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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2 23:35
조회 : 4,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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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때문에 채식 시작한 지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대구 **병원에서 생의학 치료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한달에 한번씩 서울에서 대구를 오가며 약을 처방받고 있습니다 생의학을 하기 위해서는 음식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요 기왕 하는 김에 채식으로 바꾸자..고 결심하여 현미밥과 함께 야채 위주의 식사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채식 한 지 보름정도 지나니 감기에 안 걸리고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창피한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무좀을 3년정도 앓았는데요 한달 반이 지난 지금 무좀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올 여름에는 당당하게 샌들을 신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저희 아이와 저는 입냄새가 심한 편입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도 입냄새가 많이 안 나게 되었구요 변에서 나는 냄새도 많이 줄었습니다 채식과 입냄새가 관련이 있는지요?
그리고 대구 병원에서 밀가루(글루텐때문), 견과류와 콩(구리때문)을 피해야 한다고 하시던데요 채식을 하면서 콩종류를 먹지 않으면 영양의 불균형이 오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콩을 대체할 만한 식품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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