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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29 14:30
B형 간염 활동성 채식으로 퇴치가 가능할지?
 글쓴이 : 박형목
조회 : 3,876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30세 딸의 B형간염을 치료하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채식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대 의학으로는 아직까지 간염 바이러스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지않아 간염이 더이상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거나  민간요법 등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딸의 간염을 알게 된 것은 1년반전 검진에서 알게됐으나 언제 어떻게 발병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간염 바이러스 수치는  1억~ 1억7천 정도이고 GTP 수치가 60-100으로 왔다 갔다 하는 상태입니다.

e항원 양성이며 아직은 간의 상태는 약간의 지방간외에는 건강한 것 같다고 진단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ct와 혈액 검사를 한 결과이며 발병을 안지부터 2~3개월 단위로 혈맥검사는 계속 하고있으며 3개월 후 또 검사

를 하자고 합니다.

답답하여 BRM연구소(서울 본사 원장 박양호선생님)라는곳에가서 상담도 받고 간염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여러가지 야채

처방을 받았으나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월 100만원 )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간염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꼭 필요한 영양소(필수적인 식품)는 무엇이며 직접 구하여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궁금합

니다. 아니면 월 100만원이라도 계속해서 먹여야 할지?, 얼마나 먹으면 나아질지?

회원님들의 고견과 간염 치료 사례가 있으면 소개 받고 싶습니다.

정인권 11-12-29 18:40
 
간염 바이러스와 몸의 면역력과의 싸움으로 예후는 정해집니다.
면역력이 좋아지면 바이러스가 눈치를 보고 설쳐 대지도 못하고 쫓겨나기도 해서 완치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면역력은  감사한 마음이 필수적이며  음식도 많이 관계됩니다
하루 두끼를 권해 드리며  완전 채식을 하는데  ....  현미 드시고 백번씹고  국물이나 물은 식사하고 1-2시간 간격을
두시도록 하시고
정인권 11-12-29 18:44
 
동물성식품은 간을 매우 힘들게 합니다! 다만 수치가 너무 높을시는  아미노산 주사가 간혹 필요하기도 합니다.   
가공식품도 피하시구요, 항바이러스제는 보험의 조건이 되면 식사요법과 같이 병행하십시오.
이영선 11-12-29 22:03
 
박형목님, 안녕하세요?
베지닥터 회원이신 김진목 원장님께선 현미채식과 함께 니시의학으로 간염이 완치되신 걸로 압니다.
한번 연락하셔서 문의를 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박형목 11-12-30 17:01
 
회원님, 너무 감사합니다.  글을 올리자마자 좋은 안내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패밀리요양원 원장님과 상담을 하여 진료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간염과 관련하여 치료한 좋은 사례가 있으면 계속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베지닥터 12-01-13 17:51
 
간염 보균자가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지 않을려면..

B형간염 보균자인 여성이 임신을 해서 출산을 해 보면 자녀들이 전부 보균자가 되는 경우와, 전부 보균자가 아닌 경우 그리고 어떤 아이는 보균자 어떤 아이는 항체를 갖고 태어나는 여러 경우가 있는데, 왜 이렇게 다른 현상이 벌어지며 같은 보균자라도 간경화, 간암으로 가는 사람과 평생 그런 질환 없이 사는 분들이 있는데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

그 이유는 한마디로 면역력의 차이입니다.
어머니가 임신 시 예를 들자면 시댁과의 갈등이 심하거나 자살을 기도할 정도의 심리적 갈등이 있었다면 그 당시의 자녀는 거의 보균자로 태어나며 임신 시 아주 행복하고 마음이 맑았다면 감염이 안 된 상태에서 태어나는것은 두 몸이 한 마음으로 같은 면역력을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보균자가 된 이유는 간염 바이러스가 내 몸속에 침입될 시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 이면 충분히 방어할 힘이 없어 침범을 허용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침범 되면 이 놈이 T임파구의 눈치를 살펴봐서 활동치 못하고 가만히 있을때를 건강 보균자라 하고, 면역력 세포가 약해지면 간 세포 속으로 들어가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여 간 세포가 통통 붓게 되죠. 이 때 간을 만져보면 부어서 잘 만져 집니다. 세포가 부어서 파열되면 간 세포 내의 효소들이 혈중으로 노출 됩니다.
그래서 GOT, GPT가 높게 됩니다. 이들은 원래 간의 정상 요소인데 이게 높으면 간 세포가 파괴되서 혈중으로 흘러 나온 것을 말하며 이럴때를 만성 간염이라 합니다.

간 세포가 자꾸 터지면 흉터로 남게 되어 간이 굳어지게 되어 간으로 들어오는 혈액을 간이 받을 수 없으므로 복수나 토혈이 있을 수 있는 상태를 간경화라 합니다.
그러면 보균자가 모두 간경화나 간암으로 가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왜 보균자가 되었으며 그 중에서 누구는 괜찮고 누구는 험하게 가는 이유는 면역세포의 건강상태에 따라 좌우가 됩니다.

이 면역 세포의 총 사령관이 T임파구인데 이 세포는 매우 똑똑하고 정보력이 뛰어난 세포이며 특히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민감해서 내가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고 행복해하면 굉장히 건강해 지며, 음식이 맵고 짜고, 기름지고 과식하거나 고민이 많을때 타격을 심하게 받습니다.
그리고 내가 편안히 휴식을 취할 때 손상된 T임파구가 회복됩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병이 나을 수 있는 이치와 동일하게 마음이 편해야 하며, 건강식하고, 잘 쉬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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