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자고 나니 질문이 지워져버렸네요. ^^
어제 준비하고 오늘 올리려고 했는데,
이왕 준비하거니 다른 분들이라도 참고하시라고 답 올립니다.
<대답>
2달 전부터 채식을 하신 건가요?
채식을 시작하면 초반에 현기증이 대게 옵니다.
아마도 비타민 B12결핍이 일시적으로 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요
그러나 차차 적응됩니다.
저 역시 현미밥 채식 초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났지만 곧 없어졌고 현재까지 10년 째 멀쩡합니다. ^^
폭식 또는 단것이 당긴다는 것을 보니 조금 식사량이 부족해 보입니다.
현미식을 하지 않는 경우 허기는 더 빨리 나타납니다.
일반 흰쌀밥(잡곡밥 포함)이나 과일은 소화 흡수가 빨라 혈당을 빨리 올리고
높아진 혈당을 이용하기 위해 인슐린 분비량 또한 많아지면
인슐린에 의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고 저혈당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제식인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늘릴 필요는 없고
힘들다면 100% 현미식을 보충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점심에 과일도 좋지만, 고구마, 감자, 현미떡, 통밀빵 등으로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어떨까요?
혹시 밥을 적게 먹을 수밖에 없다면
효율을 높이는 게 더 좋으니, 오래 씹어 먹는 습관을 늘리는 게 좋겠습니다.