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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7 15:46
조회 :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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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식한지는 4년 정도 되었습니다.
턱관절이 심했었는데, 채식을 하면서 통증이 다 사라지고 불편함 없이 생활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다시 턱관절 통증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비건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채식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미밥은 계속 먹고 있습니다.)
요 몇 달 동안 어묵이 들어간 우동을 자주 먹고 있습니다.
계란이나 우유를 사서 먹지는 않지만 계란,우유가 들어가는 빵도 사먹고,
회사에서 급식으로 나오는 계란 반찬도 먹고, 생선 반찬도 가끔 먹습니다.
고기는 먹지 않습니다. 냄새나 맛이 역해서 먹고 싶지가 않습니다.
요즘 체력이 너무 떨어지고 몸이 늘 추워서, 몸에 영양이 부족한 건가 싶고,
비염때문에 콧물이 잘 나고 코의 통증도 종종 느낍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요즘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비건 채식이 바른 식생활이 맞는 것인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고기는 어차피 먹기가 싫지만, 새우나 어묵, 가끔 생선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페스코의 삶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턱관절의 고통이 다시 생기면서 덜컥 겁이 나고,
바른 처방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 생선, 새우나 어묵같은걸 먹을때 몸에 특별히 이상하게 느껴지는 점은 없고,
우유로 만든 코코아나, 라떼를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무엇보다 속이 울렁거립니다.
우유가 들어간 빵은 먹을때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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