다 해도 일시적일뿐 재발을 반복한다고 하니까.
선생님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만약 의학의 도움이 제게 필요하다면 좋으신 의사분
을 소개해 주세요.

설경도 12-09-11 23:23
 
아래 천포창에 대한 치료사례 참고해 보시고 문의해 보세요...^^
http://vegedoctor.net/vegedoctor/bbs/board.php?bo_table=column2&wr_id=23
장민호 12-09-12 10:54
 
역시 설경도 원장님 답글 정말 너무 멋지십니다. ^^
이성옥님
자가면역질환이라서 사실 스테로이드 말고는 뚜렷한 방법이 없는 병인데요
자가면역질환에 채식으로 식사를 바꾸고 스트레스를 안받는 생활을 하면서 좋아지시는 분들은 또 너무도 많습니다.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하루 하루 즐겁게 지내시다보면 과연 이성옥님도 모르는 사이이 좋아지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면역균형을맞춰준다는 식품은 뭔가요???
이성옥 12-09-12 14:53
 
도움의 말들 정말 감사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저하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항진에서 오는 것이라
면역을 올릴것은 올리고 내릴것은 내려야 한다는 군요. 그래서 면역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균형을 맞추는 것은 약이 아니라 식품밖에는 없다는 군요. 100% 자연산이라는 "블루그린 알지"를 긴가민가 하면서 먹고 있습니다(두달째 접어들었죠) . 몸에 바르는 연고는 스테로이드제와 항생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았는데 피부가 얇아지는 것 같아서 안 바르고 자연적으로 재생되기를 바라는데 딱지가 앉는 듯 하다가 다시 벗겨지면서 속옷이 달라붙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있습니다(감염관계).
소개해주신 오뚝이 재활클리닉 감사합니다. 전화해 보겠습니다.
이성옥 12-11-02 10:09
 
설경도 원장님의 추천으로 오뚝이 재활클리닉에서 15회 프로그램으로 채식과 해독요법으로 치료한지  오늘로써 14회째입니다. 추천도서들을 읽으며 자연치유에 대해 많은 지식도 얻게 되었고 병원
프로그램에 잘 따라함으로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 상태도 좋아졌습니다. 제가 두어달동안 다녔던 K병원에선 완치가 없고 유지만 있다고 하였는데 저의 상태는 완치에 가깝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생각하는것 말하는것 보는 것도 구별하며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였지만 먹는 것도 구별하여 선택해서 먹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선 잘 몰랐었습니다. 자연속에서 귀중한
진리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설경도 원장님 감사합니다.
     
설경도 12-11-02 13:05
 
이성옥님! 호전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꾸준히 관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이성옥 13-02-01 15:55
 
현미식을 하며 자연치유력을 믿으면서 해독주사를 맞고 하라는대로 열심히 하였지만 1차 프로그램땐 거의 낫는듯 싶다가 연이어 2차프로그램을 시도하면서 부터 피부가 안좋아지기 시작하여 점점 더 심해지더니 결국은 몸속의 염증으로 속에서부터 덜덜 떨리기 시작하여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어서 현대의학의 힘을 빌려야 했습니다. 현대의술의 힘을 의지하여 24일간을 병동에 입원해 있으면서 항생제와 여러가지 내게 유익한 주사와 처치를 받으면서 몸은 점점 좋아졌고 스테로이드가 꼭 나쁜것만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적당한 곳에 적당하게 쓰고 나머지 면역을 높이는 일을 내가 스스로 해가며 스테로이드약을 줄여가는 것이 좋은 방법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저의 윗글을 읽고 무리하게 현대의학의 방법을 무시하는 다른 분이 계실까봐 다시 이글을 올립니다.
     
설경도 13-02-01 16:15
 
이성옥님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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