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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7 21:45
현미채식하기 전부터 저체중 이었는데 채식한 후로 더 살이 빠져서 주위 사람들이 걱정합니다.
 글쓴이 : 최윤창
조회 : 3,097  
 
 
저는 현미채식 전부터 173cm에 55kg으로 저체중이었습니다.
 
지금 현미채식을 시작한지 2달 가까이 되어 가는데 체중은 50kg~51kg사이가 유지되고 있고, 특히 얼굴살이 많이 빠져 주위 사람들이 '병에 걸린것 같다' '니가 고기를 안먹어서 그렇게 된거다'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제 하루 식단은 이렇습니다.
 

아침 : 현미밥 한 공기(현미찹쌀100%), 고구마 5개, 잣 54알 (오전 6시~ 오전 7시)
 
점심 : 현미밥 한 공기(현미찹쌀100%), 무국(무 한개 분량), 잣 54알 김 2장 (오후 12시 30분)

저녁 : 현미밥 한 공기(현미찹쌀100%), 양배추 2잎, 잣 54알 (오후 5시)


보통 밥 먹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 이며 오후 6시 이후에는 물도 먹지 않습니다.
밀가루 음식은 제 위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 거의 먹지 않습니다. (2007년 8월에 위염으로 용종 2개발견)

어떻게 해야 살을 불리면서 건강한 현미채식을 할 수 있을까요?
 
 
 

설경도 12-03-07 23:44
 
나이가 젊을수록 홀몬기능이 왕성해 에너지 대사가 근육과 골격으로 쏠리고 중년 넘어가면 홀몬기능이 근육과 골격보다는 살로 가는 경향이 많습니다.

성격적으로 정신적으로 소모가 많다거나 불안초초가 심하다든지 육체적인 활동이 내지는 운동량이 많아도 그럴수도 있고 특히 잠이 부족해지면 살이 빠집니다. 다양하게 에너지 소모가 많은지 점검해 보세요.

우선 생활패턴과 직업등 너무 바쁘게 생활하던지 등등을 점검해 보시고 그렇다면 느긋하게 이완시키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설경도 12-03-08 00:00
 
현미식은 백미보다는 살이 빠집니다. 특별히 이상이 없다면 괜찮습니다만 나이들고 여유로워지면 저절로 살이 찌는데 특히 한약 중에 비위기능을 도우는 약재를 사용하면 소화흡수기능도 좋아지고 살이 찌는 약재들이 있습니다. 사군자탕(인삼 백출 진피 감초)을 군약으로 해서 본인에 맞게 드셔보길 권합니다.(가까운 지역의 베지닥터 한의사에게 문의해 보세요...^^)
정혜경 12-03-28 17:14
 
* 비밀글 입니다.
     
설경도 12-03-28 17:38
 
* 비밀글 입니다.
김효진 12-04-05 19:55
 
저도 너무나 말라서 쪄야 하는데, 현미밥 먹으며 더 빠졌어요^^
운동도 해야 기능이 좋아져 살이 찌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은 도저히 운동할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그런데 최윤창님은 적으신 것이 정말 드시는 것의 전부인가요?
다른 채소나 과일은 안드시고, 매일 똑같이 드세요? 그런건 아니실 것 같은데..
아침은 꽤 많이 드시는 것 같네요^^

살 찌는 방법 같이 연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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