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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06 14:38
식욕이 없는데 억지로라도 먹어야할까요? 아님 그냥 입맛이 돌아올때까지 굶어야할까요?
 글쓴이 : 김동희
조회 : 2,885  
2~3주전부터 식욕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대략 일주일 전에 생리시작하는 날부터 정말 아무것도 먹기 싫어서
일요일하고 다음날 월요일은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식욕은 너무 안도는데 그래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먹긴하는데 현미밥은 3분의 1공기~반 정도 사이에서 과식이라도 한듯 하고, 고구마 1개 혹은 옥수수 1개에서도 너무 버겁더라구요. 귀랑 배에서 미열같은 것도 좀 나고요.

꼬르륵 거리고 어지러운거보면 배고픈건 맞는것 같은데........ 눈앞에 음식이 있어도 쳐다보는것조차 거부감이 드네요.
식욕이 살짝 돌을 때도 있는데 그것도 잠시뿐 금방 뚝 롤러코스터처럼 떨어져요;;

그리고 그저께부터는 트림이 좀 잦아지고 하루에 한두번정도 변은 보게 되었고요.
어제부터 왼쪽눈이 침침하더니 오늘은 양쪽눈 번갈아가며 침침하고 편두통도 좀 있구요.  귀는 계속 울리고..
조금만 화를 내거나 말을 많이 하면 배에 열이 나서 힘들어져서 거의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본의 아니게 이러고 있으니 좋은 점은 식탐이 없어 마음이 참 평온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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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3주전쯤에 설경도원장님께서 김진묵원장님강의동영상보내주셔서 거기에 있는 붕어운동이랑 나머지 2개운동
(동작은 아는데 명칭이 잘 안외어지네요)은 따라하기 쉬워서 틈틈히 하고 있어요. 
그리고 바른 자세를 100%유지하기는 힘들어도 자세가 무너졌다싶음 의식적으로 얼른 바로 세우려고 노력중입니다.
(혹시라도 혼날까봐 미리 자백중이에요~)ㅠㅠ

설경도 12-01-06 22:05
 
김동희님은 현재 환경적여건으로나 그동안 쭉 보아온 결론으로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으로 사료됩니다.

거식증을 검색해 보시고 다양한 증세와 치료법이 있으니...
 
특히 새해는 본인 스스로 마인드 콘트롤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잘 극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김동희 12-01-06 23:31
 
적당히 소식하고 적당히 운동해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고 싶은데 거식증이라니요. ㅠㅠ 엉엉...
모 한의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읽는 중인데 몇가지 빼고는 일치하는 게 좀 많네요; (거울보고 예전보다 날씬하다고 생각하는 점과 추위에 오히려 강해졌다는 점;; 식욕은 없는데 의무적으로라도 먹어야할것 같은 기분이 드는 정도;;) 근데 거식증 걸리면 원래 음식 씹을때 귀나 배에서 열이 나기도 하나요? 전 얼마전부터 이증상이 있다가 일주일전부터 식욕이 없어져서 단순히 뭔가 아프다고만 생각했지. 거식증 생각은 못했네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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