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뇌졸중뇌경색으로 입원중인 환자의 현미채식에 관한 질문
안녕하세요.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어 급히 질문을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가 4월21일에 병원에서 급뇌졸중뇌경색 진단을 받고 지금 '뇌졸중 집중진료실'에 입원중이십니다.
발병은 4월21일 02시~03시 사이 경에 발병한 듯 합니다만 오전 10시경부터 링겔맞으며, MRI 등을 찍은 결과는 '급뇌졸중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왼쪽뇌의 대부분이 하얗게 보이는데 그것이 뇌가 죽은 부분들이라고 합니다. 급뇌졸중도 그렇게 뇌가 순식간에 죽게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은 왼쪽뇌가 3,4일 후에는 붓기 시작하면서 정상인 오른쪽 뇌까지 압박하게 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1주일이 위급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급한대로 병원의 처방대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급뇌졸중의 원인은 월요일에 정밀 MRI를 찍어서 다시 알아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까지만 견디면 조금 안정기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1, 2년 전부터 고혈압과 당뇨가 발병해서 관련 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당뇨는 정상일 때도 있고 약하게 나타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 잰 고혈압 수치는 149 80였습니다.
21일 저녁부터 캔미음(댱뇨환자용)300 ml을 코에 삽입한 호스를 통하여 급식하고 약도 투여하고 있습니다. 캔미음은 1일 4회(1회에 300ml) 급식합니다.
환자는 오른쪽이 모두 마비가 되었지만 꼬집거나 세게 때리면 움찔움찔 반응을 보입니다. 오른쪽 눈도 살짝 뜨일때도 있습니다. 왼쪽 눈은 기력이 없어서 잘 못뜨시지만 그래도 가끔 왼쪽눈만 떠서 보기도 하십니다.
올3월31일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병수발을 드시느라 기력이 소진되신 어머니가 기력이 미처 회복되기도 전에 뇌졸중이 발병되어 기력을 못내시고 병원의 진료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말씀도 못하시고 왼손과 왼발만 겨우 움직이시는 상황인데 그런 어머니께 현미채식을 병행해도 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부디 기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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