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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3 12:33
제주도 전통 발효음료 쉰다리 임산부가 먹어도 괜찮을까요 ?
 글쓴이 : 이송미
조회 : 1,644  
안녕하세요! 만성 위염과 위축성 위염이 있는 35살 여성입니다.
장건강에 좋다해서 제주도 전통 발효음료 쉰다리를 집에서 매일 만들어먹고있습니다!
식은밥과 누룩을 섞어 물에 18시간~20시간 발효시킨후 체에 걸러서 그냥 마시기도 하고 끓여서 마시기도 합니다
(끓일때는 팔팔 끓이지 않고 50~60도 정도만 끓입니다. 유산균이 다 없어질까봐서요)
되도록  그냥 마셨습니다. 그리고 네살짜리 첫째도 쉰다리를 좋아해서 같이 마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둘째가 생겼어요. 지금 4~5주정도 된거같아요
쉰다리음료를 계속 마셔도 될지 걱정이네요. 저농도 알콜음료라는 말이 있어서 갑자기 걱정되네요. 매일 마셨었는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설경도 14-08-13 21:45
 
쉰다리는 막걸리와 유사한 일종의 저농도 알콜음료이더군요.
장기적으로 드시면 습관적이기도하고 중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밀가루, 설탕, 알콜 모두 중독성이 있는데 유산균의 유익함을 위해 상복하시는것은
임신이 아니더라도 권하고 싶지 않군요.

장건강을 위해서는 섬유질이 많은 현미밥과 과일 야채등의 비중을 높히고 발효(일종의 미세한 알콜과 유사작용)음료에 속하는 쉰다리는 매일 드시기보다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로 비중을 낮추어 주시기를 권장합니다.
황성수박사님께서는 모든 발효음식조차도 즉 김치, 된장, 청국장도 권장하지않는 이유가 일종의 저농도 알콜음료의 작용에 유사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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