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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5 14:00
위축성위염에 조심해야할 음식좀 알려주세요!!
 글쓴이 : 이송미
조회 : 3,694  
가끔 상복부에 통증이 느껴져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위축성위염진단을 받았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위암이셨고 , 저도 5년전 위궤양걸린적이 있어서 염려스럽습니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고 몸도 좀 마른편이에요.  키 160에 몸무게가 41kg입니다.
 출산후 육아스트레스도 받고 빨리먹는습관땜에 만성 위염이 심해진건 같아요.
둘째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포기해야하는지... 고민스럽습니다.
병원에선 위가 10년정도 늙었다고 하네요..그다음단계가 위암이라는 설명에 걱정이 너무됩니다..
위에있는  염증은 심한편은 아니고 조금 있는 정도라고 해서 일주일약만 지어주셨어요..
위축성위염도 식습관을 개선하면 정상위로 돌아갈까요 ? 어떤음식을 조심해야하는지, 식습관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일도 토마토, 사과 , 딸기, 포도 ,자두 이런걸 좋아하는데 먹어도 될까요..
딸아이가 있어 볶음요리와 전요리를 가끔 먹는데 이런식습관도 안좋을까요 ?

정인권 13-07-15 18:13
 
짠 음식과 생각이 복잡한 것과  관계 있구요
갈아 드시는  음식은  피하시구요    ex)  미수가루  토마토  간거 등
음식은    과일 먼저 드시고  나서
현미 밥  100번  정도  오래 씹구요  다 넘어간후  채소 반찬  드십니다
나물만  약간  간을  하구요
식후  찬물  드시지  말구요 
물은  식사  1-2시간 후  충분히...

이런 식사법은  웬 만한  병을  없애 줍니다

뽁음요리  전요리  권할  음식은  아니나
고기 생선 계란  우유가  안 든 거라면  간혹  허용하는  정도로..
안 드시모  더  좋구요 ㅎ ㅎ

암도  없어지는  판에  위축성 위염  정도야  쉽게  ...
임동규 13-07-16 09:48
 
님의 글안에 답이 다 있네요. ^^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와 빨리 먹는 습관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찬 음식, 찬 성질의 음식이지요.
스트레스 받으니 밥이 코로 들어가는 지, 입으로 들어가는 지 생각할 여유가 없어 더 심하겠지요.
특히 채식 위주의 동양인 식사는 양도 많은데 게다가 잘 씹지도 않아 채소의 거친 표면이 위장에 상처를 주지요.
또 스트레스는 부교감신경을 저하시켜 위장 기능을 떨어뜨리고 지나친 스트레스 호르몬의 생성은 강력한 독으로 작용하여 위장 및 온 장기에 부담을 주지요.
우리나라에 위암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지요.
따라서 위염 치유의 핵심은
스트레스를 조절한 것이며
동시에 오래 씹어 먹는 것입니다.
일시적 대안으로는 채소를 곱게 갈아서(그린 스무디 형태로) 먹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
속쓰림이 매우 심하면 일단 죽염 및 효소 금식을 하여 위장의 염증을 가라앉혀 준 뒤
보식 기간을 거치고 나서
그리고 짭짤하고 매콤하게 먹어야 위장이 빨리 회복됩니다.
흔히들 짭짤하고 매콤한 것이 위장에 부담을 준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이는 매우 큰 오류입니다.
상처 소독시에도 쓰리고 아픕니다.
그렇다고 소독을 하지 않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오색오미를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특히 좋은 소금은 강력한 항염 역할을 합니다.
이송미 13-07-16 12:24
 
짭짤하고 매콤한게 위장 회복에 좋다니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선 13-07-16 12:54
 
그냥 짭짤한 것이 아니구 무기질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간한 음식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매콤한 음식은 장운동을 촉진시키기는 하겠지만 많이 먹는 것은 좋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자연에 가까운 음식이란 양념을 적게한 음식이겠지요.
단식이란 몸을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다시 되돌려놓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위의 설명대로 보식기간을 충분히 잘 거치시고 자신의 몸의 반응을 살피시면서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송미 13-07-16 12:54
 
자두하고 토마토가 신맛이 있잖아요.. 이것도 먹으면 안되나요?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라서요
     
이영선 13-07-16 12:59
 
안된다기 보다는 뭐든 과하거나 치우치는 것이 안좋지요..
음식에도 음양오행의 원리를 적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한번 자료를 찾아보시구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신맛의 자극을 보완해주는 다른맛의 과일을 곁들이거나 하는 방식이지요..^^
          
이영선 13-07-16 13:01
 
음식은 마음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한번 관찰해 보세요...위염과 스트레스는 연관이 많으니까요.^^
임동규 13-07-16 21:27
 
지나침이란 각자의 몫입니다.
자연의 모든 것을 잘 활용하는 지혜가 중요합니다.
자연의 물질 중 흔한 것은 많이 먹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숲, 공기, 생수, 햇볕, 소금, 채소 등
일단 먹으면서 자신에게 맞추어가도 큰 문제 없습니다.
양념 역시 자연의 음식이므로 적절히 활용하여 맛과 다양성을 얻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명상이나 수행을 하는 사람은 덜 자극적인게 좋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맛의 다양성을 누리십시오.
님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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