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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6 09:43

채식하면 피부가 주위환경에 예민해지나요?

글쓴이 : 유상희

채식하면 피부가 주위환경에 예민해지나요?

요새 저의 상태와 채식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저는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채식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보통은 아토피가 심하지않으나 환절기가 되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스테로이드를 발라주어야 되기때문에 몸 속부터 건강해지고자 채식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비건 채식을 한지 2~3달이 지나니 명현현상 인건지 얼굴피부에 발진(?) 같이 군데군데 빨개지는현상이 나타나며 작은여드름(좁쌀) 같은것들이 한두개씩 나기 시작했습니다..(얼굴 빨개지는 부분은 간지럽거나 붓거나 하진않아요)
그리고 봄이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몸에도 아토피피부염이 튀어나오고 있는데요..

좋아지려고 시작한 채식인데 몸에 안좋은 징후들이 보여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몇몇분들도 채식을 시작하고 나서 먼지가 많거나 사람이 많은 곳, 공기가 좀 탁한 곳에 가면 몸에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난다는것이었어요.

그래서 문득 궁금해진것이..
'온실속의화초' .. 처럼.. 몸이 너무 깨끗하고 맑은 것만 접하다보니 면연력이 떨어지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몸자체가 외부환경에 예민해지는 것인지;
나 혼자 정화 된다고 해서 살아갈수있는 사회가 아니기에..
오랫동안 채식을 하신분들이나 피부과의사 선생님들 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나름 비건 채식이기때문에 식단은 대체적으로 현미밥, 나물반찬, 두부, 김치, 생채소, 과일, 고구마, 단호박 이고요 아토피에 해로울것같은 기름에 튀긴음식이나 밀가루,면류,가공식품은 안먹고있어요.

나름 비건+생식주의자 입니다^^;



김주희 12-03-26 18:33 저의경험을 말씀드리면요,현미밥과 비건채식을 하면서 체중이 약간 줄고 컨디션이 가볍고 좋았는데 우측 옆구리 간부위가 가려우면서 긁기 시작했는데요,한동안 가라앉질않고 2개월정도 이상 지속되었습니다.이덕희교수님의 글을 접하고 지방세포에 있던 pops들이 배독되는 과정이라고 생각이들어서 그냥 증상을 즐기기로 맘먹고 지내다보니 배독기간이 지났는지 자연히 가라앉더라구요. 그후론 가볍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제생각엔요 저처럼 배독증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건 ~~홧팅!! 저의경험을 말씀드리면요,현미밥과 비건채식을 하면서 체중이 약간 줄고 컨디션이 가볍고 좋았는데 우측 옆구리 간부위가 가려우면서 긁기 시작했는데요,한동안 가라앉질않고 2개월정도 이상 지속되었습니다.이덕희교수님의 글을 접하고 지방세포에 있던 pops들이 배독되는 과정이라고 생각이들어서 그냥 증상을 즐기기로 맘먹고 지내다보니 배독기간이 지났는지 자연히 가라앉더라구요. 그후론 가볍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제생각엔요 저처럼 배독증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건 ~~홧팅!!



하태요 12-03-28 11:29 식단이 아주 좋으십니다. 훌륭한 비건이시군요! 김주희님의 댓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채식을 하면, 체중이 줄어드는 단계에 도달하기전에 이미 영위와 삼초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독소의 배출이 왕성해 집니다. 배출 경로는, 호흡, 피부, 대소변을 통하여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인체로 들어오는 독소를 민감하게 감지하여 반응하게됩니다. 그러므로 독소가 체내에 많이 있던 분이나, 독소 배출을 막던 행위(가령 스테로이드 사용)를 중지하거나, 또는 몸이 급격한 배출을 하는 선택을 했다면 독소가 빠져나가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죠. 특히 피부를 통한 경우는 더욱 잘 알게 되겠죠. 그리고 외부로 부터 들어 오는 독소를 감지하는 센서가 민감하게 작동되기 시작하여 물총설사, 두드러기, 재체기, 콧물, 기침 등으로 독소를 뱉어내게 됩니다. 김주희님 말씀 처럼, 증상을 즐기기로 맘먹고 지내는 것도 좋습니다. 단지, 그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괴롭다면 - 사실 이런 상태를 병이라고 하죠, 이 방면의 전문가에게 적절한 도움을 받아서, 고통이 적게 독소를 배출하고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건 ~~ 홧팅!! ㅎㅎ 식단이 아주 좋으십니다. 훌륭한 비건이시군요! 김주희님의 댓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채식을 하면, 체중이 줄어드는 단계에 도달하기전에 이미 영위와 삼초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독소의 배출이 왕성해 집니다. 배출 경로는, 호흡, 피부, 대소변을 통하여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인체로 들어오는 독소를 민감하게 감지하여 반응하게됩니다. 그러므로 독소가 체내에 많이 있던 분이나, 독소 배출을 막던 행위(가령 스테로이드 사용)를 중지하거나, 또는 몸이 급격한 배출을 하는 선택을 했다면 독소가 빠져나가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죠. 특히 피부를 통한 경우는 더욱 잘 알게 되겠죠. 그리고 외부로 부터 들어 오는 독소를 감지하는 센서가 민감하게 작동되기 시작하여 물총설사, 두드러기, 재체기, 콧물, 기침 등으로 독소를 뱉어내게 됩니다. 김주희님 말씀 처럼, 증상을 즐기기로 맘먹고 지내는 것도 좋습니다. 단지, 그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괴롭다면 - 사실 이런 상태를 병이라고 하죠, 이 방면의 전문가에게 적절한 도움을 받아서, 고통이 적게 독소를 배출하고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건 ~~ 홧팅!! ㅎㅎ



유상희 12-03-28 12:29 김주희님 하태요님 답변감사드립니다^^ 독소가 배출되는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버텨봐야되겠어요 아직 10년이상 생채식을 한 배태랑이 아니기때문에 더더욱 꾸준히 노력해봐야겠습니다! 확실히 비건생채식을 하니 몸이 예전보다 가볍고 배출활동도 규칙적인것 같아 기분은 좋은것같아요^^ 비건생채식화이팅^ㅡ^! 김주희님 하태요님 답변감사드립니다^^ 독소가 배출되는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버텨봐야되겠어요 아직 10년이상 생채식을 한 배태랑이 아니기때문에 더더욱 꾸준히 노력해봐야겠습니다! 확실히 비건생채식을 하니 몸이 예전보다 가볍고 배출활동도 규칙적인것 같아 기분은 좋은것같아요^^ 비건생채식화이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