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도 2011/08/27 13:11  수정/삭제


moon님 반갑습니다...^^

평소 현미식을 잘 하시는 것 같은데.. 혈압까지 잡았지만

당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터인데.. 일시적으로는 올라갈 수가 있다고 봅니다만 지속적으로 당수치가 높은지 질문 내용으로는 확실치 않고 보다 구체적인 생활습관의 보충설명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당뇨병의 기본원칙에서 항상 적정 체중을 잘 유지하고 있는지..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잘 하고 있는지.. 스트레스및 규칙적식사여부등 채식식단으로 골고루 잘 섭취하는지 여부,

기타 그 외에도 단음식, 과일을을 많이 섭취하거나 식용유, 가공 밀고기섭취, 음료수,커피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다른 의사 분께도 질문에 답을 요청드렸습니다.

정인권 2011/08/28 17:30  수정/삭제

우선 훌륭하신 결단에 박수를 보냄니다



정인권 2011/08/28 17:37  수정/삭제


우리 내과의사들도 간혹 경험하는 일입니다만
보편적으로 당이 조절 잘되든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오백정도 올라가서 대개 한두달 내에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원인은 잘몰라요
식사는 가공된 거나 기름에 열을 가한 음식이 있다면 삼가시고 그런것도 아니라면 일단 내과를 찾으셔서
약이나 주사를 단계별로 하다가 정상이 되시면 중단하시면 됩니다
채식을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010 4830 0072로 의문점이 있으면 콜하세요

아모스 2011/08/29 16:23  수정/삭제


일시적인 현상일지도 모르고,
'탄수화물 중독(?)증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제 경우도, 채식을 시작하고 몸무게는 줄었는데, 작년 건강 검진 시 중성지방 수치가 오하려 많이 올라가서 걱정을 했는데, 올해 측정하니 별 문제가 없더군요.

좀 더 시간을 두시고, <꾸준한 채식과 몸에 맞는 운동>을 병행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듯 싶네요.

채식 포에~버

설경도 2011/08/29 21:57  수정/삭제


4kg 감량 축하드리구요...

저도 170인데 체중은 59kg 정도입니다.

심각한 정도의 당뇨는 아니고 일시적 명현반응이지 않나고 보구요.

특히 더 복부 비만이라면 앞으로 서서히 더 무리하지 않게 체중감량이 필요하리라고 사료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인슐린 발란스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겠나 봅니다.

운동 중에서도 등산 하시는 분들이 당뇨가 빨리 호전되더군요.

간혹 식생활습관 이외에도 정신적으로 오랜 스트레스로도 당뇨가 발병하던데 예를들어 남에게 큰 돈을 빌려주고 사기를 당해서 오랜 스트레스를 받았다거나, 오랫동안 재판을 해서 마음고생을 많이 한 후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를 자주 봅니다.

저녁을 옥수수와 과일(탄수화물) 대신 생채식으로 바꾸면 자연적으로 체중감량도 되고...아니면 일일 2식(아침겸 점심을 11시경 과 점심겸 저녁을 5시 경)을 추천합니다. 저는 거의 일일 2식입니다.

이의철 2011/08/29 22:56  수정/삭제


실제 드시는 식사가 어떤지 잘은 모르겠지만, 적어주신 대로라면, 채소 섭취가 다소 부족한 듯 보입니다.
특히 점심에 다른 반찬 없이 현미밥만 먹는 것이 오후 고혈당의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녁도 옥수수와 간단한 과일이라면 규형잡힌 식단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아무리 현미가 백미에 비해 영양소가 많고 당지수또한 낮다고는 하지만, 싱싱한 채소들과 함께 먹을 때 혈당은 훨씬 더 잘 조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녁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장 170cm 시면 정상체중의 범위는 53.5~66.5kg 입니다. 현재 체중이 74kg 이시라면 8~10kg 정도는 더 체중조절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두부나 김치, 오이도 모두 채소이고, 과일도 식물성 식품이지만, 문춘식 님의 식단에서 부족한 것은 싱싱한 푸른잎 채소인 것 같습니다. 매끼니 야채들을 곁들여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령 저는 아침에 급하게 출근을 해야하는 경우, 어떨 땐 병원에 6시30분까지 출근을 해야하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현미가래떡을 데워서 먹기도 하는데, 이때 푸른잎 야채나 찐 양배추 등을 곁들여 먹으려 노력합니다. 그냥 현미가래떡만 먹을 때와는 분명 다른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싱싱한 채소를 먹어야 하느냐? 저는 하루동안 먹는 밥량 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의 채소를 드시실 권합니다.
그 채소가 푸른잎 채소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푸른 엽록소에 철분 및 미네랄도 풍부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산화물질, 오메가-3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성과 있길 기대합니다.

moon(문춘식) 2011/08/29 22:53  수정/삭제


답변정말감사드립니다,,,
선생님말씀대로 식사 시간을 조절해보겠습니다.
저녁식사 패턴도 바꾸어보겠습니다.
그리구 현재 제허리사이즈가 34인치에서31,2인치로 줄었습니다.30인치를목표로....
제 직업은 건설설계감리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업무적 스트레스 아주쬐금있습니다.
정말감사드리고 오늘이 베지닥터 출범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라 알고있습니다.언제나 국민건강을 염려해주시는 베지닥터가 되시길 빕니다..언제나 화이팅,,^^

이의철 2011/08/29 22:58  수정/삭제

그리고 덧붙이자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운동도 과하면 스트레스로 작용해 혈당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운동에 대해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하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집이 잡힐 정도라는 표현이 뭔가 운동에 너무 집착하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덧붙입니다.
물론 현재의 운동 수준이 문춘식님에게 적절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수준이 가장 적절할지는 본인이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본인에게 적절한 운동량이 어느 정도일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moon(문춘식) 2011/08/29 23:10  수정/삭제


아,,,,맞아요 편한마음 그게 정답 인것같아요
하루 식사패턴및운동도 선생님말씀대로 조정해보겟습니다. 그리구 좋은결과 나오면 바로바로올리게습니다. 아 그리구혈압은 현미식이전160,150에서 (2주후부터) 지금110에서놀고있습니다 날마다,혈압 체크하고잇습니다. 혈압있으신분 현미가최고에요 ...^^

이영선 2011/08/30 12:19  수정/삭제


문춘식님의 질문과 답글들 보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 채소와 견과류 조금 섞어서 갈아먹기도 합니다. 녹색채소를 더많이 먹고서부터 컨디션이 훨씬 좋아지는 걸 느낍니다.
문춘식님!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moon(문춘식) 2011/08/31 02:36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들 오늘 또 하루 감사한마음으로,,,

 
아침은 오전11시30분경 식사는 현미2/3공기 생무채1/3 오이하나 당근하나 매운고추3개
생마늘10개정도 상추 양배추등 이름모른 야채많이

 
 
저녁은 업무상 어쩔수없이 바나나4개 수박3조각 생다시마2접시 마늘많이 생양파2접시 먹었읍니다.

오늘은 당체크를 하질않았습니다.. 3일후에하려구요. 음료는 생수500MM 6통정도

이제는 조석으로 기온차가 조금 있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저는2년전에 술..담..배...를 휴지통에 버리니까.

감기라는 녀석이 접근을 하질않네요..금연,,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