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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1 12:26
조회 : 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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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농협직원 인데요.
농협직원들이 보는 자유게시판에 채식과 건강에 대해 매일 글을 올립니다.
가끔 박사님들의 글도 퍼다가 전달학기도 합니다.
의사도 아닌 저에게 간곡한 글을 접했습니다.
이분은 머리에 피부가 습진도 나는 등 아주 않좋고 찢아지는 두통에 안가본 병원이 없다 합니다.
자살하려고 마음먹을 정도로 지독한데 아무도 이분 한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진 결과가 정상이라는 거지요.
병원을 소개 하여 주셔도 좋고 말씀도 고맙습니다.
진짜 죽고싶은 마음밖에 없다네요.
상무님~~ 제 생각에 소화는 잘 시키는 편인것 같습니다.. 올 3월에 두통때문에 한의원에서 한약(녹용)을 지어주어서 먹던 중 속도 쓰리고, 새벽에 배에서 계속 꼬로록거리는 소리가 나고 속이 편치 않아서 위내시경을 해보니 위염에 위축성위염,장상피화생,약간의 역류성식도염이 있다하여 15일치 약을 먹었는데 지금은 괜찮습니다. 성격은 약간 완벽주의 제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건 계속그생각만하구 꼭 하려고 하는 성격입니다. 책을 읽어도 모르눈 부분을이해라고 넘어가야 마음이 놓입니다. 지금 아픈 이 두통도 작년 승진시험 본격적으로 하면서부터(10월정도)심해졌습니다. 약을먹어도 낫지도 않구요..그때는 지금처럼 이런증세(머리에 뭐가난것)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구 상무님~ 제가 안 좋은데가 한군데 또있습니다.. 두통이 나은다음에 어쭤보려고 했는데, 혹 머리아픈거랑 관련이 있나싶어서입니다. 1월초(승진시험1주일전)독서실에서 공부하구 새벽에 집에 왔는데 걸을때 오른쪽 발다닥이 붕 뜬느낌(부은느낌)이길래 발에 힘을 줘봐도 힘이 주어지고 막 움직여도 정상적으로 움직여 지더라구요..그래서 별 신경을 안썼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도 걸을때 발바닥이 붕뜬것처럼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겁이나서(TV를 보면 뇌졸증초기증세가 있을때 병원에3시간내에 가야된다구해서..)대전에 있는 대학병원에 입원하게되었습니다. 의사왈 "일과성뇌허혈증"이라구 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 증세가 있으니 그 병명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래서 입원시 뇌혈관 MRI도 찍게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후 그 병명을 유발한만한 위험인자가 전혀없어 이상하다구 하면서 앞으로 또 그런증세가 있으면 허리검사를 해야겠다구 하더군요 그리구 평생 예방차원에서 평생약을 먹으라구
해서 그건 아닌듯 싶어 약도 안먹구 병원에도 가지않았습니다. 지금도 자꾸 오른쪽 발다닥이 무의식중에도 의식이 되어 바닥에 닿을때 이상한것 같구 안마기로 안마를 해도 약간 통증이 있습니다.. 전번에 정형외과에 가서 발바닥이 아프다구 했더니, 족x염이라 하며 스트레칭하구 족욕하면 된다구 아무것도 아니라구 하더군요..
암튼 이것도 걱정입니다. 머리아픈거랑 관련이 있는지, 병원에는 가기도 싫구요.. 또 이상한 소리할까봐서요.
주위에서는 서울 큰병원에 한번가보라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상무님 도와주세요
장황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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