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NEXT




 
작성일 : 11-12-15 17:10
빈혈약 처방받았어요
 글쓴이 : 노은숙
조회 : 3,609  
고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혈액검사를 해보니 제가 빈혈이라고 했습니다.  수치는 10.8, 이틀전에 병원갔다 다시 혈액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봤더니 수치가 더 떨어졌네요.  9.3으로요.  오늘 결과로는 제가 철성분이 거의 없답니다.  제가 생리양이 많은것이 원인인것 같긴 하지만 채식한것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볼그레 처방받았구요.  6개월은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빈혈약을 오래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정인권 11-12-16 12:18
 
보통 6개월 먹죠  생리양이 많은건 채식하고 관련이 없고 오히려 유리 한쪽인 이유는  육식에 많은 콜레스테롤이 자유 에스트로젠이 되어 자궁비후등에 관련이 있어  육식은 홀몬 밸런스에 좋치 않습니다
시금치 쑥 미나리  당근 토마토 팥 무청  인삼구기자 느티버섯등이 조타네요 빈혈에
현미로 완전채식하면  고혈압약을 끊을 수 있는 기회를 마지 하게 됩니다
설경도 11-12-16 14:13
 
정원장님..감사합니다! 산후에 산모들이 미역국을 많이 먹는 이유는 補血 시키기 때문이므로
모든 해조류에는 비타민 B12를 비롯해서 철분, 칼슘외 각종미네랄이 풍부하니 추천합니다...^^

아래 2009년 한국영양학회 식품자료집의 철분 100그람당 mg함량 비교분석 참고하세요...^^

시금치(생것) 2.6  쑥(생것) 4.3  미나리(생것) 2.0  당근(생것) 0.7 토마토(생것) 0.3 팥(붉은팥 말린것) 5.6
무청 3.0~7.3 인삼 수삼 8.3 말린것 33.5 구기자차,종자 14.7 느타리버섯(생것) 0.5 미역(생것)1.0 말린것 9.1
김(마른김)17.6~24.0 곰피(말린것)20.6 다시마(생것)2.4 말린것 6.3 매생이 말린것 43.1 모자반 67.3
청태(일종의 김종류) 말린것 320.0 클로렐라 말린것 73.4 파래(생것) 13.7 말린것 17.2 톳(생것) 3.9 말린것 76.2
박세봉 11-12-16 16:56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이 오는게 아니라..철분이 충분히 들어와도 내몸에서 그것을 충분히-온전한 영양분을 만들어내지를 못해서 그렇지요^^하루 한끼만 먹어도 빈혈이 없는사람도 많은데, 세끼에다가 좋은간식까지 먹어도 빈혈인 사람이 부지기수지요...노은숙님의 비위기능이 너무 허약하지는 않은지 먼저 확인해보는게 필요할듯하네요..
     
설경도 11-12-16 22:13
 
박세봉 원장님 반갑습니다! 비위기능의 허약한 부분에 대한 지적을 잘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박원장님의 해박한 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선 11-12-18 01:11
 
비장은 혈액과 관련된 중요한 장기입니다.
칼라테라피라는 것이 있는데 노란색 채소들이 비위의 기능을 도와준다고 하고 초록색 채소들은 심장의 기능을 도와준다고 하는데 심장이 튼튼하면 위장으로 혈액도 잘 보내겠지요. 또한 초록색 채소에 풍부한 엽록소는 적혈구 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녹황색 채소를 조금 많이 드시고 겨울이니 몸을 따뜻하게 하는 뿌리채소와 견과류를 조금 곁들이는 식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비트'라는 채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영선 11-12-18 01:06
 
저도 섭취량보다 흡수기능에 문제가있지 않나 싶은데요, 고혈압이 있으시다면 전체적으로 순환장애가 있는 것이고 그러면 각 장기의 기능도 좀 약해지고 있을 수 있겠지요..우선 현미를 꼭꼭 씹어서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꾸준히 드시면 차차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배변이 좋지 않으면 몸에 독소가 쌓이고 순환과 흡수에 좋지않다고 생각하는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드시면서 잠도 숙면을 취하시는 게 좋고 무리하지 않은 신체활동도 꾸준히 병행하시면 전반적인 상태가 좋아지시리라 사료됩니다.^^(더불어 자신의 일상과 일과를 잘 관찰해보시길 권합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76-5 금정빌딩 301호. TEL:070-8876-6988. MAIL:intertrot@gmail.com
Copyright ⓒ vegedocto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