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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9 14:11
당뇨가 심한데...
 글쓴이 : 이유진
조회 : 6,811  
당뇨가 심한데...
 
 
어렸을때 부터 늘 통통 아님 뚱뚱한 체형을 유지 하고 살았고,지금은 고기를 잘 먹지 않지만,어렸을때는 정말 많이 먹었어요.
 
서른 둘에 살빼 겠다고 병원에 찾았다가 처음 제게 당뇨가 있다는걸 알았고..공복에 145의 수치를 보여서 그때는 그냥 약물 보다는 운동으로 해보자는 의사분의 말씀대로 직장도 그만두고 올림픽 공원에서 인라인 타면서 하루 종일 열심히 운동 한결과..당뇨가 잠시 없어 지는듯 했어요.
 
서른 넷에 결혼 하고 임신 하면서 7개월까지 한국에 머물 면서는 많이 돌아 다니고 체중 조절 잘 하고 그래서 인지 당뇨가 없었는데..7개월 말에 미국에 들어 오면서 8개월쯤 병원에 가서공복에 당 마시고 2시간 후 혈당 체크 해보니 470이라는 수치가 나와서 병원에서도 특별 관리 들어 가고..정말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 보냈죠 ㅠ.ㅜ
 
그래도 인슐린 주사 맞고 잘 관리 해서 아들은 건강하게 잘 출산 했어요.문제는 그후로 당뇨가 없어 지지 않고 계속 운동 하고 하는데도 출산 이후로는 계속 당뇨약 복용량만 늘어 나고 있다는 겁니다ㅠ.ㅜ 출산 한지 8년 됐구요.

현재는 채식 하고 운동 하면서 댱뇨약을 많이 줄였지만 석달 전 만해도,복용하던 약이 글리피자이드50m씩 4알, 메트로포민500m씩 4알, 제뉴비아500m씩 2알을 하루동안 복용을 하고 있었어요.당이 높으니 고지혈증 와서 거기에 해당 하는 약도 먹다가 먹어서 수치가 내려 가니까 그약은 안주더라구요.
 
지금은 아침에 과일2 (껍찔채 먹기)+ 생땅콩 한줌, 그리고 메트로포민 하나 복용,점심에 현미 100그램 (쌩으로)+쌩땅콩,그리고 글리피자이드 하나,저녁엔 케일4장+ 양배추+키위하나,사과하나 넣고 갈아서 야채쥬스 스무디 만들어서 마시고 메트로포민 하나 복용하고 있는데..제가 잘 하고 있는건가요?
약을 복용하면 안좋다고 해서 한번은 약을 복용안하고 일주일 버틴적 있는데..아침엔 160 에서170 정도 지만 현미를 생으로 100그램 먹었을때는 300 가까이 나와서 약을 복용 안하고는 불안하더라구요 ㅠ.ㅜ
 
아직 말초신경이 많이 상한거 같지는 않지만..혈당이 200이 넘어 가면 발가락이 절인듯이 아픈 증상이 있어서..약 복용 안하고 혈당 올라 간거 보면 마음이 불안해 져서 어찌 할봐를 모르겟더라구요 ㅠ.ㅜ 황성수 박사님이 현미 식단 치료 방법을 알고 싶어도 알길도 없고...

올바른 당뇨치료 식단에 대한 것과 약 복용에 대해서 조언 꼭 부탁 드립니다ㅜ.ㅡ
참!운동에 관한것도^^;;

살을빼야 하는 입장으로 당연히 조깅이 살빼는데는 걷는것 보다 낫다고 알고 있는데요...
 
혈당을 봤을때는 밥먹고 러닝머쉰 위에서 빨리 걷기 하면 혈당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것을 볼수 있고.. 조깅을 하면 오히려 혈당이 300 이상으로 올라 가는걸 볼수 있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
늘 걷기만 하다가 뛰는 사람들이 늘 부러 웠던 저는 하루에 일분씩 일분씩 늘려 가면서 노력 끝에 지금은 40분도 호흡 곤란 없이 뛸수 있게 됐어요^^;;
 
뛰고 난후 혈당이 높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 걸었을때 보다 그 성취감으로 인한 기쁨은 이루 말할수가 없어서 혈당 생각 하고 걷다가도 자꾸만 뛰고 싶어져서 몸이 근질 근질! 이렇때 뛰어야 할까요?
 
그래도 걸어야 할까요? 실질적으로 걸었을때는 그때 그때 혈당 조절에는 큰 도움이 되는듯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것에 대한 지속적인 효과는 오래 지속 되지는 않는거 같더라구요.
 
일이 있어서 운동 못하는 날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면 약을 먹어도 혈당이 내려 오지 상황이 반복 되고,뛰면 그때는 혈당이 높아도..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것에 대한 지속성은 걷는 것보다 훨씬 오래 지속 되더라구요. 그래서 뛰다가 걷다가 우왕자왕 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ㅠ.ㅜ
 
한국에 살면 어떻게 여기 베지닥터님들 찾아 뵙고 상담도 하고 치료도 받고 할텐데...타국에 살다 보니.. 그래도 이런 홈페이지가 있어서 이렇게 라도 뵙고 여쭐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다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베지닥터 12-02-10 07:06
 
당뇨에 대한 예로 아래 링크에 자세한 질문답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vegedoctor.net/vegedoctor/bbs/board.php?bo_table=question2&wr_id=67&page=2

http://vegedoctor.net/vegedoctor/bbs/board.php?bo_table=question2&wr_id=17
     
이유진 12-02-10 13:19
 
예^^ 감사 합니다^^글쓰고 이것 저것 뒤져 보다가 오제 봤어요^^ 어렴풋이 알아 들을것도 같은데..확실히 잘 모르겠는거 같은 그런 느낌???^^;;ㅎㅎ 암튼 현미,야채, 채식 위주...그렇지만 당뇨인으로 과일은 아무래도 삼가 하는게 좋겠죠??
          
베지닥터 12-02-10 13:23
 
녜~맞습니다! 당뇨인들은 과일을 최대한 적게 드셔야 됩니다....^^
               
이유진 12-02-11 01:35
 
현미 밥은요?실질적으로 과일 (귤하나,사과 하나 작은거) 먹었을때 보다,현미 50그램 먹었을때 혈당이 더 높거든요.그래서 전 무조건 탄수화물은 안먹어야 하는줄 알았거든요.밥도 아무리 현미 밥이래도 반공기 부터 시작 하는게 좋겠죠? 황성수 박사님 방송에 나오신 동영상 봤을때 일단 약부터 끊으라고 하시던데...약은..끊어야 할까요?아님 서서히 줄여야 할까요?약을 먹으니까..운동 하루 종일 안해도 되서 좋기는 한데..약 안먹으면,아침 먹고 한시간 걷고,점심 먹고 걷고,저녁 먹고 걸어야 혈당 160에서 200 밑으로 겨우 유지 할수 있어서..고된 하루를 보내는데..약먹으면 하루 한시간 운동도 충분하다 보니까..자꾸 약에 의존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바쁘실텐데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정인권 12-02-11 15:38
 
부인의  식단의 문제 점을 지적하자면  땅콩이 많아요    현미와 과일 채소로만 가시고 콩은 아주 가끔먹는 선으로 조절 하시기 바랍니다  운동은 즐거움이 따라야 됩니다 억지로 하는 운동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한거는 별로이구요  당이 높으니 스무디 보담은  오래 씹는걸로 하면 좋구요  과일은 일시적으로  당을 올리나 오래 갈수 업구요 과일성분 업이는 당을 치료하긴 어려워요  과일먹고 바로 당체크하지마시고  오전 과일이면 점심먹고 과일안먹을시 당체크해서 위안을 받으시면 됩니다
설경도 12-02-11 23:35
 
혈중 당수치가 높으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여 동맥경화가 빨리 진행되고 혈관이 빨리 노화가 일어나니 이를 위해 혈액 점도를 낮춰야 하니 식사는 간식과 과일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가루음식, 가공음식 등을 삼가해야합니다.

땅콩처럼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도 혈액의 응고와 끈적거리는 점성이 높아지므로 적게 드시고 과일이라도 당분이 많으면 끈적한 점성이 높아지므로 과일을 드시려면 당도가 낮은 과일 예를들면 사과이라면 당도가 높은 부사보다는 당도가 적은 아오리사과(여름이 제철)등을 드시고 시큼한 홍옥을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비유하자면)

혈관의 점성을 줄이고 흐름을 좋게하기 위해서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생들깨가루나  생아마씨 를 추천합니다....^^
설경도 12-02-12 10:48
 
당뇨병에 이로운 음식

1. 현미, 쌀귀리(오트밀),조,수수,율무,통보리,통밀, 들깨, 참깨, 아마씨, 콩, 청국장, 생야콘, 생연뿌리,생마(산약), 생더덕, 생도라지, 민들레, 씀바귀, 미나리, 냉이, 달래, 돌나물, 쑥갓, 상추, 겨울초, 갓, 각종버섯류, 양파, 마늘, 시금치, 건대, 각종야채셀러드, 당근, 피망, 브로콜리, 양배추,배추, 무우, 김, 미역, 파래, 다시마, 모자반, 톳, 곤드레, 미역취나물, 산나물류, 질금나물, 신선초, 케일, 호박, 고추, 토마토, 녹차, 연잎차, 메밀차(최대한 덜 볶은것),뽕잎차,구지뽕잎차(몸이 찬체질은 접목묘가 아니 실생묘), 루이보스티차,비타민C가 풍부한(밀감, 딸기, 레몬, 키위), 블루베리...등등 당뇨에는 불편하지 않는 한 최대한 생식에 가깝게 식단을 구성하세요.

2.가능하다면 자연농, 유기농식품, 푸드마일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시고, 불순물제거를 위해 구연산물에 야채를 담구어 두면 뿌옇게 불순물이 떠오르는데 헹그내고 다시 맑은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 다음 드시면 된다.(특히 약을 많이 치는 브로콜리, 딸기,고추등..)
     
이유진 12-02-12 13:55
 
구연산이면..식초 말씀이시죠?^^
          
설경도 12-02-12 14:13
 
식초와는 다르고 흰분말 형태입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이유진 12-02-12 17:00
 
네^^꼭 찾아서 구입 할께요^^ 감사 합니다^^
이유진 12-02-12 13:36
 
먼저 정인권 원장님,설경도 원장님께 깊은 감사 들임니다^^정말 친절하고 성의 있는 답변에 몸둘봐를 모르겠어요^^과일을 엄청 좋아해요^^밥없이 고기 없인 살아도 과일이랑 야채 안먹고는 못산다고 할정도로^^;;옛날엔 밥 이랑 고기를 좋아 했는데..당뇨에 걸리고 나서는 이상하게 고기 는 잘 안먹으려고 하게 되더라구요.밥은..여기 미국 의사분들이 동양인은 탄수화물에 의한 당뇨가 많기 때문에 탄수화물 줄이라고 막 그래서..가능한 법 먹지 말고 고기 먹으라구 ㅠ.ㅜ.그래서 노력끝에 지금은 밥 안먹어도 일주일은 다른것만 먹고도 잘 견디게 됐어요^^한동안 밥 띨때..심하게 두통도 앓고 정말 힘들었는데..그렇게 밥은 띠었는데..고기는 여전히 잘 안먹다 보니까..몸에 철분이 심하게 모자르다는 진단도 받고 말았답니다 ㅠ.ㅜ 당뇨로 이것 저것 가리다 보니까..정말 너무나 못먹게 되는 그런 상황을 오랜 시간 지내 온거죠.뚱뚱한데 몸은 영양실조 상태ㅠ.ㅜ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배생다 라고 생식 까페를 알게 되서 생식 시작한지 두달,두달만에 30년 가까이 해온 생리가 소식이 없네요^^;; 암튼 거기서 하루에생 땅콩80%에 다른생 견과류 20 % 섞어서 한줌씩 + 과일로 아침식, 점심엔 마찬 가지로 생땅콩 생견과류 한줌 +생현미100그램+녹색 야채 7장 을 완전 생식으로 권해서 그렇게 하고 있었거든요.그렇게 시작 한지 며칠 만에 정신이 또렷해 지고 덜 피곤 한듯 하더니..잠을 깊게 못자기 시작 했어요,명현 현상이려니..했는데..!그 전에 고지혈증 약먹고 치료 하기전에 혈관에 지방 많은때 그때도 불면증을 겪었던 터라..단지 명현 현상 만은 아니리라 하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었는데.. 당뇨를 가진 사람으로 견과류 섭취가 너무 많았던가봐요.땅콩 과 견과류 섭취를 줄이겠읍니다^^ 과일은 주로 귤 껍찔채 1~2개 랑 키위나 갈라 사과나 초록 사과 제 주먹보다 작은 싸이즈로 하나 먹었었는데..갈라 사과는 부사 만큼은 아니지만 당도가 만만치 않더라구요.그거 먹으면 당이 초록 사과 먹었을때보다 높았어요.그래서 가능한 초록 사과 먹는데..당도 높은 사과는 밤에 다시 과일식 할때 아들 녀석이랑 같이 먹을려고,그때 작은 갈라사과 하나,키위하나,바나나 하나 넣고,케일 4장 상추 4장,양배추(빨간거랑 초록색 합쳐서)제 주먹만한 싸이즈 넣고,가끔 토마토도 넣고 물 200미리 넣고 갈아서 그린 스무디 만들어 아들이랑 반반씩 나눠 먹었거든요^^위에 나열 해주신 음식들이,제가 좋아 하고,주로 먹는 음식들이어서 정말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생들깨를 여기선 구하기 쉽지 않아서 볶은거라도 들깨 위주로 먹을 생각입니다!두분 원장님께 정말 감사 드려요 (_ _)꾸벅! 운동 하는것도 음식도 이젠 명확히 무얼 해야 하는지 알거 같습니다.진심으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설경도 12-02-12 14:02
 
먹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잠입니다! 충분한 휴식이 당뇨치료의 지름길입니다.
쾌면, 쾌변, 쾌식이 모든 치료의 핵심입니다!

낮 동안 햇빛 산책을 하면 세로토닌분비가 잘 되어 이는 다시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잘 되고 따라서 뇌파가 안정되어 잠이 잘 오게 됩니다. 커피를 삼가하고 밤에 주무시기전에  요가, 명상을 하시면 더 잠이 잘 오며, 누어서 4대 니시운동도 추천합니다!
          
이유진 12-02-12 17:02
 
사대 니시운동이요? 처음 들어 봤는데..인터넷으로 한번 또 찾아 볼께요^^
이유진 12-02-12 13:53
 
아참!집에서 밥통에 마늘 넣고 흙마늘 만들어서 하루 열개씩 먹고 있고,저녁엔 양파 하나 끓여서 그 끓인 물이랑 삶은 양퍄는 즙내서 저녁에 마시고 자는데...아침 공복 혈당이 서서히 잡혀 가는듯 해요^^그 전엔 잠자러 들어 가기 전에 약먹고 80까지 내려가 있었어도.다음날 아침이면 180,200이 되어 있어서 정말 황당 했거든요.아침 공복당 잡겠다고 의사선생님이 저녁에 먹는약 더 쎄게 주시고,그래서 저 혈당 올까봐 자기 전에 간식 먹으라고 하고...정말 끔찍 했는데..!지금은 아침에 공복 혈당이 120~140. 물론 아직도 높긴 한데..그 전보다는 많이 좋아 졌어요^^
     
설경도 12-02-12 14:11
 
당뇨병의 원인 중에서 오랜 스트레스에서도 한 몫을 하니 유의하시고 앞으로 더 좋아질겁니다!
화이팅~~~!!!
          
이유진 12-02-12 17:03
 
네~화이팅^^감사 해요^^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따듯한 말씀에 감동 1000% 받아 감니다^^
정인권 12-02-13 09:45
 
탄수화물을 위주로 하는 민족에겐 당뇨가 없습니다 거꾸로 탄수화물없이 고기위주 의  동물성식사를 주로 하는 나라는 당이 매우 많은걸 서양의사들이 간과하고 있다가  일부에서 알아차리고 당뇨의 원인은  탄수화물이 아니라 육류의 기름 동물성단백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또 저혈당이 올까봐 간식하라는 말은  참으로 아이러니컬 합니다    닐버나드의 약없이 당뇨병 이겨내기  란 책을 권할게요  흔들림없는 길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설경도 12-02-13 13:19
 
어휴~~! 베지닥터 학술연구로 단백질에 이어 탄수화물, 당뇨병, 과일과 야채를 함께 먹는부분등 토론해야 할 부분이 넘 많네요. 시간은 없고 ... ㅠㅠ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2/09/6963827.html?cloc=olink|article|default

오늘 아침 9시경 TV에서 탄수화물중독증으로 몸무게 190kg 의 초고도비만으로 복부지방이 축적되고 위절제수술장면이 나오더군요.... 탄수화물이든, 단백질 지방이든 야채과일이든 과식이 제일 문제 일거라 생각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내경에 壯火는 食氣하고 少火는 生氣한다. 과유불급이겠지요.
     
이유진 12-02-13 14:58
 
그쵸?저혈당을 염려 해서 간식 먹으라구..쿠키 하나 먹으라고^^;;살빼야 하는데..그래서 주로 5시,간혹 6시 이후는 잘 안먹으려 하는데..약 쎄게 처방해 주고,간식 먹으로라고 할때..전 따르고 싶지 않았어요.남편은 의사분 말씀 안듣는다고 막 뭐라 그러고..!자다가 저혈당 오면,의식은 있는데,몸이 안움직여 져요,아른하게 어디론가 에 빠져 들어 가는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 의식이 없어 지는 느낌이랄까.그 순간은..무섭답니다 ㅠ.ㅜ 다음날 아침에 살아서 일어 나는게 신기하고 기쁠정도로 ㅠ.ㅜ그런데 그 다음날 공복 혈당이 200이 넘어요^^;;그래서 어떻게든 약을 띠고 싶은 거예요 ㅠ.ㅜ미국의사들은 오후 5~6시 이후 잠자리 들어 가는 9~10시 까지 아무 것도 안먹는걸 막 뭐라고 합니다.한동안 고기 먹으라 해서 최대한으로 지방은 절제해 내고 살코기만 먹어 본적 있어요.몸이 거부 해서 고기 먹기가 싫다 보니 자동적으로 적게 억지로 먹게 됐는데,여기 미국사람들이 고기 섭취로 인한 당뇨에 맞게 약이 개발 되서 그런건지 어쩐지,늘 먹는 약이 탄수화물 섭취 때보다,고기 섭취때 더 잘 듣더라구요..한동안은 그런듯 해 보였어요.한동안 친구들 한테,나 한국 음식 끊은 뒤로 혈당 조절이 더 잘돼!한적도 있었으니까요^^;;그런데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 면서..단백질 식사가 혈당이 서서히 오르다 보니.계속 축적되는 느낌이랄까요?그러면서 오늘 보다는 내일이,이달 보다는 다음달이 혈당이 더 높아 졌고,그래서..제 멋대로 다시 고기 끊고,..그래서 먹은게 두부랑 김치,두부랑 김치 두부랑 김치...그리고 영양실조 ㅠ.ㅜ두부랑 김치만 먹으니까,,밥안먹으면서 김치까지 못먹었던것이 해소되고,당도 안올라가고,한동안은 좋았는데..어느날 갑자기 걸어 다닐때는 안아픈데 앉아 있거나 잘때 누워 있으면 발가락이 너무나 팅글 거리고 아픈거예요 ㅠ.ㅜ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했어요.말초혈액순환 장애!그런데 피 검사 해보니까..철분이랑 비타민 D가 엄청 부족 하다고 나온거예요.암튼 지금은 생채식 하고 철분제랑 비타민 D먹고 많이 좋아 졌는데..아직도 약은 복용하지만 하루하루 더 건강해 지고 있다는게 느껴져요^^원장님 말씀 듣고 바로 인터넷에서 책 주문 했어요.사실 며칠 동안 여기 베지 닥터에서 살면서 선생님들게서 올려 놓은신 소중한 자료 들과 논문,그리고 답글 논쟁(?)들을 섭렵하고 있었어요^^ 여기 정말 멋진 곳입니다.작년말에 배준걸의 생채다이어트를 접하고 그 까페를 통해 여기 베지닥터를 알게 되고,그것이 제게 너무나 행운이었던거 같아요!올해는 정말 건강하게 한해를 꾸려 갈수 있을거 같아요^^ 일반 회원 분들의 질문에도 친절하고 따듯하게 성의 있게 진찰 하듯이 답변 해주심에도 너무 감사 드립니다.언제 한국에 나각 되면 두 원장 선생님 병원에 꼭 한번 방문 해서 만나 뵙고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요^^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정인권 12-02-15 16:27
 
탄수화물은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  설탕 잼 젤리 등도 탄수화물이거든요  당뇨가 없는 나라의 탄수화물의 식사란 현미 과일  등을 말하지만 서양에서는 가공된 탄수화물을  일컫죠-  그리고 과식은 겁낼게 없어요  앞사 밀한 현미 과일 채소는  어느정도 배가차면 쑤셔 넣어도 안들어가요  허지만 지나치게 양념이나 가공을 햇을때는  과하게 먹고도 또 들어갑니다    한마디로 자연그대로 채식의 식사는 과식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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