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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6 00:14
 조회 : 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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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 갑상선 유방암으로 신지로이드를 복용해서 첫아이 임신 부터 비건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는 5살 여자아이, 2살(15개월) 남자아이 입니다. 딸은 뭐든지 잘 먹어서 이유식 할 때도 수월해서 지금도 잘 먹고 또래 보다 덩치도 큰 편 입니다. 문제는 아들이예요. 잘 안 먹습니다. 4월에는 둘 다 독감으로 입원했었는데 빈혈수치가9로 나왔어요. 정상이 12라고 하더군요. 저 완전히 무지한 엄마에 학대하는 엄마로 보더라구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비건채식 하면서 아이들을 돌봤거든요. 근데 둘째는 넘 안 먹고 해서 그러려니 했죠. 기본 현미로 밥을 먹는데요. 아직 수유는 하고 있습니다. 잘 안 먹어서 그러는데 친정에서 사과과수원을 해서 주스가 있어요. 사과 주스에 어떤 채소를 갈아서 먹일까요? 그리고 딸아이 관해서 여쭤보겠는데요 딸애는 사시때문에 안경으로 교정 중 입니다. 시력은 좋구요. 그런데 병원에서는 고기를 안 먹여서 그렇다고 하네요. 정말 믿을 수 없지만요. 현미채식으로도 눈에 영양은 충분하지 않나요?
딸은 청국장, 김치, 고구마 이런거 정말 좋아합니다. 물론 콩햄도 좋아하지만요, 여러가지 골고루 먹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참, 그리고 비건채식을 해도 아이들이 2차 성징이 빨리 올 수 있나요? 주위에서 콩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도 그럴수 있다고 해서요 궁금합니다. 너무 두서 없이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조언 부탁 드릴게요. 베지닥터 사이트를 지금 알아서 막 질문부터 하네요.
힘들게 걸어가고 있는 사막 한 가운데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예요.^^행복합니다.
그리고 부산에 갈 수 있는 아이들 소아과나 치과도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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