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를 함께 먹어도 될 때와 먹지말아야 될 이유를 마치 자동차와 포장도로에 비유해 본다면...
1. 자동차(=과일과 야채)가 포장도로(건강한 소화기관)와 비포장도로(병적인 소화기관, 혹은 노화된, 기능이 떨어진 소화기관)를 달릴때 포장도로에서는 마찰력(소화흡수력)이 좋아서 저항없이 잘 달리겠지만(빨리 흡수됨) 비포장도로(위,장염, 위암, 대장암으로 장애물이 많아 소화흡수가 느림)에서는 마찰저항이 심하여 속도가 느려 잘 달릴지 못할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또한 에너지효율도 떨어질것입니다.
2. 비록 과일과 야채를 같이 먹더라도 소식(=적은 차량소통)을 하게 되면 일차선도로이더라도 차량소통에 장애를 받질않고 빨리 지나칠 것입니다.(소화흡수)
그러나 어떠한 음식이라도 과식(= 적재물을 많이 실은 차 혹은 1차선도로에 많은차량에 비유)하면 마치 차량이 많아 교통정체가 일어나듯 소화흡수에 장애를 받아 정체되면 발효(=습열발생)되고 한의학적으로는 기운이 정체되면 습이 발생하고 이러한 습은 담과 어혈을 만들어 낸다고 표현함과 같은 이치입니다.
3. 사람에 따라서는 소식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 경우(한꺼번에 많이 못먹는 분) 즉 1차선도로이면서 비포장도로이라면 자주 왕복해야 하듯 원칙에서 벗어나 식사량을 조금씩, 부드러운 음식으로 여러번 드시고 아주 천천히 꼭꼭 씹어 위장에 부담이 없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4. 노약자나 모든 만성질환자들은 기능이 떨어져 열효율이 적어서 대체적으로 몸이 냉하므로 아침에 야채과일등 생식 찬음식은 소화기관자체가 냉해서 활동이 잘안되므로(마치 시동을 오래 걸어 열을 올린후 활동하는 이치) 피하는 것이 좋은 반면 소화활동이 좋은 사람(건강한 사람)은 아침에 야채과일을 함께 드셔도 될듯한 이치입니다.(위의 차량과 도로에 비유)
5. 이러한 소화기능이 약한 노약자나 모든 만성질환자들은 한 낮에 기온이 올라서 몸의 활동(대사기능이 왕성한 시간)이 활발할 때 야채와 과일을 상온정도로 드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