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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8 13:00
암치료후 현미채식
 글쓴이 : 배차선
조회 : 3,547  
암치료후 현미채식
 
 
신랑이 암치료를 받았습니다. 혈액암으로 진단명은 nkt세포림프종이였습니다.

현재 암은 발견되지않고 정기적으로 검사만 받는 상황입니다.

그후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고기만 안먹다가 약 한달전부터는 본격적인 채식을 하였습니다.

치료전 63kg에서 치료후 56kg까지 감량이 되었다가 62kg으로 회복되었었는데

채식을 시작한후 점점 몸무게가 줄어 지금은 58~59kg이네요

참고로 키는 170cm입니다.

만성적으로 가지고 있던 비염이 식단변경후 사라진것과 여러 서적을 보면 채식에 확신이 생기는데

아내의 입장으로 몸무게가 주는것이 염려 되네요

일반인이면 괜찮은데 안그래도 마른사람이 더 빠지는것 같아서요

조금있으면 회사도 복직 해야하는데 마른몸을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식단은 기본 3식(아침, 점심, 저녁)- 국,밥(한그릇),반찬(5가지정도)

          간식으로 과일(사과한개정도) 고구마

       

괜찮은건가요????

설경도 12-02-18 22:52
 
안녕하세요 배차선님...^^

저는 나이 61세 흑룡띠에 170 에 몸무게 59~60k 왔다갔다 합니다. 예전에는 최고 72k까지 비만이였다가 채식 한지 7년 완전 비건 채식한 지 5년 차 정도 인데 (평균 62k 유지) 베지닥터 결성이 후 현미채식으로 바꾸고  난후 비록 체중은 59~60k 으로 줄었지만(더 이상은 줄지않음)  몸은 더 가볍고 건강해 졌으며 환자들에게서나 가족들및 주위사람들로 부터 현미채식의 위대한 효능을 실감하며 확연히 좋아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똑같은 채식이라도 많은 차이가 있었고 나의 식생활변천사도 나날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저가 올린 소박한 밥상은 한의원내에서 점심식사때 찍어 올린 밥상인데 (1년 전 부터 현재 1~43까지)) 참고 해 보시구요. 채식이라도 가급적이면 생식에 가깝게 단순하게 소식하고 간식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http://vegedoctor.net/vegedoctor/bbs/board.php?bo_table=vegan1


오랜 만에 내원한 환자들이 예전에 62k일때 보다가 최근에 59~60k 정도이니까  어이쿠! 원장님 왜 그리 말랐습니까! 몸이 쇄약해 져셨네요. 원장님이 보약드셔야겠네요 이럽니다.
피부가 기름지고 오동통 살이 붙어 귀티가 나야 건강의 척도로 보이지만 사실상 외모가 건강을 속이게 된답니다. 예전부터 장수하시는 분은 비만인 보다 야윈 분이 더 건강하고 부지런하답니다.

외모에 대해서 보다는 더 즐겁고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권합니다.

오늘도 토요일이라서 잠시 KBS 생로병사를 보다가 잠시 잠이 들었었는데 위암에 대해서 하더군요. 2~3년 전에도 암에 이로운 현미와 콩, 야채, 암을 극복한 사람들 등등 몇 편이 있었습니다.

암이든 아니든 특히 암인 경우의 원칙이 오늘 생로병사에서도 되풀이 된 것처럼

1. 짠음식 2. 자극성음식(맵고 짜고 뜨겁고) 3. 불에 태우고 볶은음식(탄음식), 4. 오래된 음식(산화됨) 5. 흡연을 기본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특히 저의 소박한 밥상 43에 생로병사에서 발췌한 소금을 참고 하시고
http://vegedoctor.net/vegedoctor/bbs/board.php?bo_table=vegan1&wr_id=180

시간나시면 상단카테고리의 올바른 칼럼 중에 암과채식이 따로 있으니 천천히 둘러 보십시오.
http://vegedoctor.net/vegedoctor/bbs/board.php?bo_table=column3

최근 질문답에 항암치료와 채식을 주의깊게 보시고 해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http://vegedoctor.net/vegedoctor/bbs/board.php?bo_table=question2&wr_id=288
설경도 12-02-18 23:05
 
채식이라도 과식, 특히 암세포가 제일 좋아하는 설탕및 설탕가공식의 모든제품들은 암세포를 증식시키고 면역력를 떨어지게 합니다.
육류, 생선, 계란, 우유의 동물성식품은 모든 세포형성에는 좋으나 건강세포 암세포를 가리지 않고 증식시킵니다.
채식의 우수성분들은 건강한 면역세포는 키우면서 암세포는 억제시킵니다.

채식이라도 식용유를 둘러서 기름에 튀기고 볶으면 즉시 산화되므로 이런 음식들을 즐기면 암을 비롯한 모든 성인병에 해롭습니다.

맛이 달콤하고 구수한 고량진미 일수록 건강에는 반비례합니다.

쾌면, 쾌식, 쾌면에 준하여 (이상구 박사의 뉴스타트운동과 같음) 자연농, 유기농식으로 환경호르몬이 적은 음식과 맑은 대기및 산을 접하고 햇빛산책하고 저체온이 되질않게 체온유지를 잘 하면서 적당한 운동 등으로 늘~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의철 12-02-20 09:54
 
남편분의 체질량지수는 20.0 수준입니다.
아주 정상입니다.
'세계암연구소'(WCR)은 암을 예방하기 위한(즉, 암 과거력자에 있어서는 재발 예방을 위한) 체중으로 체질량지수 23미만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체중이 너무 줄어서 체질량지수 18.5 미만이면 고민을 해봄직 하겠지만, 지금은 과거보타 체중이 줄어서 걱정이 되는 거지 체중 자체는 아주 건강한 체중입니다.
걱정하기 않으셔도 됩니다.
기본적인 현미밥 채식 식단은 아주 좋습니다.
설경도 원장님의 소박한 밥상은 정말 멋진 식단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식사 중간에 살짝 허기가 지시면 약간의(한 주먹 정도) 견과류(튀기거나 양념이 된 것이 아닌 생 견과류 혹은 단순히 프라이펜에 열로만 볶은 것)를 드시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필수지방산(불포화지방산) 섭취에 도움이 되고, 허기진 느낌을 상당히 감소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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