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수 만성신부전증 30문 30답] Q9.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꼭 알아야 할 혈액검사 수치가 있나요?
신부전 환자들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크레아티닌, 헤모글로빈, 칼륨, 인, 요산
이렇게 일곱 가지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한다
A. 만성신부전 환자가 꼭 알고 관리를 해야 할 혈액검사 수치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크레아티닌, 헤모글로빈, 칼륨, 인, 요산 등 일곱 가지 수치가 바로 그것입니다.
첫째, 콜레스테롤인데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동맥경화증이 오고,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만성신부전이 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중성지방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중성지방이라는 것은 비계 성분을 말하는 것인데, 중성지방이 높으면 콜레스테롤과 더불어서 동맥경화증을 만들어서 만성신부전의 원인이 됩니다.
셋째, 크레아티닌(Cr)이라는 성분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이것은 흔히 노폐물이라고 말하는데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대사되고 남은 노폐물을 크레아티닌이라고 합니다. 크레아티닌은 신장으로만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크레아티닌 수치가 올라갑니다. 크레아티닌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혈액투석을 해야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크레아티닌 수치를 알면 현재 신장 기능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넷째, 만성신부전이 있으면 빈혈이 생기는데, 그래서 헤모글로빈 혹은 혈색소라고 하는 혈액의 양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성신부전 환자는 혈색이 매우 안 좋습니다. 창백하게 보입니다. 빈혈이 있기 때문인데, 빈혈 수치를 보면 만성신부전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만성신부전이 있으면 칼륨 수치가 올라갑니다. 칼륨은 백미보다 현미에 더 많고, 채소와 과일에도 많습니다. 그래서 현미를 먹지 말고 백미를 먹어야 하고, 채소도 가능한 한 적게 삶아서 물을 버리고 과일도 아주 소량만 먹어야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신장기능이 나쁘면 칼륨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칼륨 수치를 검사해봄으로써 신장의 배설기능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것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여섯째, 인의 수치도 중요합니다. 인은 곡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곡물의 껍질에 주로 많이 들어있는데 현미를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인의 수치가 올라가면 골다공증이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인의 수치가 올라가지 않도록 혈액 검사를 통해 이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산이라는 수치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요산이라고 하는 것 역시 단백질의 대사 물질인데, 요산이 높으면 만성 신부전이 잘 생깁니다. 그리고 만성신부전이 있으면 요산이 배설되지 않아 요산 수치가 올라갑니다. 요산 수치가 높아서 생기는 가장 흔한 병이 통풍이라는 것입니다. 바람만 불어 스쳐 지나가도 아프다고 하는 병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요산입니다. 통풍이 생기게 되면 발가락이라든지 관절에 통증이 생깁니다. 결국, 신장기능이 나빠지면 요산 수치가 혈액에 올라가기 때문에 이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A. 감자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만성신부전 환자는 소변을 통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여 칼륨이 상승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신부전이라고 해서 감자 혹은 고구마를 못 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감자 혹은 고구마에는 동맥경화증을 치료해주는 성분들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섬유질은 동맥경화증을 치료해 줍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성분인데, 이러한 성분들을 많이 배출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동맥경화증을 치료해 줍니다. 그래서 만성신부전 환자도 감자와 고구마를 먹어도 됩니다. 또 감자와 고구마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동맥경화증을 치료해주고, 생성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감자와 고구마에는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감자와 고구마를 먹으면 칼륨 수치가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감자와 고구마는 동맥경화증을 치료해줘서 칼륨의 배설을 증가시켜줍니다. 따라서 감자와 고구마를 먹으면 칼륨섭취량은 많아지지만, 배설량도 많아져서 감자와 고구마를 먹어서 결과적으로 칼륨 수치가 올라가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감자와 고구마는 절반은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좋은 식품이기 때문에 만성신부전이 있다고 해서 섭취를 금할 이유는 없습니다.
신장병엔 현미를 먹으면 안되는건지, 베지닥터 신우섭 선생님께 물은적 잇는데 이렇게 답변하시네요.. 칼륨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물성을 완전히 금하고 현미밥채식을 하면서, 천일염을 충분히 먹어 전해질 균형을 맞추어줘야 한다는 것 같아요.. 아래 링크에서 보시고, 더 궁금한 것 있으면 질문해보시구요~
https://www.facebook.com/ottuki82/posts/458201077586170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그러나 선택은 님의 몫입니다.
삶의 건강성을 회복하여 몸의 건강을 회복할 것인지,
아니면 눈 앞의 증상과 검사 소견만을 쫓아 해결하려 병원 치료를 받을 것인지...
현명한 선택을 위해 공부를 하시고 명상을 하시면서 자기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열린 마음으로 간절히 원하면 곧 답을 찾을 겁니다.
핵심의 답은 님 안에 있습니다.
빠를수록 좋지만
지나치게 서두르면 더 곤란에 처할수 있습니다.
일단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십시오.
해 아래 움직이고 좋은 공기 마시고
그리고 무엇을 머글 것인지 공부하십시오.
낫지 않는 병은 없다. 다만 낫기를 포기하는 삶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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